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이 가진 모든 패들이 드러난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누군가와는 완전하게 몰락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올인 게임은 과거를 통해 오늘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예측하게 합니다.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하는 그들은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을까요?드러난 실체, 그들의 마지막 대결오랜 시간 자신이 찾아왔던 수신호가 바로 오태석을 가리키는 것임을 알게 된 상황에서 희빈의 역할을 알아내기 위해 동이는 직접 희빈을 찾아 갑니다. 죽은 대사헌과 희빈이 공유하던 수신호와 열쇠패의 진실은 희빈이 오태석과 함께 공모했음을 증명할 수 있는 마지막 단서가 될 테니 말입니다. 열쇠패와 과거의 일을 연결하지 못했던 희빈에게는 숙원의 질문이 이상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희빈과는 달리
* 필자인 블로거 '디제'님은 프로야구 LG트윈스 팬임을 밝혀둡니다.LG의 투수력은 단연 최하위입니다. 팀 방어율 5.61로 7위 한화와 0.5이상 차이 납니다. 전문가들은 ‘빅5’로 대변되는 타선의 힘은 좋지만 투수력이 약한 것이 LG의 문제라고 진단합니다. 하지만 과연 ‘빅5’로 대변되는 타선의 힘이 진정 강한 것인지 의문입니다.LG의 팀 타율은 0.275로 4위입니다. 만일 LG의 팀 타율이 8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면 ‘투수진은 약하지만 타력은 강하다’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LG의 팀 타율은 중위권 수준 입니다. 단지 역대 최악의 투수력에 비해 고만고만한 타력이 다소 우월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빅5를 따져 봅시다. 올 시즌을 앞두고 기존의 박용택, 이진영, 이대형 외에
동이가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장무열이 놓은 덫에 빠져 오태석을 죽인 혐의를 가지고 있는 검계의 수장 게둬라를 구하다가, 다른 사람도 아닌 숙종에게 그 현장을 딱 걸리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동이는 안타깝게도 자발적으로 숙종에게 먼저 고백을 하기 전에, 함정에 빠져 현행범으로 걸림에 따라 모든 죄를 뒤집어 쓰게 되었습니다.예고를 보니 동이는 드디어 검계의 수장의 딸임이 밝혀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천동이가 아닌 최동이임이 드러나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조직의 수장 딸이자 죄인의 자식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 도대체 어떤 명분으로 차후 숙빈최씨에 오르게 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아들 영수 또한 계속 살아있을 수만은 없는데요. 현재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훗날 영조가 되는 연잉군
최근 세상 모든 이야기들 사이에 "스마트폰"이 소재가 되는 듯 한 가운데 "프로야구" 역시 발 빠르게 스마트한 세상 속에 적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지난해 이미 "아이폰" 열풍 속에 iTunes에 자리잡은 LIVE프로야구, 올해는 안드로이드 폰 출시와 함께 4월부터 같은 어플리케이션이 같은 이름으로 안드로이드폰에도 제공됩니다.전경기에 대해 실시간 중계 및 경기 일정결과, 팀순위, 각 팀별, 개인 기록 ,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제공하는 아이폰의 LIVE프로야구,5.99$라는 가격은 낮은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만.. MLB의 비슷한 서비스가 15$정도인 걸 보면 마냥 높다고 비난하기도 힘들죠.하지만. 같은 회사에서 같은 이름으로 "안드로이드"폰에 공급하는 LIVE프로야구-실시간 문자중계는 여
재범의 화려한 국내복귀에 따른 행보가 거침없다. 올 초 JYPe가 밝혔던 ‘치명적 사생활’은 여전히 안개 속에 감춰진 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아 불안감도 없지 않지만 이대로라면 재범은 2PM 탈퇴가 전화위복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용감한 형제들과 손잡고 내놓은 신곡도 좋은 반응을 보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혀 생각지도 않은 데서 재범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재범 팬미팅 티켓가격이 지나치게 고가여서 구설수에 오른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재범의 팬미팅 티켓 가격은 77,000원으로 대체로 콘서트 티켓가격 수준이다. 보통의 팬미팅 티켓가격은 1,2만 원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서 재범의 소속사는 해외 게스트 출연에 따른 불가피한 책정이라는 해명을 했지만 충분
