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가 힘찬 발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새벽(한국시각),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1 아시안컵 C조 조별 예선 첫 경기 바레인전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마쳤습니다. '왕의 귀환, 아시아의 자존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축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하게 아시아 축구 최강국이라는 명성, 자존심을 살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첫 경기는 아주 중요합니다.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전체적인 분위기, 흐름을 좋게 가기 위해서라도 이번 바레인전 승리는 절대적으로 필수입니다. 바레인이 한국보다 실력이 처진다고 하지만 4년 전 아픈 기억을 떠올리면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님은 분명합니다. 더욱이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힌
지난 7일 개막한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조광래호 축구대표팀 엔트리를 살펴보면 예년과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바로 중동에서 뛰는 선수가 '무려 3명'이나 있다는 것입니다.한 팀당 1명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소속 선수를 보유할 수 있는 '아시아쿼터제'가 정착된 뒤 우수한 한국 선수를 데려오려는 중동 팀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설기현, 이천수 등이 이미 중동 리그를 거쳐 갔고, 지금은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 조용형(알 라이안)이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세 명 모두 전임 허정무 감독 시절부터 주축 수비 자원으로 맹활약했고, 남아공월드컵 때는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일등 공신 역할을 해낸 바 있는데요. 이번 아시안컵에도 나란히 출전
지난번 스카이라이프 체험을 이야기하며 바보상자로만 생각되던 티비를 보며 똑똑해지는 법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역시 이 조그만 상자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은 웃음과 감동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이 공간에서 주로 다루는, 그리고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의도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시간에 맞추어 보지 못했을 때 어렵지 않게 다시 찾아볼 수 있는 편리함, 흘러간 방송분을 우연히 접하며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는 쾌감, 그리고 공중파에서는 보지 못하는 여러 참신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기쁨이 바로 그것이죠.물론 요즘엔 다시보기 서비스가 잘 되어있고, 조금만 방법을 찾아보면 다운로드로도 여러 방송들을 접할 수 있기는 하지만, 커다란 TV화면으로 느긋하게 즐기는
대중의 정서를 배신한 젠틀맨 되기로 곤욕을 치른 남자의 자격이 마치 그 잘못을 씻으려는 듯 귀농을 택했다. 말이 귀농이지 아직은 전라도 고창에 마련한 시골집을 찾아 밥이나 해먹고 오는 정도밖에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한겨울에 땅 파고 씨를 뿌릴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남자의 자격이 지금까지 무엇을 특별히 해서 호응을 받은 것이 아닌 것처럼 한 것 없이도 귀농 겨울이야기는 마침 내린 수북한 백설기 같은 눈만큼이나 따뜻한 내용을 전해주었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남자의 자격은 운이 참 좋다. 사실 OO되기, 남자의 자격이 택한 101가지의 무엇이 돼보는 것은 식상해진 포맷이다. 이미 무한도전에서 닳도록 해온 것이라 어지간히 잘하지 않고는 시청자 호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탓이다. 주말에만 국한해서 볼
