방통위가 153개 사업자 및 340개 채널에 대한 방송평가 실시한 결과, 지상파 가운데 KBS1TV가 84.3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반면 MBC는 75.6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2011년 방송평가 결과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KBS1TV는 방송3사 4개 채널 중 최고 84.3점을 받았으며, KBS2TV 81.49점, SBS 77.01점, MBC 75.6점으로 뒤를 이었다. MBC는 전년도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MBC는 내용평가에서 ‘자체심의’, ‘시청자평가프로그램’, ‘방송심의제규정준수’ 등에서 KBS 보다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균형적편성’, ‘어린이편성’ 편성평가에서, ‘
케이블SO의 디지털전환 허위·과장 영업 행위에 대해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다.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씨앤앰 구로금천케이블티브이 등 33개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 및 시정명령 등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씨앤앰 구로금천케이블티브이 등 2개 사업자는 과징금과 시정명령, 씨제이헬로비전 중앙방송 등 9개 사업자는 시정명령, 나머지 22개 사업자는 경고 또는 주의 조치를 받았다.방통위는 “디지털 전환 허위ㆍ과장 영업과 관련해 그동안 여러 차례 행정지도 및 제재조치를 통해 자율개선 촉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조사에서 33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총 144건이 동일한 시청자 불만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시청자 불만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국가정책에 따라 아날로그 방
오는 12월 1일 종합편성채널 출범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종편채널 출범으로 송출에서 제외될 군소 PP들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계약이 만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의회(PP 협의회) 서병호 회장은 24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종편이 출범하기 위해서는 종편 4개사와 SO가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맺어야 하고, 그런 뒤에 PP와 SO의 계약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 과정을 한 달 만에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또 서 회장은 "종편이 SO에 들어오면 채널 라인업에서 빠지는 것은 PP들"이라며 "라인업에서 빠진 PP들은 반드시 법적인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PP협의회가 공개한 "11년도 프로그램 공급계약 내역"에 따르면 CJ헬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한 의 예고편입니다. 이 영화는 안젤리나 졸리의 첫 연출 데뷔작이며 각본까지 직접 썼습니다. (이에 앞서 2007년에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찍은 적이 있긴 합니다. 출연자들이 죄다 연예인인 걸 보니 할리우드의 일상 같은 걸 담았나 봅니다)는 보스니아 내전을 배경으로 서로 사랑하는 세르비아 출신의 남자와 보스니아 출신의 여자가 전쟁 속에서 겪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래의 예고편을 보시면 대충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예고편입니
나는 가수다가 결국 시청자가 바라지 않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음악적인 소신과 정도의 길을 걷는 이가 제대로 어필 한 번 해 보지 못하고 탈락하고, 철저히 청중평가단의 귀를 만족시켜주는 이는 살아남는 그런 시스템은 최종적으로 실력 없는 이를 명예졸업시키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하고 있다.제대로 실력 한 번 입증해준 적 없는 이가 명예졸업을 한다는 것이 현재시스템에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근거인 셈이다. 이렇게 명예졸업장을 받는 이는 말 그대로 실력이 입증되어 명예졸업장을 받는 것이 아니라, 단지 기간만 채워서 졸업장을 받는 모양새이기에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다. 1위는 어쩌면 대중의 입맛을 만족시켜줘야 가능한 것이긴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주요 사업인 4대강 사업 본류 공사의 완공을 앞두고, 정부가 '4대강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부의 4대강 홍보 예산은 2009년 54억원, 2010년 85억원에 이어 올해 책정 금액 95억원 등 해마다 증가해 왔다. 특히 올해는 4대강 사업의 본류 공사 완공을 앞두고 각종 완공 축하 행사에 100억원을 쓰는 등 전체 홍보비가 20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4대강 홍보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TV, 신문, 라디오, 인터넷 등 '언론사 광고비'다.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는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해야 할 언론이 거꾸로 '정부 치적 홍보'에 동원되고 있는 양상이다.는 보 완공을 앞두고, 국토해
YTN의 한 간부가 해직 기자이자 한국기자협회장인 우장균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등 YTN 내부에서 구성원을 향한 고소 및 소송 등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고소를 포함한 각종 소송과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YTN 마케팅국 한 간부는 우장균 기자협회장이 지난 7월 드러난 배석규 사장의 평일 골프 논란에 대해 의혹 및 문제점을 제기하는 글을 노조 홈페이지에 필명으로 올리자 ‘명예훼손’을 이유로 우 회장을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또, 최근 YTN은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배석규 사장의 평일 골프 논란을 계기로 경영진의 경영 행태를 비판하는 성명을 잇달아 낸 것과 관련해 김종욱 지부장과 하성준 사무국장 등 노조 집행부를 ‘사규 위반’으로 인사위원회에
