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 없다’. 그 말이 좋은 뜻에서 사용되든 나쁜 쪽으로 사용되든 저마다의 사연은 있는 법이다. 출연자 또한 마찬가지다. 말하지 못하는 사연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방송 출연에 동의했다고 해도 여전히 방송에 내보내기 꺼려지는 그 무언가가 있기 마련이다.서산 해미읍성 편에 등장한 곱창집도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네티즌으로부터 질타를 받은 케이스이고, 쪽갈비김치찌개집도 방송 후반 보인 불성실한 모습 때문에 질타를 받기 시작해 아쉬울 수밖에 없다.곱창집은 여사장님의 이미지 때문, 그만의 장사 스타일과 사람 대하는 모습이 일부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렇게 질타할 일도 없는 사소한 잘못이다. 돼지곱창과
MBC 새 예능 ‘구해줘 홈즈’에 분량 늘리기 논란이 일었다. 1회부터 3회까지 꾸준히 약 5% 시청률을 거두자 반응이 좋다는 판단을 해서였는지 4회와 5회 분량을 한 편으로 이어가려는 분위기다.지금까지 파일럿 이후 본방송은 1회 분량으로 끝냈고, 한 편을 2회 분량으로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자 시청자들이 바로 불만을 표시했다.시청자들이 불만을 표하는 건 이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 양 팀으로 나뉜 출연진이 의뢰받은 조건의 집을 찾아 주는 모습은 짧고 명료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즉,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 때문에 인기가 있었는데 그 장점을 없애 버린 것이니만큼 비판이 이어진 것이다. 만약 이 프로그램이 처음부터 탄력적으로 2
봄에 돌아오겠다고 했던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드디어 돌아왔다. 떨어져 있으니 무감각해져 잊고 지냈던 푸근함은, 방송이 시작되자 바로 느낄 수 있어 시청자에겐 선물이 될 만했다.애청자이자 동시에 출연까지 한 칼국수집 사장님의 쑥스러워하는 모습과 퀴즈를 맞혀 선물까지 타 더없이 보기 좋았던 첫 회의 모습은 시청자의 반가움을 자극할 만했다.게다가 최근 화제의 인물인 지병수 할아버지의 긍정적이고 흥 넘치는 에너지는 더없는 재미와 푸근함을 주기 충분했다.85세 한국 최초의 여성 이발사가 보여준, 작은 공간에서의 행복감은 뭔가 끊임없이 가져야만 하는 충동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한 장면이다. 자기가 가질 수 있는 것 외엔 욕심이 없음을 보여주며 작은 선물조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을 두고 언론이 논란거리를 만들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을 옮긴 것으로 미국편 촬영 중 한국인을 받지 않는 것을 문제 삼고 있다.현지 한국인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올렸다는 글에서, “직접 당하니 열 받는다… 한국 사람들은 줄 서 있으면 조용히 스태프가 와서 ‘한국 사람은 먹지 못하고 구경도 못한다’고 저리 가라고 한다”며 불만을 표했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는 논란이 될 일도 아니다. 방송 컨셉을 이해 못하는 한 네티즌의 오해에서 시작된 일이고, 커뮤니티에 올라온 반응은 다수가 방송 컨셉을 이해한다는 분위기였다. 굳이 통제하는 곳에서 음식을 먹어 보겠다고 시도하는 것은 이해가 안 가거니와 시스템을
예능 작법이라고 시청자가 민폐마저 수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해당 예능 영역에서 허락되는 표현은 예능이 아닌 현실 사회에선 허용되지 않는 것이 많다.어느 정도 허락된다고 해도 예능에서의 모습처럼 행동했다가는 받아 내기 힘든 비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예능과 현실의 괴리감을 줄이는 것이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의 능력인 것.‘기안84’가 에서 인기를 얻고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는 것이야 프로그램과 그를 아는 이들 사이에서나 오가는 친밀감일 뿐. 그를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똑같이 행동했다가는 바로 비난이 이어질 가능성은 크다.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 성훈이 모델로 서는 자리에 초대 받은 기안84는 평소 예능에