다양한 게임의 출시부터 구단 창단까지... 야구와 게임이 이토록 밀접하게 한 몸처럼 보내던 시절이 또 있을까 싶은 최근, 2011년 야구의 봄을 기다리며, 야구와 관련한 진지한 첫 포스팅은 바로 "야구"와 "게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정확히 말하자면 "야구"에 미친 게임, 게임과 밀접해진 "야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아마 야구팬들부터 야구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2011년은 야구의 연관 검색어로 게임을 떠올리게 할 듯하다는 거. 지난 2009년 CJ에서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프로야구의 타이틀 스폰서로 야구계와의 인연을 맺은 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야구게임을 스폰서로 하며 해당게임은 물론, 관련된 다양한 야구게임이 당연하다는 듯 가득해졌죠. 그리고 야구게임은 스스로의 진화를 거듭하기 시작했습니
이 기억상실 소재로 위력시위를 감행했다. 너무 흔해빠져서 이름만 들어도 짜증나는 기억상실조차도 이 하면 다르다는 위력시위 말이다. 정말 기억상실이다. 기억상실! 얼마나 진부하고 맥 빠지는 단어인가. 한국 드라마에서 기억상실이란 불륜, 출생의 비밀, 삼각관계 등과 동급이다. 그만큼 '개나 소나' 써먹고 또 써먹는 수법이다. 어느 드라마에서 기억상실 설정이 나왔다고 하면 '아 또?'하는 말부터 튀어나온다.은 이번 주에 해도 너무 했다. 기억상실뿐만이 아니라 혼수상태까지 있었다.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혼수상태로 누웠다가 또 갑자기 깨어나는 것 또한 우리 드라마의 단골 메뉴다. 그야말로 진부의 끝을 달린 막장 설정이었다.하지만 재밌었다. 이게 놀라운 점이다. 특히 일
김은숙 작가는 대중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게 분명합니다. 어떤 감정선을 가지고 시청자들과 대화를 할지, 어떤 식으로 전개해야 그들이 자신과 함께 호흡을 할지를 잘 알고 있는 김작가는 일주일을 기다린 많은 이들을 눈물 속으로 몰아갔습니다. 운명을 함께 하려 폭풍의 언덕에 올라서는 연인들처럼 번개가 치는 그곳으로 향하는 그들이 과연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궁금할 뿐입니다. 충격적 결말은 바로 이것 아닐까?1.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는 그들, 사랑을 이야기하다라임의 집을 찾은 주원의 어머니.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때와는 달랐습니다. 라임 아버지의 사망 13주기에 찾은 납골묘에서 마주했던 그들은 그렇게 초라한 라임의 집에서 다시 한 번 마주합니다. 라임은 전혀 알지 못했던 13년 전 사건에 아버
이번 주 무한도전은 정형돈의 다리부상에 이어 길까지 다리부상을 당함에 따라, 준비했던 특집을 접고 긴급회의를 통해 '정총무가 쏜다'를 촬영하고 방영하였습니다. '정총무가 쏜다'는 지정된 장소에서 해당 사람들이 먹고 고르는 모든 것들을 정총무가 계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요. 단 계산되는 총 금액을 정해진 오차범위 내로 정총무가 맞힐 경우에는, 정총무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계산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그런데 이번 무한도전의 '정총무가 쏜다'가 방영된 이후, 무한도전 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과소비 논란이 일면서 비난을 하고 있는데요. 서민들의 한 달 봉급과 같은 돈을 하루에 지출하고 돈으로 게임을 하냐며, 차라리 그 돈으로 가난한 아이들 먹을 것 사주거나 양로원이나 장애인 봉사 등을 통한
아시아 최고의 축구 축제, 2011 카타르 아시안컵이 지난 7일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51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태극 전사들의 '왕의 귀환 작전'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진정한 아시아 최강 지위를 얻고 아시안컵에서의 명예 회복을 꿈꾸는 한국 축구의 도전에 국내는 물론 아시아도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각 팀들이 최상의 전력으로 나서는데다 저마다 비장한 각오로 대회를 치러 어느 대회보다 흥미진진한 장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얼마 전 2022년 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카타르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오고 있는데요. 축구 변방이나 다름없던 중동의 소국 카타르는 이번
