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당일인 19일, 오후 3시 투표율은 59.3%로 집계됐다.2007년 대선 당시 3시 투표율인 48%는 물론,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던 2002년 54.3%를 넘어서는 수치다. 1997년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될 당시 3시 투표율 61.9% 보다는 2.6%포인트 낮다.2007년 당시 최종 투표율은 63%, 2002년에는 70.8%였으며 1997년에는 최종 80.65%을 기록한 바 있다.오후 3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65.0%)였으며, 경북(64.2%) 대구(63.8%) 전북(63.5%) 전남(63.2%)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로 54.8%에 그쳤다.이 밖에 경기도 58.2%, 부산 58.7%, 대전 61.0%, 충북 60.8%, 충남 59.8%, 경
2시 투표율이 52.6%로 집계됐다. 이는 17대 대선(이명박 당선)의 42.4%보다 10% 정도 높고, 48.1%를 기록한 16대(노무현 당선)대선과 54.6%를 기록한 15대(김대중 당선) 대선의 사이이다.투표율이 말해주듯 투표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투표소를 다녀온 이들의 반응은 한결 같다. 남녀노소, 청장년, 노년층을 가리지 않고 투표소마다 긴 줄이 늘어서 있어 ‘이런 투표는 처음이다’는 반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 추세라면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16대 대선(70.8%)과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된 15대 대선(80.7%)의 중간 정도에서 최종 투표율이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이 투표 열기가 누구에게 유리할지는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는 평가다. 대구가 가장 높고, 서울이 가장 낮다는 점
18대 대선 당일인 19일, 오전 12시 투표율은 34.9%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시 현재 투표율은 34.9%다.2007년 대선 당시 오전 12시 투표율인 28.8%는 물론,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던 2002년 32.8%를 넘어서는 수치다. 1997년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될 당시 12시 투표율 36.40% 보다는 1.5%포인트 낮다.2007년 당시 최종 투표율은 63%, 2002년에는 70.8%였으며 1997년에는 최종 80.65%을 기록한 바 있다.오전 12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39.8%)였으며, 전북(39.5%) 광주(39.4%) 경북(39.2%) 대구(39.0%) 순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로 30.7%에 그쳤다.이 밖에 경기도 33.4
19일 오전 11시 18대 대선 투표율이 지난 16·17대 대선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들은 일찌감치 투표소를 찾아 자신에게 주어진 한 표를 행사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어머니를 모시고 아침 일찍 부산 사상 엄궁동 제7투표소를 찾은 문재인 후보가 안쪽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는 “‘울엄니 잘하시나’ 빼꼼히 안을 들여다보는 아들”이라는 캡션이 달려 있다. 문재인 후보는 밤새 잘 잤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히 꿈은 꾼 게 없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기 때문에 이제는 대천명하는 심정으로 홀가분하게 잘 마쳤고, 또 잘 잤다”며 “그동안 저만 열심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초박빙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오전 투표율이 역대 선거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19일 CBS라디오 에서 “오전 7시 기준으로 현재 투표율이 2.8%로 2007년 2.5%보다 0.3% 높고 2002년 대선 때와는 동일하다”고 밝혔다. 2007년 17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63%였고 2002년 16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0.8%였다.투표율 70%가 안 되면 새누리당에게, 70%를 넘기면 민주통합당에게 유리하다는 예측에 윤희웅 실장은 “상당히 거친 예상”이라면서도 “여론조사 공표금지 직전에 적극 투표 의향층 비율이 85%였는데 여기서 15% 정도를 빼면 70%선으로 예상하는
총력전이다. ‘87년 체제’라고 말들을 하지만 그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한 1987년 이후 ‘보수후보’와 ‘민주후보’가 이 정도로 표쏠림 현상을 유도하며 1:1 대결을 펼친 적이 없었다. 마치 1987년에 한 번쯤 지나쳤어야 했지만 하지 못했던 일을 이제야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그런데 주요 신문 1면과 사설의 풍경은 그렇게 노골적이지 않다. “정몽준, 노무현 버렸다!!!”라고 소리치던 그 전설적인 호외와 사설들이 보이지는 않는다. 그런 이유는 아마도 ‘판세’ 때문일 것이다. 2002년 16대 대선의 경우 노무현 후보가 공표 기간 이후 여론조사 기간에 상당한 수준의 리드를 보였고 막판 정몽준 후보의지지 철회 선언으로 새로운 가능성이 보인다고 봤기에 ‘보수언론’의 ‘오버’를 감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보수
