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방신기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서 문제 때문에 둘씩, 셋씩 나뉘더니, 이라는 책도 나왔다. 박영목 변호사 쓴 책, 은 전속계약서와 관련된 여려 실제 사례를 제시하고, 그에 관한 법리적 해석을 달았다. 저자는 서문에서 “계약서를 잘 이해하고 제대로 작성했다면 이런 전속계약 분쟁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속계약서를 쓰는 이유는 사람과의 관계를 깨지 않고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추천의 글에서 영화배우 차인표도 전속계약서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차인표는 “불공정한 계약서를 작성하는 회사는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다.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라면 정상적인 방법으로 업무를 수행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바로 여기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미디어렙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1공영, 1민영이냐’, ‘1공영 다민영이냐’로 정리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미디어렙 경쟁 유형을 둘러싼 논란의 구도는 ‘종합편성채널 특혜냐, 지상파방송 몰아주기냐’라는 쟁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여야 대리전의 성격이 짙다. 여야 대리전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는 조중동, 특정지상파방송사로 좁혀지는 상황이다. 미디어렙이 지상파방송사에 대한 광고주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종합편성채널 등장과 이에 따르는 파장이 논란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으로 미디어법 논란의 연장이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당초 입장인 ‘1공영, 1민영’에서 사실상의 ‘1사, 1렙’인 ‘1공영, 다민영’으로 선회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전 의원은
국제부, 사회부, 정치부 기자 생활을 거쳐 앵커를 지낸 KBS 엄경철 기자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준비위원장'으로 변신했다. 16년차 중견 기자인 그가 갑작스럽게 새로운 KBS노조의 초대 위원장이라는 험난한(?) 자리를 맡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엄 위원장은 "사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노동조합에 대해 무관심했다.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가 잘 하겠지'하고 생각한 것"이라며 "그런데 작년 8월 정연주 전 사장이 축출된 이후 KBS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며 KBS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가 얼마나 큰지 절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KBS노조 집행부 선거때 출마 권유를 받았으나 고사했던 엄 위원장은 "KBS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하는 선후배들을 보며 늘 미안한
최근 방송통신정책연구원(KISDI)가 발표한 보고서는 신문산업의 위기가 전체 신문의 위기가 아니라, 일부에 국한된 위기라고 진단 내렸다. 여기에서 '일부'란 ‘지역신문’과 ‘매출규모 상위 3개 사업자’이다. 현재 신문 산업에서 매출액 규모 상위 3개 사업자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뜻한다. 이 보고서는 신문산업의 위기에 대해, “매출액 규모 상위 3개 사업자의 매출액 감소폭이 크다는 사실(3개사 매출액 감소분 약 970억원 가량)은 현재 일간신문산업의 위기가 이들 메이저 신문사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석은 최근 제기된 신문 위기 분석과 전혀 다른 결론을 내고 있다. 신문발전위원회와 언론재단 등에서 나온 ‘신문산업 위기
살인미수, 마약류 약품 복용, 성폭행 등의 혐의로 한 정신수련원의 수련원생 71명이 입건되는 엽기 사건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다른 편의 원생에게 마약류 약품을 음료수에 타 먹이고 잠든 사이 성폭행 장면을 촬영해 협박했다고 합니다.이들은 청산가리나 양잿물을 커피에 섞어 원장을 살해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살해목적으로 계단에서 원장을 밀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피의자들은 헌금함에서 현금 수억원 등 18억원이 넘는 금품을 훔쳤다고 합니다. 피의자들은 120여회가 넘게 마약류 약품을 투여해 오며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가 가해자 패거리에 가담하면서 세가 늘어났다는 겁니다. 이들 중에는 탤런트 뿐만 아니라 의사, 교사, 공무원 등 사회 지도층
채용입학 비리로 감사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이길영 전 KBS보도본부장이 KBS 감사로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오전, KBS이사회가 임명제청한 이 전 본부장의 KBS감사 선임건을 의결했다. 하지만 이 감사는 2007년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장 재직 시절 친구의 아들을 부당한 방법으로 채용했다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돼 감봉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KBS내부 반발이 극심한 상황이다. KBS감사실 평직원 일동은 16일 '이길영 후보자의 감사임명을 거부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방통위는 감사책임자로서 자격이 없는 이길영 후보자의 임명을 거부하라"며 "이사회는 감사의 중요성을 고려해 적합한 감사후보 제청절차를 재추진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들은 "감사부서의 직원은