강호동의 스타킹이 유재석의 무한도전 시청률을 압도하게 된 경위는 이러저러한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를 들라면 12월에 세상을 놀라게 한 야식배달부 김승일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 야식배달부, 늦은 밤 출출한 사람에게 가장 반가운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도 그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야식배달부의 입에서 나온 소리라고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노래는 식스센스의 반전에 견줄 만큼 큰 충격과 감동을 주었다. 그러나 노래만이 아니었다. 야식배달부 김승일에게는 세상을 울릴 아픈 사연이 있었다. 어머니의 병환과 그로 인한 자괴감 등 그는 더 이상 고급스러운 음악을 지속할 수 없었다. 성악 등 클래식은 재능과 열정만으로 배우고 또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그룹이든지 새 멤버가 합류해서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래서 대체로 멤버 변화 없이 가는 경우가 많지요. 수년 간 같이 연습을 해온 동료 연습생들과도 팀을 같이 하게 되면, 그 안에서 오해와 분열이 생기는 과정이 있게 되거든요. 또한 새 멤버가 들어오게 되면 그것과 관련해서 팬들도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도 많고요. 특히 멤버가 교체되는 경우에는 더욱 더 그렇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런데 멤버를 한명씩 추가할 때마다 오히려 잘되는 그룹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애프터스쿨입니다. 지금 네 번째 영입인데요, 생각보다 반응이 좋은 것 같네요. 새 멤버 "노이영"의 정식 공개 후 요즘에 "노이영 사진"이 돌아다니더군요.외모를 보니 상당히 예쁘게 생긴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의외의 결과, 혹자에겐 충분히 예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는 의 성공은 김태희의 망가짐이 가져온 성과였습니다. 명문대 출신 미녀스타. CF용 스타. 예쁘지만 연기는 못하는 인형 같은 스타. 김태희를 규정하고 있던 한계에 도전이라도 하듯 그녀에게 '마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도로 다가옵니다. 미녀의 독한 변신은 무죄였다자동차부터 휴대폰까지 모든 것을 만드는 대기업의 손자 박해영(송승헌)과 사라졌던 공주 이설(김태희)의 사랑을 담은 이 드라마의 미덕은 즐거움일 것입니다. 현실성이 전혀 없는 설정만큼이나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이야기는 그저 동화책에서 읽었을 법한 공주 이야기의 현대판일 뿐이니 말이지요. '마프'는 과거 입헌군주제의 현대화를 다룬 만화 원작 드라
가수 김광석의 15주기가 지났다. 한 젊은 가수의 죽음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졌고, 그의 노래를 문득 흥얼거리면서도 그의 이름, 그의 목소리는 기억 속에 가물거린다. 그가 남긴 많은 노래들. 그 노래들은 한결같이 나의 것인 양, 내게 하는 노래인 듯 가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그가 만들거나 혹은 다른 누가 만들어 그가 부른 주옥같은 노래들은 아직도 최신 유행곡의 찬란함을 뚫고 가슴으로 찾아들고는 한다. 서른 즈음에, 누군가는 그 서른이 까마득한 풋풋한 나이일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그 서른이 언제 지났는지 회한이 가득한 연배일 수도 있다. 특별히 요절하지 않는 한 사람은 누구나 스물, 서른 그리고 마흔을 맞아 인생의 먼지를 켜켜이 쌓게 된다. 그렇지만 그 많은 나이들 중에서
마이프린세스를 보는 순간 쏙 빠져들고 말았다. 옆에서 마이프린세스에 쏙 빠져 있는 나를 본 아내는 그 모습을 보더니 한심하다는 듯 김태희가 그렇게 좋냐며 비아냥거린다. 그렇다. 내가 마이프렌세스에 빠져들게 된 건 김태희 때문이었다. 예뻐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예전의 김태희와는 전혀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란 것도 있었다. 위대한 탄생에서 이은미가 심사평을 내릴 때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있지만 가슴을 울려서 음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했었다. 즉, 사람을 감동시키는 목소리여야 하는 것이다. 김태희는 지금까지 서울대 나온 미녀, 지적인 여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에 캐스팅 될 때마다 청순가련한 공주역을 맡았다. 물론 다른 캐릭터들도 있었지만, 김태희의 미
2010년에 한국 영화계에서는 여배우들의 곡소리가 터졌다. 설 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원래도 그런 경향이 있었지만, 2010년엔 거의 독식이라 할 정도로 남자배우들이 강했다. 흥행 1~5위 작품들인 , , , , 가 모두 남자들의 영화였다. 의 송강호 강동원, 의 황정민 류승범, 의 김윤석 하정우에 이르기까지 커플들도 남남구도여서 여배우들을 절망케 했다. 이건 충무로의 제작자나 감독에게 갑자기 남자애호취향이 생긴 결과가 아니다. 관객이 남자배우들을 선택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다. 해외 영화제에서 인정받는 것은 우리 여배우들이만, 관객은 요지부동 남자배우들만을 원했다.드라마에서도 그렇다. 수많은 인기 드라마가 있었고, 인기 배우