19일 오전 9시 현재 18대 대선 투표율이 11.6%를 기록했다.이는 최종 투표율이 70.6%였던 16대 대선 9시 투표율(10.7%) 보다 높은 수치로 2000년대 들어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최종 투표율이 74%가 넘을 경우 문재인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종 투표율이 얼마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제주로 15.8%를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대구가 14.2%, 광주가 13.2% 부산과 경남이 각각 12.7%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지역은 전체 투표율 보다 낮은 10.1%에 머물러 있다. 문재인, 박근혜 후보도 오전에 모두 투표를 마쳤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문재인이 변했다. 평생의 지기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달리,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투사보다 호인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문재인 후보가 민주통합당 내 경선을 통해 후보자로 최종 결정된 후에도 ‘문재인에게는 권력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걱정이 잇따랐다. 좋게 말해 차분하고 침착한, 나쁘게 말하면 유약한 문 후보의 인상이 그러한 우려를 뒷받침했다. 세 번에 걸친 선관위 법정 TV토론에서도 문재인 후보는 자신의 경쟁 상대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공격’보다는 ‘질문’을 할 때가 더 많았다.그런 문재인 후보가 선거 유세를 거듭하면서 차츰 달라지기 시작했다. 목소리에는 힘이 실렸다. 연설에도 점차 익숙해졌다.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불법 선거사무소 의혹을 부정하고 NLL
네이트·싸이월드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제기한 주민등록번호 재발급 요청을 고등법원이 기각했다.서울고등법원 제3행정부(재판장 이태종)는 17일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기각했다. SK컴뮤니케이션즈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46명은 지난해 11월 “평생 유출된 주민등록번호를 그대로 쓰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주민번호등록 재발급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5월,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다. 서울고등법원은 판결문에서 “현행 주민등록법령의 해석상 원고들의 피고(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주민등록번호의 변경신청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노조가 사상 최초로 정치부장 불신임 건의안를 가결했다. 이번 결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연합뉴스 내부에서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노조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이명조 정치부장 불신임 건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편집국 기자직 조합원 172명 중 74.4%(참여 136명 - 찬성 128명, 반대 8명)가 불신임 건의안에 찬성했다. 이번 건의안 가결은 이미 예상된 결과다. 발의 서명을 받았을 때 이미 73.3%(172명 중 126명)의 기자 조합원이 참여했기 때문이다.연합뉴스 노사 단체협약 14조에는 제작국에서 불공정 보도 사례가 빈발할 경우 기자직 조합원 재적 과반의 발의와 재적 3분의 2이상 찬성으로 해당 부장의 불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이번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유권자 수는 4046만 4641명이다. 87년 선거 이후 가장 극렬한 양자대결 구도가 펼쳐진 이번 대선의 경우 누가 당선되건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할 것이 틀림없다. 양당의 '필승 방정식'에서 '승리조건' 추론하기 새누리당은 70% 이하 투표율이라면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70% 이상이면 박빙, 74% 이상이면 ‘승리’라고 ‘확신’한다. 이를 총 득표수로 단순화해,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다.새누리당은 전체 4000만 표 가운데 70% 투표율을 기록하면 50% 득표로 이길 수 있단 것이다. 총 1400만 표를 득표하면 이길 수 있단 계산이다.반면, 민주당의 필승 방정식은 좀 더 어렵다. 전체 40
제 18대 대통령 선거일에 맞춰 외식·레저·공연·출판 등 각계각층의 투표 인증샷 이벤트가 활발하다. 투표 인증샷 이벤트는 인증샷이나 확인증을 보여주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식이다.할인 이벤트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은 공연계다.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당일 투표율에 맞춰 할인율을 정하는 투표 독려 이벤트를 한다. 투표율 60%를 달성하면 티켓 정가에서 60%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예매에 할인율을 적용할 수 있다.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은 ‘12.19 투표 인증샷 할인’ 행사를 열어 투표 인증샷이나 확인증을 제시한 관객에 한해 티켓값을 절반만 받는다. 뮤지컬 ‘달동네 콤플렉스’는 아예 ‘무료 공연’을 준비하
12월 18일 인터넷 선거보도 심의위원회(이하 인심위)는 의 (2012.12.11)와 보도에 대해 '경고' 조치를 심의 의결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이의 신청한 내용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심위의 결정 사항입니다.이에 는 행정 조치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인심위의 결정을 일단 수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는 해당 기사의 사실 관계에 대해 인심위의 결정과 다른 판단을 갖고 있음을 분명히 하며, 향후 재심 청구 등 가능한 방법을 통해 소명해나갈 예정입니다.
