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광고공사지부의 이원창 사장 퇴진 투쟁이 종료됐다. 코바코 노조는 이원창 사장이 광고공사 사장으로서 자질, 능력, 경험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임명된 날인 7월 14일 퇴진 투쟁에 돌입했다.퇴진 투쟁 49일만에 이원창 사장이 코바코 노조의 요구사항을 수용, 퇴진 투쟁은 막을 내리게 됐다. 코바코 노조는 이 과정에서 이원창 사장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권기진 코바코 노조위원장은 퇴진 종료보다는 일단락이라는 표현을 썼다. 사장 퇴진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노조가 제시한 11대 요구사항을 이원창 사장이 받아들였으나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가의 문제는 남아있다고 설명했다.권기진 위원장은 부적격자인 이원창 사장을 물러나게 하지
핸드폰 명의도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건수와 피해액의 규모도 문제지만 이동통신사가 채권추심대행기관을 통해 요금납부를 독촉하고 있는 것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경재 한나라당 위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동통신 3사의 지난 5년간 명의도용 건수는 총 3만 9263건으로 피해액만 총 245억 원에 달했다.다행스러운 점은 피해 건수와 피해 액수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SKT의 경우, 2006년 명의도용 ‘접수건수’는 1만 8056건, ‘실제 도용건수’는 9704건, ‘명의도용 피해액’은 64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2010년에는 ‘접수건수’ 7499건, ‘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사퇴해야 하는가? 곽 교육감이 단일화 상대였던 박명기 교수에게 '2억 원을 건넸다'는 사실을 인정한 이후 사회 전체가 곽 교육감의 거취를 둘러싼 찬반양론을 벌이고 있다. 곽 교육감이 검찰에 소환된 5일 검찰청 앞 풍경은 곽 교육감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들의 목소리와 곽 교육감에게 절대 사퇴는 안 된다며 '정치 검찰'을 규탄하는 목소리로 엇갈렸다.곽 교육감의 거취 논란은 곽 교육감을 배출한 진보 진영에서 뜨거웠다.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는 이들도 있었고, '곽 교육감이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니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도 많았다. 미디어스의 입장은 사퇴 쪽이었다. 이 점 분명히 밝히며 성급했고 경솔했다는 유감의 마음을 곽노현 교육감에게 전한다. 는 곽 교육감이 해명 기자회
지난 2일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전문에 한국정치 및 정세에 관한 이야기들이 다수 포함됐다. BBK도 있었다. 중앙일간지는 이 같은 사실을 3일(토)과 5일(월)자 지면을 통해 소개했다. 그러나 와 에게 BBK는 금기어였다.이번에 폭로된 위키리크스 문건에는 2007년 대선 직전 이명박 후보 측에서 미 정부에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복역 중이던 김경준씨의 송환을 미뤄달라고 요구했다는 사실이 담겨있다.3일 경향 “BBK 김경준 송환 미뤄달라 이명박 후보 측 미국에 요청”3일자 은 “한나라당 공동선대위원장이던 유종하 전 외무장관은 버시바우 주한대사를 만나 대선 전 김 씨가 한국으로 돌아올 경우 정치적 충격이 폭발적일 것이다. 미국은 한국의 내정
제작진 전원 ‘무죄’라는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MBC가 “진실 보도를 생명으로 하는 언론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공식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는 관련 기사, 사설 등에서 MBC를 향해 ‘공식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대법원은 지난 2일, 지난 2008년 4얼29일 방송된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방송과 관련해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제작진 5명 전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이 과정에서 “제작진이 제작한 방송보도 내용 중의 일부가 객관적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된 허위사실의 적시에 해당한다고 본 것은 정당하다”면서 방송 내용 가운데 일부가 ‘허위 사실’이라고 판단했
OBS경인TV가 내부 직원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대변인 출신을 신임 보도국장으로 기용하자, OBS노동조합은 김종오 대표이사 체제에 대해 사실상의 '중간평가'를 실시하겠다고 천명했다. 2006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 대변인을 맡았던 김학균 OBS 경영기획실장은 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보도국장에 임명된 바 있다. 이에 대해 OBS 보도국 기자들은 기명 성명 등을 통해 "정치적 편향성을 지닌 이력의 소유자라면 보도국장이 되어선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했었다.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지부(지부장 조봉기)는 5일 성명에서 "보직 선임에 대한 창사 이래 가장 극심한 조직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국 대표이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인사발령을 강행했다"
여야가 방송광고 판매대행 법안(이하, 미디어렙법)의 처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6인 소위원회를 가동키로 한 가운데, 지역 민영방송사 노동조합은 직접 미디어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SBS미디어홀딩스를 향해 "꼼수의 종결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지난 1일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미디어렙 처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6인 소위원회를 가동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내일(6일) 문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KNN, 대구방송, 광주방송 등 9개 지역 민영방송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지역민영방송 노조협의회'는 5일 성명을 내어 "조중동방송에게 '광고 직거래'라는 망국적 특혜를 허용하려는 음모를 실질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미디어렙법의 입법이 비로소 가시화되고 있다"며