한때는 그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였습니다. 그의 발끝에 온 국민들이 환호했고 키 큰 선수들을 상대로 당돌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 하는 플레이를 펼칠 때는 큰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잇단 구설수와 튀는 행동으로 국내 축구계에서 '찍히다시피' 했고, 결국 그는 중동으로 '도망쳐' 나갔습니다. 그러나 또 한 번 중동에서 임금 문제로 계속 해서 시련을 겪은 뒤 한국에 조용히 귀국했고 조기 축구 선수 생활을 전전하면서 말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끊임이 없었고 마침내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에 어렵게 입단하는데 성공하면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모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는 바로 한때 '축구 천재'로 불렸던 사나이, 이천수입니다. 이천수가 드디어
조광래호가 마침내 출항합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1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을 위해 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 소집됐습니다. 저마다 새로운 목표와 큰 꿈을 갖고 NFC에 입성한 대표팀 선수들은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색깔 있는 축구, 새로운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경기를 보여줄 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기술 축구, 스페인식 패스 축구'를 강조하고 있는 조광래 감독만의 색깔 있는 축구가 첫 선을 보이는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가 '조광래식 축구'에 부합하는 활약으로 '황태자'로 떠오를 것인지 주목됩니다.그동안 대표팀에서는 감독의 기대와 총애를 받으며 거듭난
언제부터인가 , , 등 주로 지하철 역이나 버스정류소 가판에서 돈을 주고 사서 읽던 전통적인 종이 스포츠매체들이 1990년대 초중반 PC통신의 등장으로 서서히 힘을 잃어가더니 인터넷 활용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말부터는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읽기로 인해 판매부수나 영향력 면에서 급격히 힘을 잃어간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더욱더 가속화 됐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새롭고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 매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스포츠 매체들은 사실상 '이름값'을 제외하고 그 영향력 면에서 다른 신생 스포츠 매체들에게 오히려 밀려나는 양상을 보여 왔다. 물론 그동안 쌓아온 관록을 기반으로 하는 '특종' 보도에 있어서만큼은 전통
한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가진 현역 투수임에도 월드시리즈 제패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이팀 저팀을 전전했다. 한때 아예 야구공을 내려 놓았다가 최근에는 미국의 독립리그인 오렌지 카운티 플라이어스에서 활약해온 '핵잠수함' 김병현이 최근 조용히 귀국, 지난 5일에는 프로야구 LG트윈스의 2군 캠프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병현은 이날 LG의 2군 경기장이 있는 경기도 구리의 챔피언스파크를 찾아 김기태 LG 2군 감독과 이만수 SK 2군 감독을 만났고, SK와이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관전하다 박명환 등 2군에 있는 LG 선수들에게 안부를 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현장에 있던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에 들어온
이 드라마는 시작과 함께 드라마를 이끄는 아역들의 놀라운 연기로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그 어떤 등장인물들 보다 뛰어난 연기력을 보이고 있는 김유정과 서신애의 광기어린 연기는 매혹적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매력적인 연기마저 어처구니 없게 만드는 이야기는 아쉽기만 합니다. 서신애 명품 연기마저 반감시킨 허술한 이야기죽음 직전에 연이의 간을 먹고 살아난 초옥은 잠시 동안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행복도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죽은 연이가 갑자기 등장해 초옥을 우물을 빠트린 채 과거 자신이 연이에게 했듯 죽는 모습을 지켜보는 상황에 처합니다. 