KBS 다큐멘터리 가 제3회 대상을 수상했다.서울YN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회장 안창원)는 18일 제3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대상에는 KBS 가 차지했다. 는 , 에 이은 KBS 대형 다큐멘터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최우수상에는 EBS 시대탐구 대기획 5부작 ‘자본주의’ 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청주MBC 창사특집 다큐 과 KBS제주 ‘위기 속 작은 학교 이대로 사라지나’ 두 편이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EBS ‘음악은 어떻게 우리는 사로잡는가’ 편과 KBS 2부작 ‘한·중·일 역사분쟁’, ‘잘 늙는 법 세 편이 선정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철, 이하 선거방송심의위)의 단골손님 채널A 가 또 다시 심의에 올라왔다. 이번에도 진행자 박종진 씨와 패널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채널A 는 11일 방송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후보가 참석한 2차 TV토론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윤창중 대표는 이정희 후보에 대해 “약한 척, 순진한 척, 가냘픈 척 웃으면서 그 눈동자를 보면 정말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며 “여자 유시민을 보는 것 같았다”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윤창중 대표는 또한 “어제(2차 TV토론)는 한편의 막장 드라마였다”며 “시어머니에게 퍼부어대는 며느리 이정희
‘준비된 여성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복지, 경제민주화, 노동, 검찰, 국방 외교 등과 관련된 주요 쟁점에 대해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거나 아예 언급하지 않아 정책 부문에서 ‘부실하다’는 평가가 나왔다.참여연대는 30가지 쟁점을 꼽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정책공약집과 발언을 분석, 평가한 ‘2012 대선 30개 쟁점 단박정리(링크)’를 12일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보고서에서 △복지 △경제민주화 △노동 △검찰 △국방 외교 등 5가지 분야의 30가지 쟁점을 다루었다. 박근혜 후보는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하지 않고 원칙적 방향성만 제시한 점, 정책 실현 의지가 낮은 점, 일부 쟁점에 대해 아예 언급하지 않은 점 등 때문에
“민주당 대선후보의 다운계약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자택을 구입할 때에도 다운계약서를 썼던 문재인 후보는 앞서서 부산상가 건물을 팔 때에도 다운계약서를 섰습니다. 민정수석 때 말입니다. 다운계약서 썼다고 장관들 대법관들 다 떨어뜨려 주셨는데 본인들은 다 전부 다운계약서 썼네요. 어떻게 그렇게 멀쩡하게 돌을 던질 수 있었겠습니까”채널A가 ‘문재인 후보가 부산상가 매매시 다운계약서를 썼다’고 단정 보도했다가 선거방송심의위로부터 ‘경고’ 제재를 받았다. 특정후보에 대한 도덕성 흠집내기에 철퇴를 가한 것이다.대선 선거방송심의위(위원장 김영철, 이하 선거방송심의위)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채널A 에 대해 법정제재 ‘경고’를 의결했다. 채널A 측은 의견진술 과정에서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대선 개표방송, 여러분이 점찍어 둔 방송사는?'이라는 주제 투표를 진행한 결과 MBC는 7%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얻고 있다.'다음' 연예(media.daum.net/entertain) 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특정 이슈에 대해 투표를 진행하는 'poll'코너가 있다. 다음은 대선을 맞이해서 18일부터 22일까지 '대선 개표방송, 여러분이 점찍어 둔 방송사는?'이라는 주제로 네티즌의 의견을 받고 있다.오후 2시 현재 지상파 방송 3사중 MBC가 압도적인 수치로 꼴찌를 달리고 있다. 이 투표에 3775명이 참여한 가운데 SBS가 60.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뒤를 이어 KBS가 32.5%, MBC가 7%를 기록했다.이런 투표 결과는 MBC의 현 상황이 반영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대통합내각을 구성할 때 야당이 동의한다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마지막 날까지 또 엄청난 불법선거와 관권선거가 판치고 있다”며 최근 연일 터져 나오는 선거 관련 의혹을 정면으로 비판하기도 했다.문재인 후보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역 M스테이지 앞 인사유세에서 “대통령이 되면 국정운영 과정에서 야당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인수위 때부터 앞으로의 국정방향에 대해서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지지자들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서로 대결하고 증오하는 정치, 지역주의 정치도 이제 끝내겠다”고 전했다.선거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SNS 여론조작, 흑색선전이 알고 보니 불법선거사무실까지 차려놓고 조직적·대대적으로
유료방송에서 편성해야할 의무가 있는 종합편성채널이 케이블TV SO들에게 프로그램 사용료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케이블TV SO들은 이미 ‘황금채널’이라고 불리는 상위 10번대 번호를 배정받고 의무전송이라는 특혜를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종편의 수신료 배분 요구는 무리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IPTV 등 경쟁 방송사업의 등장으로 경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개별 SO들은 종편에게 수신료를 배분하게 되면 중소·독립 PP(Program Provider)들에게 돌아갈 수신료 줄어들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는 최근 SO-PP간 채널협상과정에서 종편이 수신료 배분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MSO는 아직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