일반적으로 시즌제 예능이라면 정예 멤버를 꾸리는 데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하려 해도 막상 슛이 들어가면 분위기에서 뒤떨어지는 멤버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미추리’에는 부족한 예능감의 방송인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예능에 강할 수밖에 없는 예능인을 넣는 것은 안정감을 갖추기 위한 묘수지만, 적어도 ‘미추리’ 시즌1과 시즌2에는 그 묘수가 꼭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끔 비예능인의 활약상이 우수하다.유재석보다 나이가 많은 배우 김상호가 큰형님의 자리를 차고 어수룩한 모습을 보이지만, 엉뚱한 면도 동시에 보여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한 상황이다. 가장 놀라운 건 함께하는 배우 라인 대부분이 만족감을 준다는 점이다. 임수향은 점잖으면서도 망가질
예능 미추리2가 갑자기 어수선해졌다. 촘촘했던 재미 요소도 빠졌고, 추리 과정 중 멤버의 조화 또한 조금은 사라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SBS 금요 심야 예능인 는 시즌1의 호평에 이어 제작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불완전한 요소가 생겼고, 이는 블랙핑크 제니의 공백에서 시작됐다.제니가 합류하지 못하며 생긴 불완전 요소는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게스트 초대 시스템에서 나왔다는 점이 아쉽다. 첫 손님으로 등장한 전소민은 훌륭히 제니의 빈자리를 채워 시즌1의 재미 그대로를 느낄 수 있게 했지만, 두 번째 게스트인 아이돌 모모랜드의 연우를 넣자마자 호흡은 엉망이 됐다.전소민은 유재석의 표현처럼 ‘돌+아이’ 기질로 예능적인 웃음
예능 을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마스코트였던 조보아가 하차 소식을 알렸다. 후임으로 언급되고 있는 인물은 정인선으로 대중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그녀의 이미지가 건강하다는 점 때문. 아역 배우로 시작해 탄탄한 연기력은 기본이요, TV 활동 중 부정적인 이슈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더욱이 반기는 이유는 그녀가 ‘인천 신포시장 편’에 등장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기 때문이기도 하다. 배우 김민교와 등장해 성실한 악바리 이미지를 보였고, 열성적인 면을 보여 반기는 분위기다. 처음 조보아의 하차 소식이 알려진 후 네티즌들은 우려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유는 그 좋은 이미지를 받을 인물이 많지 않아 보였기 때문. 일부는 과거 출연해 좋
그룹 아이오아이가 재결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중은 전체적으로 애매하다는 반응, 부정적 시선이 더 많다.반응이 이렇게 회의적인 이유는 각자의 팀에서 활약한 결과가 좋지 않다는 판단이 있어서다. 현재 인기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더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 것은 청하 정도밖에 없고, 대부분 큰 활약은 못 보이고 있다.김세정이 왕성한 활동을 했지만 팀 구구단의 인기는 미미하다.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나는 잠시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팀과는 별도로 김세정과 함께 개인 브랜드만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김도연과 최유정 또한 그룹 위키미키로 활동하지만, 인기는 역시 미미한 수준. 정채연 또한 다이아로 활동하지만 마찬가지의 상황이다. 임
tvN 예능 ‘서울메이트 시즌2’에서 한국에 초대됐던 필리핀 자매를 위해 김숙이 필리핀을 찾았다. 하지만 함께한 방송인 중 김영철의 출연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상당하다.산다라박이야 필리핀 국민스타로 불릴 만해 함께하는 것이 어울렸지만, 김영철은 김숙과의 연결고리 정도밖에 없다는 점에서 섭외는 무리였다는 반응이다.특히, 시청자가 불만을 갖는 건 그의 ‘투머치 토커’ 이미지가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점 때문이다. 그만큼 분위기를 정신 사납게 했기에 불만을 나타내는 것. 시청자들은 조용히 이동했으면 하는 상황에서도 쉴 새 없이 떠들고 말을 걸어 지치게 한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또한, 그의 무리한 ‘투머치 토킹’이 주인공이 되어야 할 필리핀 자매를 보이지 않게 했다는 점에서 질타는 큰 상황이다.
