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사측이 정수장학회 비판 기사를 이유로 이정호 편집국장을 국장직에서 물러나게 한 데 이어 정수장학회 특별취재팀에 관여해온 이상민 사회부장 등에 대한 징계위원회도 개최하기로 해 정수장학회 문제를 둘러싼 부산일보의 노사 대립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일보 사측은 지난달 28일 정수장학회 특별취재팀에 관여해온 이상민 사회부장, 송대성 정치부장, 이병국 편집부장 등을 교체하는 인사안을 발표했다. 이에, 부산일보 편집국 부장ㆍ팀장단은 즉각 인사 거부를 결의하고 인사 대상자들도 기존 직책으로 신문 제작에 참여해 왔다.그러나 이명관 부산일보 사장이 2일자 지면에서 송대성 정치부장의 칼럼에 대해 '정치부장'이라는 직책을 뺄 것을 지시하면서 다시 한번 부산일보 편집국이 발칵 뒤
김현종 MBC 시사제작국장은 작가 해고 사태와 관련해 "PD수첩 작가들이 노조 파업을 옹호하고 노조측에 가담해 회사를 상대로 싸웠다"며 정치적 이유로 작가들을 해고했음을 밝혔다."정재홍 작가를 포함한 PD수첩 작가들은 불편부당성과 중립성을 무시하는 경향을 보여왔다"며 "MBC 노사분규 사태에서 일방적으로 노조 파업을 옹호하고, 노조측에 가담해 회사측을 상대로 싸움을 한 것이 하나의 사례"라는 것.또, 김현종 국장은 "작가는 프리랜서이므로 '해고'가 아니라 '교체'가 정확한 표현"이라며 "프리랜서인 작가의 교체는 기본적으로 방송사의 자율권에 속하는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에서 12년 동안 일하다가 해고된 정재홍 작가는 2일
MBC 사측은 작가들을 해고한 이유에 대해 "작가들이 불편부당성과 중립성을 무시하는 경향을 보여왔다"고 설명하며, 작가들이 '불편부당성'과 '중립성'을 무시한 사례로 "노조 파업을 옹호하고 노조측에 가담해서 회사를 상대로 싸웠다"는 것을 거론했다. 김현종 MBC 시사제작국장은 1일 MBC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정재홍 작가를 포함한 PD수첩 작가들은 불편부당성과 중립성을 무시하는 경향을 보여왔다"며 "MBC 노사분규 사태에서 일방적으로 노조 파업을 옹호하고, 노조측에 가담해 회사측을 상대로 싸움을 했다는 것이 하나의 사례"라고 밝혔다.김현종 국장은 '작가들이 노조측에 가담해 회사를 상대로 싸움을 한 사례'와 관련해, 정재홍 작가가 언론인터뷰를 통해 "MBC가
2008년 10월 6일 '구본홍 낙하산 반대 투쟁'을 이유로 노종면 당시 YTN노조위원장 등 6명이 동시에 해고된 것과 관련해, YTN노조 측은 YTN 사측을 향해 해직 사태의 해법을 찾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YTN 대량 해직 사태와 관련해 당초 YTN노사는 2009년 4월 1일 "해고자 문제는 법원 결정에 따른다"고 합의했으나, 합의의 당사자였던 구본홍 YTN 사장이 같은 해 8월 갑작스럽게 자진 사퇴하고 뒤이어 사장이 된 배석규 현 사장이 "법원 결정이란 대법원 판결을 의미한다"며 합의를 번복함에 따라 노종면 전 위원장 등 6명은 4년 가까이 해직 상태다.1일 YTN노조는 "장기 해직사태 해소를 위한 마지막 제안"이라며 YTN 사측에 '해직사태 해소를
MBC 작가 해고 사태와 관련해, 국내 최대의 방송작가 단체인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이금림)가 김재철 MBC 사장을 면담하는 등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집필 거부 운동에 동참한 시사교양 작가들의 숫자가 31일을 기준으로 8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한국방송작가협회는 31일 긴급 확대집행부 회의를 열어 작가들의 복직을 위해 이번주 안으로 이금림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이 김재철 MBC 사장의 면담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김재철 사장의 휴가가 종료되는 2일 이후, 김재철 사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경우 이사진들은 작가 전원의 복귀를 요구할 계획이다.이사장인 이금림 작가를 비롯해 예능, 드라마, 라디오, 교양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이사들
'제수 성폭행 미수' 의혹의 당사자인 최모씨가 김형태 의원(경북 포항시 남구ㆍ울릉군)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나섰다.김형태 의원은 KBS에 재직중이던 2002년 죽은 친동생의 부인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본인 스스로 해당 사실을 인정하는 녹취록까지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자 4월 18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바 있다.31일 최모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김형태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31일 "김형태 의원은 지난 6월 국회의원 299명에게 '성추행 의혹은 마녀사냥식으로 매도당한 것'이라며 A4 용지 6쪽 분량의 문서를 작성해 배포했다"며 "해당 문서에서 김형태 의원은 고소인과 고소인 아들의 실명까지 여러번 노출했으며, 고소인의 평소 행실과 가