구미호로 변신해 자신을 노려보는 연이에 놀란 초옥은 이후 연이의 환영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다른 이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연이에게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올시즌 후반기 K리그 선두 경쟁에 있어 최대 고비 가운데 하나였던 FC서울과의 경기를 짜릿한 한 골차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2연패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쏘나타 K리그 2010 1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2분 터진 에닝요의 천금같은 선제골을 끝까지 잘지켜내며 1-0으로 승리,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한편 서울의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제공을 걸며 중간전적 9승 4무 2패 승점 31점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골득실차에서 뒤진 리그 2위에 랭크됐다. 이날 경기를 이겼다면 승점 33점이 되어 리그 선두에 오를 수 있었던 최강 전력의 서울을 상대로 그것도 간판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이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결장한 가운데 거둔 승리라
'피겨여제' 김연아가 오는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아이스쇼를 연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10월2-3일 이틀 동안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에 출연한다고 9일 밝혔다. 올댓스포츠 측은 "한국의 토종 아이스쇼를 처음으로 미국에서 선보이는 기회이며, 스포츠와 김연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 때문에 LA를 첫 무대로 택했다"고 LA를 아이스쇼 개최 장소로 선택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연아는 지난 6일 LA를 방문, LA 시청으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전달받았음은 물론 LA시가 8월 7일을 '김연아의 날'로 지정하는 등 크나큰 환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아이스쇼의 출연진과 세부 프로그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뜨거운 형제들이 한계에 부딪힌 듯 하다. 뜨거운 형제들의 시도는 분명 신선했다. 누군가를 조종하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아바타의 개념은 가상현실이 아니라 증강현실에 가까웠다. 콩트 속에서만 머물러 있어야 할 것들이 현실로 증강되어 결합한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주는 줄 알았지만, 현재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가상현실이 전부이다. 가상현실 또한 점점 콩트로 변해가고 가상 바캉스 허운대는 중간 중간에 피식 웃음이 나오는 정도였다. 멤버들조차 혼란스러워하고 적응이 안 되는 모습이다. 추임새를 넣을 때도 할 말이 없어서 "아~ 그랬군요", "예~ 그렇습니다" 를 연발하며 어쩔 수 없이 뱉는 멘트만 계속될 뿐이었다. 개그맨은 박명수와 김구라, 박휘순이 전부이고, 쌈디나 이기광, 한상진, 탁재훈은 가수이고, 배
검계의 수장이 동이의 어릴적 동무였던 게둬라라는 사실은 그들을 놀랍게 합니다. 검계를 둘러싼 옥정과 동이의 마지막 대결은 점입가경이 되어갑니다. 모든 것을 바쳐 대결에 임하는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검계는 그들의 관계를 정리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되어갑니다. 검계와 수신호, 그들의 마지막 결전검계의 양반 죽이기는 점점 극단적으로 변해가며 숙원 침소에까지 쳐들어가는 상황까지 벌어집니다. 검계들의 칼 앞에서도 당당한 동이는 살생을 하는 검계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힙니다. 심지어 한성부에서 들이닥치는 상황에서 검계들에게 도주로를 살펴주는 동이에게 검계는 여전히 자신의 뿌리와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적들에게는 새로운 빌미를 주는 것밖에는 안되었지요. 게둬라와 만나 상황
인기 예능인 겸 가수인 박명수의 선행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박명수가 자신의 집 가사 도우미였던 조선족 여성의 남편 암 수술비를 지원해줬다는 내용이다. 그 금액은 무려 300만 원에 달한다는 게 이번 선행 소식을 알린 20대 후반 네티즌의 주장이다. 박명수의 선행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뿐만 아니다. 지난 4월에도 자신이 운영하는 치킨집 알바생의 딱한 처지를 듣고, 대학 학비를 아무 조건 없이 빌려줬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평소 생활에서도 기부와 함께 이웃 사람들을 위해 선행 할 줄 아는 사람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그런데 박명수의 선행 소식에 관련된 기사가 인터넷을 장식한 이후의 반응이 뭔가 석연치 않다. 분명 이번 선행은 박명수가 자신의 집 가사 도우미였던 조선족 여성의 남편 소식을 듣고, 딱하게 여겨
글이 나간 뒤 부산 사상경찰서는 "범인이 소지한 흉기는 도끼가 아닌 단조망치로 한쪽 면은 망치로,크기는 일반 망치와 유사하고, 한쪽 면은 시멘트 등 파손시 사용되는 각이진 끌모양의 망치"라고 알려와 바로잡습니다.