“뉴스 미디어가 연예, 드라마 등으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지난 17년 동안 24시간 보도채널 방송 노하우 축적, 4000억 원 이상 투자, 케이블사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 시청률도 가파르게 성장했고 방통위 선정 3년 연속 보도전문채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취재인력 기자도 600명으로 하루 1000여 건의 뉴스를 생산해 (보도) 사각지대를 제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24일 충무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채널설명회에서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은 “12월 1일 개국을 목표로 이미 2개월간의 콘텐츠 제작을 완료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MBN의 이날 채널 설명회는 오전(광고대행사)과 오후(광고주)로 나눠 2번 개최됐으며,
나영석PD 하차설이 또 나오고 있습니다. '1박2일'이 너무 인기가 많아서일까요? 잊을만 하면 '나PD 흔들기'가 나오고 있으니 말이죠. 오늘(24일) 뉴스에 '1박2일'과 관련된 내용 두 가지 있었죠. 하나는 내년 2월, 나PD가 하차하고 그 자리를 최재형PD가 맡게 된다는 것, 또 한 가지는 '1박2일'이 시청률에서 '나가수'에게 추월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겁니다. 이 두 가지를 묶어서 한 언론매체는 '나영석PD 하차, 1박2일의 위기는 시작됐다'고 그럴듯하게 포장해 기사를 썼는데요, 그 어느 것도 사실이 아니더군요.우선 나PD는 내년 2월까지 약속대로 '1박2일'을 연출하며 그 이후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게 없습니다. 보도대로 KBS는 나PD 후임으로 최재형PD를 놓고 논의 중이지만, KBS 공식입장은
선거 초기 네거티브 공세를 펼쳤던 나경원 후보 측은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속담을 증명하고 있다. ‘1억 피부클리닉’, ‘2년간 주유비 5,800만원’ 등 부메랑을 맞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후보 남편 김재호 판사가 과거 검찰에게 기소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25회 편에서 공개됐다.주진우 기자가 밝힌 사건은 이렇다.2004년 6월18일 서울 도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일본 자위대 창립 50주년 행사에 나경원 의원이 참석 한 것을 두고 인터넷 블로그, 까페 등에서 이를 비난하는 수많은 글들이 올라왔다. 이후 ‘나경원 의원은 친일파다’, ‘이완용 땅 찾기에 앞장섰다’는 등의 글들이 인터넷상에 퍼졌다.이런 비난 글들이 퍼지자 당시 나경원 의원 보좌관은 은평구 녹번동에 사는 김 아무개씨를
화려한 개인기, 뛰어난 드리블 능력, 그리고 순도 높은 골결정력까지 갖춰 팀에 기여한다면 그 선수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스타' '영웅'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겠지요. 하지만 경기를 이기기 위해 묵묵히 자기 역할을 다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선수들 또한 존재합니다. 이런 선수들을 두고 영국 등 몇몇 나라에서는 '이름 없는 영웅(Unsung hero)'이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같은 선수가 그렇습니다.K리그에 그런 '이름 없는 영웅'으로 선수 생활을 한 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수는 무려 21년 동안 활약한 끝에 지난 22일 마침내 K리그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남들보다 왜소한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24일 오후 야권단일후보 박원순 선거대책위원회를 방문했다. 안 교수는 “상식에 기반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 교수는 “시민들을 믿는다”며 선거 결과를 낙관했다. 안 교수의 박 후보 지지가 사실상 ‘피니쉬 불로우(finish blow)’가 될지 관심이다.24일 오후 1시 박 후보 선대위를 방문한 안 교수는 “멀리서나마 (박원순 야권단일 후보를) 계속 성원하고 있었고 오늘은 응원하러 왔다”며 “열심히 해 꼭 원하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이어 “앞으로 시장이 되면 상식에 기반하고 시민이 누구나 미래를 꿈꾸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펼쳐줄 것으로 믿는다”며 “시민들이 그런 판
YTN의 한 간부가 우장균 한국기자협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밝혀졌다. 기자협회는 성명을 내어 “집요한 언론인 탄압”이라며 규탄하고 나섰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에 따르면, 우장균 기자협회장은 지난 7월 미디어오늘 기사를 통해 드러난 배석규 사장의 평일 골프 논란에 대해 의혹 및 문제점을 제기하는 글을 7월28일 경 YTN 노조 홈페이지에 필명으로 올렸다.이후, 명예훼손 논란이 이어졌다. 당시 이 글에 대해 마케팅국의 한 간부는 ‘명예훼손’을 주장하고 나섰고, 이에 노조는 ‘노조원 보호’를 이유로 해당 글을 삭제한 뒤 노조 이름으로 다시 노조 홈페이지에 글을 게시했다. 그러나 결국 해당 간부는 해당 글을 작성한 노조원을