MBC 작가 전원 해고 사태에 인기 드라마 작가들도 MBC를 향해 "부당해고를 즉각 철회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집필 거부 운동에 동참하는 시사교양 작가들의 숫자도 31일 오후 2시 현재 815명을 돌파하는 등 작가 전원 해고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MBC가 25일 작가 6명 전원에게 일방 해고를 통보하자, 방송4사 및 외주제작사 시사교양작가들은 "물리적 정신적 탄압 아래에서도 작가적 양심을 지키고자 했던 PD수첩 작가들에 대한 치졸한 보복"이라며 30일 여의도 MBC사옥 앞에서 ' 작가 전원 해고 규탄 결의대회'를 여는 등 집단행동에 돌입한 바 있다.30일 김은숙 작가,
김인규 KBS 사장의 임기가 오는 11월로 만료되는 가운데, '땡전뉴스의 주역'이라고 평가받는 이길영 KBS 현 감사가 KBS 사장에 대한 임명 제청권한을 가진 KBS이사회의 수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KBS 내부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길영 감사 등 11명을 KBS 차기 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으며, 9월부터 본격적 임기를 시작할 11명의 이사 가운데 최고령인 이길영 감사가 호선을 통해 KBS 이사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KBS 새 노조(위원장 김현석)는 31일 정오, 서울 여의도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집회를 열어 "이길영은 이미 2006년 한나라당 경북지역 지방선거 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보수 정치인이었다. 이길영 이사 선임에 보수 정치권의
올림픽 방송 부실 논란에 휩싸인 MBC가 메인뉴스인 에서 올림픽 관련 보도를 하면서 사실관계까지 조작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문제의 보도는 27일 15번째 리포트 'MBC-구글 SNS 현장중계'다. MBC는 해당 리포트를 통해 "(MBC가) 구글의 SNS망을 이용해 영국 런던과 서울의 주요 지점을 연결, 실시간 응원 모습을 쌍방향으로 중계한다"며 서울과 런던의 주요 SNS망 연결 지점을 소개하고, '서울의 한 기업체 사무실'이라며 영상을 내보냈으나 이곳이 사실은 여의도 MBC 사옥 6층의 뉴미디어뉴스국 사무실이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배현진 앵커는 "서울의 한 기업체 사무실인데요"라며 "다들 모여 계시네요"라고 언급했으며, 이 리포트는 기사를 작성한 기
무용가 J씨의 일본인 남편이 공개 서한을 통해 김재철 사장을 향해 J씨와의 관계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가운데, 30일 김재철 사장이 돌연 3박 4일의 여름 휴가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30일 MBC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재철 사장은 27일 갑자기 비서실에 휴가를 가겠다고 통보했으며 실제로 30일부터 3박 4일 휴가를 떠났다. 무용가 J씨의 일본인 남편이 김재철 사장을 향해 J씨와의 관계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국회 문방위 측에 보낸 직후다.송윤석 MBC 정책홍보부장은 "예정에 없는 휴가가 맞다. (왜 갑자기 휴가를 떠났는지)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다"며 "평소 사장님께서는 '현업에 지장이 없는 한 열심히 휴가를 떠나라. 쉬어야 재충전이 된다'고 자주 말씀하셨었고, 올림픽 방송은 현
정수장학회 비판 기사가 부산일보 지면에 실린 것을 이유로 이정호 편집국장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단행했던 부산일보 사측이 이번에는 '정수장학회 사회환원'을 촉구하는 외부 기고가 지면에 연재되는 것을 문제삼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정수장학회는 부산일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부산일보 구성원들은 대선을 앞두고 정수장학회와 부산일보의 일방적 관계가 편집 방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민주적 사장 선임제도를 요구하는 등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일보 노조는 내달 20일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지켜본 뒤 파업 돌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기도 하다. 부산일보 사측은 지난