KBS가 라디오 ‘음주방송’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 표명했다. 16일 KBS 1라디오 저녁 7시 뉴스의 원활치 못한 진행에 대해 사과하고, 진행자 서기철 아나운서 징계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가 된 라디오방송은 “새 진행자로 교체 한다”고 공지했다. 오늘 오전 인터넷에 논란이 불거진 지 몇 시간 만에 나온 결정이다.KBS 조대현 부사장이 나서 (소량의)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과 발 빠른 징계 절차 착수한 배경에 귀추가 주목 된다.아래는 KBS 웹사이트에 올라온 보도자료 전문이다.KBS 한국방송은 16일(수) KBS 1라디오 저녁 7시 뉴스의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던 데 대해 청취자에게 공식 사과하고 진행자를 교체했다. KBS는 자체 조사 결과, 며칠 전부터 감기약을 복용해오
올해 인터넷 최대 수혜자는 신문사닷컴인 것으로 조사됐다. 랭키닷컴은 17일 올해 인터넷 10대 이슈를 발표하고 이 중 하나로 네이버 뉴스케스트 시행에 따른 언론사닷컴들이 순방문자수와 트래픽 증가를 꼽았다. 랭키닷컴은 “2009년 새해 첫날 시행된 네이버의 뉴스캐스트는 온라인 뉴스 콘텐츠가 갖고 있는 트래픽 파워를 여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일부 언론사 사이트들은 급증한 방문자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반면 뉴스케스트의 실행으로 인한 문제점으로 “방문자 유치를 위한 트래픽 경쟁”과 그로 인한 “언론사들의 어뷰징 및 선정성”을 꼽았다. 또 랭키닷컴은 10대 이슈 가운데 하나로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를 꼽았다. “올 한 해 가장 화제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회장이 사면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체육계 쪽에서 “사면은 시기상조”라는 반대주장이 나왔다. 정희준 동아대 스포츠 학부 교수는 17일 MBC라디오 과 전화연결을 통해 “과거에도 똑같은 이유로 박용성 전 대한체육회장이 사면 받았지만 결국 실패했다”면서 “‘비리재벌총수들의 사면이 올림픽 유치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정사실화 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손석희 앵커의 “사면을 통해 활동의 제약이 풀리면 이건희 전 회장으로서는 최대한 노력을 하지 않겠는가 하는 얘기도 있다”며 “이런 주장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2010년과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
민주당은 17일 오전 국회 예결위장을 기습점거했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향해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소집에 응하라고 통첩한 최후시한 17일에 맞춰졌다. 한나라당은 단독으로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할 의사를 밝히고 있었다.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들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가 끝난 직후 예결위 회의장으로 몰려가 예결위장을 점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 75% 4대강 공사 즉각 중단 대폭 축소'라는 플래카드를 의장석 앞에 내걸며 예결위장 점거를 저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과 한 시간 가량 몸싸움을 벌였다. 10시45분경 한나라당 의원들이 퇴장하며 이들은 예결위장 점거를 완료했다. 이에 앞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제안한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여야 대표의 3자 영수회담에 대해 청와대가 수용해
음주 방송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는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하며 ‘감기’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방송은 16일 1라디오 ‘저녁 종합뉴스’(7시 방송)인데요. 당일 방송 청취자가 서기철 아나운서의 매끄럽지 못한 진행과 “술 취한 것처럼 발음이 꼬였다”는 등의 의혹을 게시판에 올리고 관련기사 쏟아져 인터넷 화제가 된 것입니다. 서기철 아나운서는 KBS 공채 15기로 프랑스, 한일, 독일 월드컵 중계를 진행하기도 해 ‘친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입니다. 입사연차와 경력으로 보면 KBS의 ‘고참’ 아나운서인 것입니다. 이런 정황 때문에 ‘음주 방송’ 의혹에 무게가 더 실립니다. 방송 전에 음주 사실을 알았더라도 제지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KBS의 주장처럼 ‘감기’로 몸
유신정권의 언론탄압에 저항하다 로부터 해직된 언론인들이 결성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정동익, 이하 동아투위)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동아투위 소속 해직 언론인 103명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국가는 동아일보사에 압력을 넣어 유신독재에 항거하던 언론인들을 강제해고한 일에 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이 담긴 신문광고를 게재하고 위원 각자에게 1억 원씩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내용이 담긴 소장을 접수했다. 동아투위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위)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동아일보사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0월21일 진실위는 “197
, 등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화다양성 확보를 위해 독립영화만을 전담하는 별도의 방송채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가 주최한 ‘방송 채널을 통한 콘텐츠 활성화 정책 포럼’에서 조흡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교수는 “한국영화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독립영화는 필요조건”이라면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영화와 방송의 융합으로 영화의 다양성을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조 교수는 “MMS(Multi Mode Service, 1개 지상파 디지털 방송 채널용으로 할당된 주파수 대역을 여러 개의 채널로 나눠 다채널 방송을 제공하는 기술)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MM