시청자 나아가 네티즌의 오지랖은 때론 상상을 초월한다. 상상이나 추론을 통해 제기하는 의혹이 즉시 밝혀지지 않는다고, 그것을 사실인 양 유통하고 비난하는 행태는 비판받을 일이다.tvN 예능 의 기부 금액 대부분은 카페를 찾는 손님이 내는 기부에서 나온다. 방송에 참여하는 연예 스타가 추가로 기부한 것도 있겠으나, 대부분은 장사를 통해 얻은 수익을 기부금으로 돌리는 식이다.그런데 방송에서 나온 기부금 금액을 두고 논란을 키우는 이들이 있다. 손님이 내는 기부 금액이 적다며 정성을 폄훼하고 비난하는 것. 이들은 아무리 기부 목적이라고 해도 가격을 고지하는 방식을 택하라 조언하고 있다. 가격을 정해 놓으면 그 이상을 낼 수 있고 기부의 의미도 있다며, 좋은 일
황광희의 예능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 하는 시청자도 있겠지만, 탐탁지 않아 하는 시청자 또한 많다.큰 이유는 ‘안 웃겨서’이겠지만, 그보다 더 그의 예능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이유는 말버릇 때문이다.대표적으로 최근 방송한 KBS 를 보자. 그는 함께 출연한 선배 예능 방송인과의 대화에서 많은 부분을 반말로 했다. 어쩌다 존댓말을 한 경우는 정식으로 주제에 대한 답을 할 때였다.개그맨인 이용진이나 양세찬이 털어놓는 수많은 에피소드에 그가 한 건 ‘추임새’ 정도. 그런데 그 추임새 모두가 반말이다. ‘어, 그래?’, ‘진짜?’, ‘왜 그런대?’ 등 상대의 말을 받아주는 과정에서 모두 자기 친구와의 대화처럼 말을 해 거슬릴 수밖에 없었다.
유재석과 김용만이 전 소속사 채권자를 상대로 낸 공탁금출급청구권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를 하며 못 받은 출연료 6억여 원과 9600여만 원을 각각 받게 됐다.2010년 시작된 해당 소송은 8년이 넘는 시간을 거치고 해결되기 직전 상황. 당시 소속된 연예기획사 S사가 전 경영진의 횡령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유재석을 비롯한 다수의 소속 연예인들이 출연료를 정산 받지 못해 사태는 커졌다.결국, 유재석 등 일부 소속 연예인은 회사로 지급되는 출연료를 직접 받게 해달라고 했지만, 방송사는 ‘채권자가 누군지 불확실하다’며 미지급된 출연료를 공탁해 사태가 지금까지 이어져왔다.유재석과 김용만은 1심과 2심을 지나 최종 대법원 판결을 기다렸고, 1심과 2심과는 전혀 다른 대법 승소 판결이
‘오래가는 밴드들을 보면, 멤버들끼리 데면데면하다. 안 친하다.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안 됐다. 앞으로 사업이나 동업을 할 때 신중해야겠다’. 이는 육중완이 ‘라디오스타’에서 한 발언이다.이 발언에 자우림의 이선규는 불편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육중완의 상황과 말을 이해 못한 반응이기에 다소 안쓰럽게 보일 수밖에 없다. 그간의 과정을 깡그리 무시하고 에서의 발언만을 문제 삼았기 때문.육중완이 밴드를 해체하게 된 계기를 알았다면 육중완이 어떤 뜻에서 한 말인지 이해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과정을 생각지 않고 그가 한 말만 꼬투리 잡다 보니 밴드 자부심과 연관시켜 육중완을 안 좋게 본 부분이기에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육중완이 한 말 중 ‘
유재석은 장수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왔다. 그래서일까? 새 예능을 한다고 해도 올드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런 의견은 그가 진행한 프로그램을 보면 편견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유재석의 장수 예능은 현재 와 이고, 시즌 종영을 한 과 그 이전 가 그의 장수 예능이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대중과 함께해 왔기에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가 하는 다른 프로그램을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2014~2015년쯤부터 그가 한 프로그램 중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가 유일할 정도다. 2015년 선보인 는 현재 타 MC로 프로그램이 이어오고 있고,