보도로 드러난 배석규 YTN의 사장의 ‘평일 골프’ 접대와 관련해 YTN노조가 “배석규 사장의 평일 골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실질적으로 마케팅과 전혀 무관하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노조는 YTN을 향해 골프 비용에 대한 감사 착수를 촉구하는 동시에, 배석규 사장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주장했다.앞서 미디어오늘은 지난 7월26일 기사를 통해 중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던 날 “배석규 사장 등이 광고대행사 사장과 경기도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단독으로 라운딩, 일명 황제골프를 즐겼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YTN은 “일부 표현이 과장된 부분이 있고, 잘못된 팩트가 있다”며 미디어오늘을 상대로 언론중재위
최시중 현 방송통신위원장과 현인택 현 통일부 장관이 2008년 인수위 시절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을 약속한 사실이 위키리크스에 의해 드러났다. 이명박 정부는 그동안 미국 측에 미국산 쇠고기 개방을 약속한 바 없다고 부인해왔던 터라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5일 는 1면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인수위에서 활동하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2008년 1월 17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와의 오찬에서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이 대통령의 방미는 총선이 끝난 4월이 적기이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면 이상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버시바
이미 '거대 변수'는 넘어선 모양새다. 아니 단연, 압도적이다. 돌풍이란 말로는 부족한 형국이다. 주말을 거치며,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스스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지배자로 우뚝 섰다.여론조사 결과는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안 교수는 한나라당, 민주당 후보와 3자 대결을 펼치더라도 상대 후보를 거의 '더블스코어'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두 군데가 아니라 실시된 모든 여론 조사 결과가 그렇다.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안 교수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45.3%의 지지율로 민주당 한명숙 후보(23.9%),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21.7%)를 크게 앞섰다. 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안 교수는 50%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지난 2일 상임이사 2인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미디어솔루션본부장에 홍영표 감사실장, 영업본부장에 오의상 영업1팀장을 각각 발령했다. 이들의 임기는 5일부터 2013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 이외의 상임이사인 경영본부장(전무)에 대한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다. 문화부 출신인 위옥환 경영본부장의 임기는 이미 종료됐다. 경영본부장안은 외부인사가 맡아왔다.
민간 기업들의 관리 부실로 인해 개인정보침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를 통해 신고 및 상담된 건수가 2011년 7월 기준으로 6만 4000여건으로 나타났다. 2006년 2만 3000여건인 것과 비교해 5년 새 373% 증가한 것이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개인정보 침해 유형은 ‘기술적 조치나 관리 소홀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가 2939건으로 2006년 373건에 비해 2028% 증가했다.이 밖에 ‘주민번호 도용’으로 인한 피해 역시 신고상담 건수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상반기에만 3만 9399건으로 전년도의 1만 137건에 비해 389%나 폭증했다. 이용경 의원에
2008년 4월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을 방영한 제작진에 대해 대법원은 무죄를 확정했다. 지난 2일 대법원은 “제작진이 제작한 방송보도 내용 중의 일부가 객관적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된 허위사실의 적시에 해당한다고 본 것은 정당하다”면서도 “이 사건은 방송보도가 국민의 먹을거리와 이에 대한 정부 정책에 관한 여론형성이나 공개토론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공성 및 사회성을 지닌 사안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 무죄를 확정했다.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허위사실의 적시로 인정되는 방송보도 내용이 공직자들의 명예와 직접적인 연관을 갖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공직자들에 대한 악의적이거나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공격으로 볼 수 없다”고 무죄 이유를 밝혔다. 또한 “공공적·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9인을 위촉했다. 위원장으로는 허익범 변호사(법무법인 산경)를 선출했다.2일 방통심의위는 하반기에 치러질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관계기관 추천을 받은 총 9인의 선거방송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8조의 2에 따라 선거방송의 공정성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다.이날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위촉식을 갖고 첫 번째 회의를 통해 허익범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김춘식 한국외대 교수를 선출했다. 이 밖에 선거방송심사위원으로는 정병운 백석대 교수, 이정옥 방송협회 사무총장, 신학림 코리아타임스 기자, 김유환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남국 고려대 교수, 권영준 언론광장 기획위원, 장진영