요즘 동이가 러닝머신 위에서 걷는 것처럼 바삐는 걷는데 실제로 나아간 거리는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도 다음 회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동이의 묘수는 예고편과 매번 11시 3분쯤에 사건의 실마리로 급진전하는 기술에 있다. 종료를 5분 남짓 남겨둔 지점에서 본격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게둬라와의 큰 임팩트 없는 만남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다가 41회 역시도 11시 3분쯤에 설희가 보내준 해금을 만지다가 불현듯 수신호의 비밀을 알게 된다. 게둬라의 존재도 나름 의미 있고, 장희재 등 남인의 귀환도 그렇겠지만 41회를 기다린 시청자의 급한 사정은 지난주 그리도 애를 먹인 수신호의 비밀이었다. 수신호의 비밀을 풀기 위해 동이 열혈시청자들은 마작에 악기까지 파고들며 비밀을 캐고자 애를 썼다. 결국
이하늘은 찬사도 많이 듣지만 욕도 많이 먹는다. 특히 최근 들어 이하늘에 대한 여론이 빠른 속도로 안 좋아지고 있다. 왜 그럴까? 이하늘이 욕먹는 이유는 강호동이 욕먹는 이유와 근본적으로 비슷하다. 강호동도, 이하늘도, 모두 강하다. 강하게 돌출하는 캐릭터는 사람을 자극하게 마련이고 내용과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 호감과 비호감을 양산하게 된다. 게다가 강호동의 경우는 예능 속의 캐릭터 혹은 진행 스타일인데 반해, 이하늘은 실제 현실을 향해 공격적인 발언을 하기 때문에 그 느낌이 더욱 강하다. 그래서 욕을 더욱 많이 먹게 된다. 많은 공격적, 사회적 발언이 기사화되는 신해철의 경우도 그렇다. 그가 하는 발언의 내용과 상관없이 그에 대한 비호감 댓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강하게 돌출하는 사람은 무조건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됐던 제도 변경에도 전혀 끄떡 없던 한국 양궁이었습니다. 한국 양궁이 지난 주말에 끝난 국제양궁연맹(FITA) 월드컵에서 5개 종목 가운데 4개 종목에 걸쳐 우승하면서 양궁 최강국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한국 양궁은 8일 오전 끝난 FITA 3차 월드컵에서 남, 녀 개인전, 여자 단체전, 남녀 혼성전 등 남자 단체전을 제외한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이 올 시즌 국제 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특히 이번 대회에는 '고교 궁사' 김우진이 우승을 차지하고, '여자 신예' 기보배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대 교체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밝혔고, 남녀 개인전의 경우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들로 구성
1박2일에는 다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는 다른 기묘하게 숨어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출연자중 그 누구도 메인 MC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죠. 당연히 강호동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 프로그램 안에서 강호동의 위치는 전체의 방향을 움직이고 상황을 정리하는 진행자의 자리가 아닙니다. 동생들을 이끌며 압도하고 흐름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능력의 1인자이긴 하지만 그는 철저하게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좌충우돌 여행을 즐기는 한 사람으로 자신의 자리를 한정시킵니다. 1박2일에서의 강호동은 메인MC가 아닌 6명의 형제들 중 장남의 모습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을 뿐이에요.여행을 계획하고 출연진을 이끌고, 방송 분량의 단서를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