잘 생겨 다른 인종으로 보일 정도의 배우가 해주는 요리를 맛본 특별한 여행의 기억을 남긴 여행객. 순한 맛 아이스 드립커피를 시켰지만, 뜨거운 드립커피가 나와 몸에 도움이 됐던 고객. 다른 자리에서 시킨 토스토를 먼저 받아먹어도, 또 조금 있다 받아먹어도 마음이 넓어지는 ‘커피프렌즈’는 모든 마음이 활짝 열린 여유로운 공간이다.마성의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집합체 ‘커피프렌즈’. 그들의 공간이 더 특별하고 신비로워 보이며, 또 아름다워 보일 수 있는 건 수익금 모두가 어려운 이웃에 전해진다는 점 때문이다. 결이 고와 드라마처럼 보이는 공간과 인물에 화면 구성까지, 그들의 모습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그들에게는 적당히가 없다. 이왕 하는 거면 제대로 하자는 모습이 보이고, 좋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팬덤이 조작한 결과에 따라 인기상이 가려진다면 ‘2019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수치스러운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지난 연말 시상식인 ‘제1회 대한민국 대중음악시상식’에서도 투표 결과로 논란이 있었는데, 이어 또 논란이 일었다는 점에서 다른 시상식이지만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식 측은 투명하게 조사를 해 결과를 밝혀야 한다.며칠 전 ‘제1회 대한민국 대중음악시상식’에서는 인기상으로 워너원과 엑소를 선정해 논란이 일었다. 1위는 151만 7900표로 워너원이었지만, 149만 6101표를 얻어 2위를 한 엑소까지 인기상으로 선정해 논란은 커졌다.논란이 더 확산될 수밖에 없던 것은 이 시상식이 유료 투표였다는 점에서다. 응당 1표 차이라도 1위가 인기상이 되어야 하는 건 기본인데
무뎌진 것일까?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첨가되는 자극적 조미료 연출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충무로 필스트리트 국숫집의 자극적 연출에 이어 해방촌 신흥시장 원테이블, 홍은동 포방터시장 홍탁집, 그리고 최근 방송되고 있는 숙대 인근 청파동 하숙골목 피자집/크로켓집까지 자극의 세기가 강해지는 분위기다.자극은 반복될수록 무뎌지기 마련이다. 시청자의 반응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가 읽힐 정도. 극에 달한 갈등 연출에 대한 반감이 읽히고, 캐스팅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은 있느냐는 불만까지 쏟아지고 있다.그런 불만은 충분히 공감할 만하다. 사업에 대한 기본이 안 된 자영업자를 캐스팅 단계에서 거를 수 있기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이해되는 것.출연자 선정에는 정도라는 것이 있다. 그 정도가 심각해
씨스타 출신 효린이 ‘2018 KBS 연기대상’에서 보여준 섹시 콘셉트 퍼포먼스는 문화가 보수적이어서 비판받는 게 아니다.퍼포먼스가 상황에 어울리지 않았다는 점과 콘셉트 자체가 독자적이지 못해서다. 무엇보다 한국 정서에 맞춘 창조가 없는, 단순한 외국 스타 섹시 콘셉트 따라하기에 그치기 때문에 질타는 더욱 거셀 수밖에 없다.효린은 씨스타로 가요계 생활을 7년이 넘도록 해왔다. 섹시 콘셉트도 수년째 해봤기에 자신에 맞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었다. 하지만 섹시 콘셉트를 상황에 맞추지 못한 탓에 ‘민망하다’ 등의 비난을 받았다.그녀가 선 무대는 연기자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 격식이 아무리 떨어졌다고 해도 기본적인 진중함은 갖춘 행사다. 그러함에도 그녀는 민망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선정적
SBS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두 개의 큰 행사를 치렀지만 반응은 처참하다. 가요대전은 대형 기획사와의 컨넥션을 의심케 하는 엔딩 무대를 꾸며 네티즌들의 큰 비난을 받았고, 연예대상에서는 이승기의 대상 수상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두 행사 모두에서 공감을 얻지 못한 결과다. ‘2018 SBS 가요대전’은 모두가 ‘방탄소년단(BTS)’이 주인공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 어떤 결과를 봐도 BTS가 대상 자격을 얻은 상태였고 대상이 꾸밀 수 있는 엔딩 무대는 그들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엑소가 엔딩을 꾸몄다. 엑소는 팬덤에 의한 음반 판매량이나 음원 성적 등에서 일정 이상의 성과를 냈지만, 그건 팬덤을 넘어서는 범대중적인 인기는 아니었다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