"단순히 우리가 정리해고를 당했으니까, 억울하니까, 저희를 봐달라는 게 아닙니다. 공동투쟁단에 소속된 장기투쟁 사업장만 16곳에 이릅니다. 단순히 몇 개 기업만의 문제라고 볼 수 있을까요? 사회 전체가 구조적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당연히 언론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이 문제를 다뤄야 하는 것 아닐까요?" 쌍용차, 콜트콜텍, K2코리아, 코오롱, 재능교육, 골든브릿지, 유성기업 등 장기 투쟁중인 사업장의 노동조합 16개가 뭉쳤다. 언제부턴가 한국사회의 최대 문제로 떠오른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탄압'으로 장기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업장 19곳의 노조들은 "산별노조(민주노총)의 지시를 수동적으로 따르기 보다는 절박한 당사자인 우리가 먼저 끈끈한 연대를 이루겠다"며 '정리해고 금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의 구속 사태에 대한 KBS의 보도 태도가 4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가 구속될 당시와 비교할 때 현저히 다르다는 지적이 KBS 내부에서 제기됐다.KBS 새 노조는 13일 공정방송추진위원회에서 11일 구속된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보도태도가 4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 구속에 대한 보도와 비교할 때 형평성을 잃었다고 지적했다.단적인 예로, 노건평씨가 구속될 당시인 2008년 12월 4일 KBS는 톱부터 연속으로 8꼭지를 내보내는 등 대대적인 보도에 나섰으나 이상득 전 의원이 구속되던 지난 11일에는 단 2꼭지에 그쳤다. 2008년 12월 4일, KBS 은 노건평씨 구속과 관련해
"(정수장학회는) 개인의 것이 아니고 공익법인인데, 제가 이사장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관계없는 제가 이사장을 관두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요?" 지난 10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은 '아킬레스건'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나와 관계없는 일"이라며 일관된 단호함을 보였다. 2005년, 2007년 두 차례 '국정원 과거사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와 '진실 ·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강제헌납"이라고 결론내렸음에도 이는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영장도 없이 끌려갔던 1962년의 기억 지난 14일은 정수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일이었다. 부일장학회가 강제로 국가에 헌납돼 정수장학회로 넘어간 지 벌써 반백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KBS가 등 다큐 수십편을 종편에 판매한 데 이어 드라마 까지 '헐값'에 판매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조 측은 "돈만 되면 영혼도 팔겠다는 것인가"라며 "명백한 해사행위"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측은 "적절한 가격을 받고 판매했다"며 "KBS 프로그램을 적절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더 많은 시청자들이 KBS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하는 게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맞섰다. 13일 KBS 새 노조는 성명을 내어 "우리 노조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사측은 JTBC, MBN, TV조선 등 종편에 무려 89편의 다큐멘터리와 교양물을 팔았다"며 "종편에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등을 통해 방송됐