유홍준 교수와 함께 떠난 경주답사여행은 이 어떤 지향점을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준 하나의 좋은 사례였습니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아낸 이번 여행을 통해 은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의 가능성까지 보여줌으로써 강호동 부재에 대한 고민이 아닌, 프로그램 자체의 가치에 대한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한 의미 있는 여행임을 증명해주었습니다.1박2일, 왜 그들이 최고인지를 보여주었다신라시대의 모든 유물을 간직하고 있는 경주는 특별한 공간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살아 숨 쉬는 역사박물관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곳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그만큼 설레는 일입니다. 더욱이 이런 특별한 장소로 우리 시대 최고의 여행 멘토인 유홍준 교수와 함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여행은 특별할 수밖에는 없었습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많은 부분에서 이미 예고되었던 결과입니다. 자신의 무대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서 다른 가수들의 공연을 부러 보지 않았던 그의 첫 번째 공연의 준비실 장면에서, 화려하면서도 정돈된 그의 듀엣 무대가 보여준 완성도가 꼴등의 성적표를 받을 때부터, 모두가 교민들이 가득한 야외무대를 위한 선곡을 준비해 온 마당에 다른 가수들에게도 생소한 노래를 부르겠다며 들고 나올 때부터 그의 탈락은 상당부분 결정된 것이었습니다. 지난주 방송 말미에 생뚱맞게도 마지막 엔딩 송으로 박기영과의 듀엣곡이 흘러나오는 이 대형 스포일러를 본 뒤, 이번 라운드 최종 탈락자가 조규찬이 될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확연하게 예상되는 뻔한 미래였어요.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이라도 이런 정해져 있는 불행
한국시리즈 1차전이 예정됐던 "월요일"에 한국시리즈를 기다리는 [미디어데이]가 펼쳐지는 건 순전히 비 때문입니다. SK와 삼성, 이만수와 류중일의 대결. 여러 면에서 관심 가는 키워드가 많은 2011 한국시리즈. 그 주인공들의 각오와 입담, 전망이 함께하는 자리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기다리게 되는데요. 오늘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행사, 그에 대한 실황중계방송이 함께하는 건 이제 어느덧 익숙한 일이 된 듯합니다. 지난해 현장을 찾았을 때도 느꼈지만, 이젠 이 또한 하나의 주요한 야구의 일부입니다. 다양한 중계들이란 소재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다뤘지만, 특히 미디어데이만큼 확실하게 자리잡은 콘텐츠도 드문 듯한데요. 골든글러브를 포함한 각종 시상식이나 신인선수 지명회의 같
한때 대한민국 예능에 빠지지 않는 단골 레퍼토리 중 하나는 바로 짝짓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짝짓기는 방송소재의 한 축을 담당하며 각종 러브버라이어티로 방송사마다 필수로 해왔었습니다. 사랑에 목말라 있는 대한민국 예능이었습니다. 이성 관계가 많은 이들의 관심거리를 만들기도 좋고 눈길을 끄는 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이번 무한도전 “짝꿍 특집”은 단순히 패러디를 넘어서 동성간의 우정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해주었습니다. 무한도전 짝꿍특집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여 새로운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기존 멤버들로 이야기를 꾸려나갔습니다. 새로운 출연진은 없고 오로지 기존 무한도전 멤버들 그들 안에서 이야기를 펼쳐나간 것입니다.사랑 못지않은 긴장감이 우정에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 심의를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기로 한 것에 대해 김진홍 IMI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SNS를 상시적으로 심의하겠다고 하는 나라는 한 곳도 없다"며 "트위터 심의는 블랙 코미디"라고 비판했다.김진홍 IMI(인터넷 미디어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24일 평화방송 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SNS는 친구와 공유하는 개인의 낙서장과 같은 것으로 방통심의위의 상시적 심의는 인터넷 검열에 해당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정부 여당이 전반적인 여론에 자신감이 없는 것 같다. 정치적 목적이 없다고 강변하지만 SNS심의는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높다"며 "단순 심의에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 대한
동아일보 김순덕 논설위원이 자신이 쓴 글 때문에 트위터에서 집단 ‘난타’를 당하고 있다.김순덕 논설위원은 24일 에 실린 ‘김순덕 칼럼’을 통해 그리스 시위를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의 대학생들을 ‘천치 대학생들’에 빗대어 표현한 뒤 “‘천치 대학생’들은 지금의 ‘반값 등록금’이 미래 자신들의 연금을 당겨쓰는 건 줄도 모르고 트위터나 날리면서 청춘을 보내고 있다”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그는 이와 함께 “미국의 개입으로 적화통일에 실패했다고 통탄하는 세력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스의 방만한 공공조직처럼 만들어 재정을 파탄내고 싶은지, 서울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후보도 있다”며 “그러면서도 정작 일자리를 만들어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 호주경연에서의 탈락자는 조규찬이었습니다. 단 한 번의 Round, 즉 두 번의 경연만에 탈락했기에 아쉬움이 더했는데요, 특히 지난 첫 번째 경연의 7위가 뼈아팠습니다. 통상 첫 출연자의 경우, '새가수 효과'가 있기 마련인데 조규찬은 아쉽게도 그 효과를 누리지 못했었습니다. 당시 경연주제가 듀엣미션이었기에 새로운 얼굴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불운도 따랐습니다.조규찬의 나가수 합류는 그 자체로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으로 담백한 무대를 보여주는 조규찬은, 나가수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줬지요. 청중을 자극하는 신나는 무대 혹은 작렬하는 고음의 향연이 이어지는 나가수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습니다.특히 2번째 경연에 나선 그의 선곡은 상당히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