기자, PD, 경영직, 기술직 등 총 50명의 KBS직원으로 구성된 '새 희망, 새 노조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1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가입을 앞두고 엄경철 기자(수신료프로젝트팀)를 '언론노조 KBS본부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홍소현 아나운서가 뽑혔다.언론노조 KBS본부 준비위원회는 16일 저녁 창립총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이들은 총 50명의 조합원을 가진 '언론노조 KBS지부'로 시작하지만 KBS노조 탈퇴자들에게 추가로 가입서를 제출받아 '언론노조 KBS본부'로 정식 출범하겠다는 입장이다. 엄경철 위원장은 "없는 길을 새로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힘든 상황이지만 새 노조를 꾸리는 것이 공영방송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조합원들과의 지속적 고민
올해의 한국방송작가상에 교양 부문의 MBC PD수첩 정재홍 작가, 예능 부문의 MBC 황금어장 최대웅 작가, 라디오 부문의 KBS “다큐멘터리 역사를 찾아서” 이상락 작가가 선정됐다. 드라마 부문의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 시상식은 16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MBC PD수첩 정재홍 작가의 수상작이 된 ‘PD수첩 - 한 해군 장교의 양심선언’은 한 해군소령이 군납비리 의혹을 고발하며 양심 선언한 내용을 집중 취재한 작품이다. 주최측인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그동안 ‘PD수첩’은 프로그램 제목이 주는 인상 때문에 작가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면서 “정재홍 작가는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소위 ‘PD저널리즘’의 큰 축을 담보해왔으며,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핵심적
민주당이 언론법 재논의를 두고 갈팡 질팡이다. 민주당의 이런 모습에 당 지도부의 지도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언론법 재논의가 없으면 김형오 국회의장의 사회권 거부에 돌입하겠다고 공언한 첫날 16일인 긴급하게 의총을 열었다. 그러나 김 의장 사회권 거부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없었으며 ‘부작위소송’을 진행하겠다는 결정만 내렸다. 이는 사회권 거부를 결정한 7일 이전 상황으로 민주당이 역행한 것에 다름 아니다. 지난 7일 민주당 의총에서 미디어법 재논의와 관련해 원내투쟁과 법리적 투쟁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의 사회권 거부를 결정하면서도 ‘헌재 결정 부작위(不作爲)’에 의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는 15일까지 연기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런 결정이 나오게
'김인규 퇴진' 총파업 부결 사태 이후 본사 조합원 605명이 KBS노동조합을 탈퇴한 가운데, KBS노조 집행부가 대의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이로써 현 노조 집행부가 임기를 계속할 수 있는 요건은 갖추게 됐으나, 오히려 조합원들의 탈퇴 행렬은 가속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KBS노조 집행부는 16일 오후 개최된 대의원대회에서 △낙하산 사장 방지 위해 정관 개정 추진 △사장 중간평가 실시 △공방위 강화 △외부 공정성평가위 신설 △인사검증위 신설 △수신료 현실화 총력 △고용안정 약속 △제작비 현실화 △BBC, NHK, ZDF 등 선진 공영방송사의 공정성확보방안 벤치마킹 △대사면 등 사측과 합의한 공정방송강화 방안 9가지를 발표하고, 집행부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표결에 부쳤다.
지난 7,80년대 국내 영화산업은 미국 중심의 문화지배를 받아 왔다는 게 정설이다. 그러나 90년 중반 이후 국내영화의 급성장속에서 ‘헐리우드 지배가 지속되고 있다’는 문화제국주의 이론 (cultural imperialism)과 ‘한국영화와 헐리우드의 혼종을 통해 제 3 영역(the Third Space)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있다’는 혼종성 (hybridization) 이론이 두 개의 층위에서 대립해왔다. 위 주제와 관련된 흥미로운 논문 발표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지난 12일 연세대학교에서 ‘연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한국언론학회 문화젠더 연구분과’가 공동 주최의 송년회를 겸한 세미나에서 진달용 KAIST 부교수(일리노이 주립대학 커뮤니케이션 박사)는 한국영화의 혼종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미디어렙 도입과 관련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날의 논의 양상은 “‘1공영 1민영’이냐, ‘1공영 다민영’이냐”라는 그동안의 논의핵심이었던 미디어렙 형태보다는 “종합편성채널의 광고 판매를 미디어렙을 통할 것인가” 등에 대한 ‘업무영역’과 ‘방송사소유 지분비율’ 등에 맞춰졌다. 미디어렙 도입과 관련한 국회의 논의도 미디어법 논란의 연장선에 있다는 얘기다. 진성호, “미디어렙은 지상파만”…야당, “방통위 종편특혜위원회로 이름 바꿔라”이날 대체토론에서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은 “종편까지 미디어렙을 통해서 광고를 하라는 것은 장사를 하지 말라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미디어렙의 업무영역은) 일단 지상파로 해
연합뉴스가 세계 뉴스통신사들과 영상프로그램 및 영상 저작물을 무료로 교환하고 직원 교류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합뉴스는 자사의 기사를 통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보도채널 진출 준비”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는 16일, 일본 교도통신 및 프랑스 AFP통신과 영상뉴스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1월 20일 미국 AP통신, 11월 24일에는 미국 UPI통신과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중국의 신화통신과도 방송협력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두 회사 사장들의 서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연합뉴스와 방송협력 MOU를 맺은 뉴스통신사는 베트남 국영 VNA통신과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