아담부부의 우결 하차가 확정됐다고 하는군요. 아담부부는 에 출연해서 우결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하차할 것임을 밝혔다고 합니다. 조권도 가인도 서운해 했다고 하는 군요. 가인은 노래를 부르다가 목이 잠겼다고 합니다. 사실 예측을 아예 안했던 건 아니지만 아담부부의 하차설을 되도록이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있더라도 확실한 결정이 있을 때까지는 지켜보자고 생각했지요. 아직도 팬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런 분위기기인데 팬들의 마음을 미리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요즘 아담부부는 하차의 행보를 걷고 있었습니다. 방송 컨셉도 이상하게 잡아주었고, 에 투입시키기도 했으며, 연말 음악회 가요대제전에서도
죽은 자가 이야기하는 진실을 규명하는 법의학 드라마 은 출연진들의 탁월한 연기와 흥미진진한 전개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유명 스타였던 김성재 사건을 떠올리게 하며 주목을 끌었던 에서 중요한 인물은 바로 윤지훈입니다. 윤지훈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시대 찾기 힘든 존재이기 때문유명 아이돌 스타의 죽음을 둘러싼 권력 기관의 대립과 부검의들의 신념의 대결은 회를 거듭할수록 치열하게 진행됩니다. 부검을 둘러싸고 누가 할 것인지에 대한 권한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윤지훈과 이명한은 2라운드를 통해 본격적인 진실 찾기에 접어듭니다.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사건을 왜곡하고 무마하려는 이명한에 맞서 오직 진실만을 추구하는 윤지훈의 대립은 원칙을 벗어난 해부로
팀 버튼의 배트맨을 훌륭하게 소화했던 마이클 키튼의 출연작 중에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 등을 연출했던 바벳 슈로더 감독의 1998년작인데, 마이클 키튼은 감옥에 갇힌 냉혹한 살인마로 등장하며 앤디 가르시아는 그를 뒤쫓는 형사로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앤디 가르시아는 마이클 키튼을 단순히 잡는 게 아니라 절실하게 필요한 처지입니다. 그것도 반드시 생포해야만 합니다. 골수이식이 필요한 아들을 위해서. 즉 하필이면 살인마와 형사의 아들의 생체조건이 맞아떨어진 거죠. 이런 기구한 운명이 더해진 둘은 쫓고 쫓기는 필사의 추격전을 벌입니다. 완성도도 제법 괜찮고 특히 마이클 키튼의 연기가 끝내주는 영화니 한번 보셔도 좋습니다. 김윤진과 박해일이 주연한
바야흐로 일 년에 두 번 찾아오는 극장가의 성수기, 겨울입니다. 특히 연말과 연초를 관통하고 있는 시점이라 대작 혹은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했거나, 앞두고 있습니다.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 워리어스 웨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황해, 트론 : 새로운 시작 등. 이러한 영화들로 인해 비교적 적은 예산을 들였거나 시각적 매력을 발산하지 못하는 영화는 관객의 시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주에 개봉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은 여전히 전 세계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조지 클루니의 주연작입니다. 사실 조지 클루니의 영화는 미국에서도 시리즈 정도를 제외하면 그다지 흥행에서 힘을 못 쓰긴 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국내에서 현재 채 10만 명의 관객
국민 MC 유재석과 강호동은 일장일단을 지니고 있는 현존 최고의 MC임이 분명합니다. 서로의 스타일이 너무 뚜렷해 단순 비교가 어려운 그들에게 명확한 차이가 하나 존재합니다. 그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누군가에게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강호동과 유재석을 가르는 결정적 한 가지유재석과 강호동은 집단 MC 체제를 가장 잘 활용하고 이끄는 존재입니다. 방송 환경이 바뀌며 그들이 국민 MC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환경의 변화가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지요. 천하의 이경규도 이런 환경에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을 보면 집단 MC 체제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은 분명해 보입니다. 공중파 3사를 누비며 여전히 최고의 존재감을 보이는 강호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