김종오 OBS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지난달 9일로 종료되면서, OBS가 사장 공모를 실시했으나 적임자가 없어서 새로운 사장을 선임할 때까지 김종오 현 사장이 사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지난달 16일까지 진행된 OBS 사장 공모에는 총 7명의 후보자가 지원했으나, 오늘(12일) 오후 4시 OBS 사장추천위원회는 후보자 가운데 차기 사장으로 마땅한 이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사추위 회의가 끝난 직후 열린 OBS 이사회에서는 "새로운 사장을 선임할 때까지 현 김종오 사장이 사장직을 계속 하기로" 결정했다.이충환 OBS 경영기획실장은 "현재 미디어렙 고시 때문에 한창 전쟁 중인데, 이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현 체제 그대로 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새로운 사장을 언제 뽑을지, 시점은 정하지 않았다"며 "
정수장학회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부산일보의 노사가 지난해부터 '정수장학회로부터의 독립' 문제를 놓고 팽팽하게 대립해온 가운데, 부산일보 사측이 이정호 편집국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수행 및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이에 따라, 이정호 편집국장은 편집국장직에서 물러나게 됐으며 정수장학회 문제로 인해 지난해부터 발생했던 노조위원장 해고, 사상 초유의 신문발행 중단 등 부산일보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부산일보 사측은 지난해 11월 부산일보 노조의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촉구 기사가 부산일보 지면에 실린 책임을 물어 이정호 편집국장에게 '대기발령' 처분을 내렸으나 이정호 편집국장이 계속 업무를 수행하자 올 초 '직무정지 가처분'을 제기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KBS 이사 공모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0일, 시민사회는 최영묵 성공회대 신방과 교수 등을 차기 KBS 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나섰다.언론,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KBS 이사추천위원회'는 자체 공모, 심사를 거쳐 학계, 시민ㆍ사회, 언론, 노동ㆍ경제, 지역, KBS 현업 대표 등 6개 분야에서 11명의 차기 이사 후보를 선정했으며 이들에 대한 서류를 10일 방통위에 제출했다. KBS 이사추천위원회가 선정한 11명의 이사 후보는 △최영묵 성공회대 신방과 교수(학계) △조항제 부산대 신방과 교수(학계)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장(시민ㆍ사회) △김서중 성공회대 신방과 교수(시민ㆍ사회) △최성민 방송독립포럼 공동대표(언론) △양경규 전 공공운수노조연맹위원장(노
MBC노동조합의 '김재철 퇴진 촉구' 총파업이 5달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7일 MBC 의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으로 역대 최저인 1.7%를 기록했다.MBC는 노조 파업의 장기화로 뉴스데스크 파행 방송이 계속되자, 시용기자 등을 적극 채용해 지난달 25일부터는 뉴스데스크를 1시간으로 확대 편성했으며 이를 두고 '뉴스 정상화'라고 설명해온 바 있다. 그러나,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에 따르면, 7일 MBC 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7%로 MBC 역사상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으로는 1.9%다. 같은 날 KBS 과 SBS 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14%, 5.9%였다. 는 다음날인 8일, 수
언론이 밀실 처리 논란에 휩싸인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이하, 한일군사정보협정)을 보도하면서 '군사'라는 단어를 빼고 '한일정보협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국민 모르게 밀실협정을 체결하려고 했던 정부의 '꼼수'에 휘둘리는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번 협정의 본래 성격은 '군사정보 포괄보호협정'(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으로서, 핵심은 '군사정보 보호'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정부는 일본과 가서명한 공식 문서에서 '한일정보보호협정'(약칭)이라고 표기하는 등 '군사'라는 단어를 배제하고 있다. 한일군사정보협정을 밀실 추진하려는 정부의 이 같은 '꼼수'에 언론들이 휘둘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 정부와 일본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