방송통신위원회의 진주·창원MBC 합병 승인으로 1일 경남MBC가 출범됐다. 그러나 여전히 지역MBC 통폐합에 대한 우려는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복수연주소 유지, △광고총량 유지, △고용보장 등의 3대 조건을 둔 것과 관련해서 “통합의 효과가 없지 않느냐”는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경영적 측면’, ‘방송법 측면’, ‘지역여론’ 등과 관련 합병할 이유가 없다는 여론이 높았다. 이를 의식하듯 방통위는 승인 과정에서 “이후 광역화 추진은 지역사회와 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중하게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MBC는 진주MBC와 창원MBC 합병 승인 이후 지역MBC 통폐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삼척-강릉MBC이다.얼마 전 삼척-강릉MBC 임무혁 겸임사장이 광
우리나라의 언론 피해자 구제제도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일 프레스센터에서는 언론인권센터 주최로 ‘언론피해구제제도의 개선을 위한 제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성주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는 “언론중재위가 ‘중재’라는 이름하에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 피해자의 입장과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언론중재위가 언론 피해를 줄이고 시민의 인권구제 측면에서 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토론회 의의를 설명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언론중재위’가 권력관계(언론사 및 권력기관 VS 일반인)에서 중립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위원회의 인선 및 구성에 대한 문제가 논의됐다. 먼저 발제를 맡은 정준희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강사는 “언론
대법원은 2일, MBC 광우병 보도와 관련해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를 주장한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이로써 제작진 전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 재판 과정은? = 앞서 제작진 5명은 지난 2008년 4월29일 방송된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방송을 통해 “정운천 당시 농림수산부식품부장관, 민동석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 등 공무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판매업자들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지난 2009년 6월18일 검찰에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0년 1월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 문성관 판사는 1심 선고 공판에서 “고소인들의 명예를 훼손했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MBC 제작진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민주당이 “언론의 비판 기능을 인정하고, 광우병 보도의 정당성을 확인해준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 반론보도 청구 소송에 대해 “PD수첩은 일부 잘못된 광우병 보도내용에 대해 정정·반론보도를 할 의무가 있다”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부분 파기해 다시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구체적으로, 논란이 됐던 “정부가 수입 위생 조건을 졸속으로 개정했다”는 부분을 비롯한 7개 쟁점 가운데 “한국인이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부분에 대해서만 정정 보도가 필요하다고 판
지난 2008년 4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MBC 제작진 전원에 대한 최종 ‘무죄’가 확정됐다. 검찰은 1심과 2심에서 제작진 5명에 대해 징역 2~3년을 구형한 바 있다.대법원 2부(재판장 전수안, 대법관 김지형 양창수 이상훈)는 2일 오후 2시40분 1호 법정에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제작진 5명에 대해 “검찰의 피고인에 대한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며 고등법원이 내린 ‘무죄’ 판결을 그대로 인용, 5명에 대한 무죄를 확정했다.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9부(재판장 이상훈)는 “공적인 사안에 대한 표현의 자유, 언론 자유는 완화 돼야 하고, 공직자의 행위는 국민의 감시와 언론의 비
함께 MT를 갔던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나체를 촬영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른바 ‘고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가해자들의 출교 조치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 1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음에도 고대 쪽에서 가해자들에게 출교가 아닌 퇴학 조치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가 하면, 가해 학생 중 한 명이 피해 여학생을 겨냥한 인신 공격성 설문조사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비난은 더욱 거세다.이런 가운데, 그동안 언론 노출을 꺼렸던 성추행 사건의 피해 당사자가 처음으로 언론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진실 밝혀질 것이라 믿었는데…”그는 2일 오전 MBC라디오 과 인터뷰에서 “가만히 있어도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인터넷상, 학교(고려대)나 병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