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이 일제히 교학사 역사 교과서 검정 통과에 반발하고 있다. 12일 민주당은 역사 교과서 논란이 이념전쟁으로 번지고 있다며 새누리당에 합리적이고 양식있는 보수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교학사 교과서 논란의 핵심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려고 하는가에 있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민주당 “극우와 손 잡은 새누리당, 역사가 용서치 않아”배재정 대변인은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좌파와의 역사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보수정권 장기집권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것”이라면서 “그 전장에 새누리당 의원들 뿐 아니라 우리 사회 각계의 극우 인사들이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영길 ‘권영길과 나아지는 살림살이’(이하 나살림) 이사장이 민주노동당 분당부터 진보정치의 위기가 시작됐다며 노동중심의 새로운 진보정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권영길 이사장은 12일 오전 YTN, CBS, SBS 등 복수의 아침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노동당의 분당으로 진보정당이 위기를 자초한 것”이라며 “노동자가 중심이 된 새로운 진보정당이 만들어 져야 한다”고 밝혔다.권영길 이사장은 “국민들이 진보정당에 실망한 것은 진보정당이 분당이 된 후부터”라며 “집회장 같은 데 가면 진보정당 깃발이 3개, 4개 정도 올라와 있지만 몇 년 전에는 민주노동당 하나 밖에 없었고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영길 이사장은 “노동중심의 진보정당을 만드는
가 지나친 개인신상정보 공개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윤리를 지적하면서도 인터넷에 돌고 있는 채동욱 총장의 혼외자녀 의혹이 일고 있는 채 모군의 모습을 묘사하며, 의혹과 호기심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언론계 일각에서는 혼외자녀의 신상을 찾아보도록 부추기고 있다며 비겁한 여론몰이에 나섰다고 비판하고 있다.는 12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의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신상털기와 인신공격이 도를 넘었다”면서 네티즌들의 부적절한 행위를 질타했다. 는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녀와 그 모친이라는 의심을 받았던 채 모 군과 임 모 씨의 실명을 검색사이트에 치면 너무나 많은 정보가 노출된다며 “근거 없는 내용의 글이나 사진을 유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한목소리로 국민권익위가 임신 중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故 이신애 중위의 죽음을 순직으로 인정해줄 것을 육군본부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여군 임신 및 출산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권익위의 결정에 대해 “다행스러운 판단”이라며 임신 중인 여군들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도 김진욱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국민권익위의 권고를 환영한다”며 응급의료전달체계 강화와 여군의 임신, 출산 등이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지난 2월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근무 중 뇌출혈로 사망한 이신애 중위의 사망을 ‘일반 사망’이 아니라 ‘순직’으로 인정
정의당이 11일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과학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한다고 하면 현재로서는 별로 문제가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정의당은 김제남 원내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윤진숙 장관의 발언은 매우 안일한 판단”이라고 밝혔다.정의당은 “윤진숙 장관의 발언은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조치에 대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대응을 요구한다’고 언급한 내용과 맥락 면에서 전혀 다를 바 없다”며 “‘과학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국민들이 원하니 일부 수입금지를 하겠다’는 것은, 정부가 여전히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에 대해 일본 정부와 같은 수준의 매우 안일한 판단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과 민주당 대변인의 막말 대결이 말장난 수준에까지 이르러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을 향해 말장난 그만하라며 “황우여 대표는 국민에게 황당한 우려를 주는 의원이며 김태흠 의원은 흠이 엄청나게 큰 의원인가?”라고 반문했다.박용진 대변인은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문재인 의원은 문제가 많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어디 인터넷에서 중학생들 하는 글 따와서 쓰신 모양인데 이름 갖고 말장난 하는 거야 말로 대변인들이 하는 워딩 중에 최하수”라며 이같이 말했다.박용진 대변인은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의 브리핑 내용을 문제 삼으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들의 노이즈마케팅은 이제 지겹다”면서 “대변인이라고 하
미국 경제학자들이 공개서한을 통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 의장으로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을 추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오바마 대통령 주위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을 사실상 낙점했다는 관측이 흘러나오던 상황이었다.현지시간 10일 미국의 경제 관련 매체인 에 따르면 앨런 블라인더 프린스턴대학 교수, 전 백악관 경제 자문 위원장이자 현재 버클리 대학 교수인 크리스티나 로머, 노벨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콜롬비아대학 교수, S&P/케이스 쉴러 지수를 개발한 예일대학교의 로버트 쉴러 교수 등 200명 이상의 경제학자들이 이번 공개서한 발송에 참여했다.이들은 공개서한에서 옐런 부의장이 차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수산물 오염 대책 등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나란히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11일 오전 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이혜훈 최고위원, 김기현 정책위의장, 홍문종 사무총장,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등 당 지도부가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같은 시각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일본 측에서 (위험성을) 확실히 밝히기 전까지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해야 한다”면서도 “국내에서 유통되는 것은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을 국가적으로 보장하여 국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해 안전한 식탁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누리당이 연일 박원순 서울시장 때리기에 골몰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11일 유경희 수석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박원순 시장은 새누리당이 제안한 4자토론에 당당하게 응하라”면서 “그것이 이번 무상보육논란으로 국민을 불안케 한 것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주장했다.새누리당은 “박원순 시장이 토론의 대상으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를 고집하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몸값을 올리고 무상보육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정치적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며 “1,000만 서울시민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나치게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와 같이 논평했다.새누리, “무상보육 예산 논란은 박원순 몸값 올리기”그간 새누리당은 지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영수회담 성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대통령과 여당의 역할을 두고 미묘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최경환 원내대표는 11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많은 성과를 들고 오늘 귀국한다”면서 “정치권과 대통령의 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최경환, “야당이 여당 무시 … 대통령만 바라봐서 정치 멸종”또, 최경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제1야당인 민주당도 작은 정치적 계산에 매달리지 말고 통큰 결단을 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그간 민주당의 상대인 새누리당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았나 돌아봐주시기 바란다”고 발언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야당이 여당의 존재를 무시하고 국민이 아닌 대통령만 바라보며 민생 없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노출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국내 수산업의 부흥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김무성 의원은 11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 수산물 방사능 오염 문제 등에 대해 “당직자들의 모든 약속을 횟집에서 해주길 간곡하게 부탁말씀 드린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은 전혀 문제없다는 것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김무성 의원은 “방사능 괴담 때문에 전국의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너무 큰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면서 “추석 대목을 기대하고 있던 수산시장의 손님들이 예년에 비해서 반 정도 밖에 안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김무성 의원은 “해류의 흐름을 보면 후쿠시마에서 방출된 오염수가 우리나라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진보정당 운동에 사망선고를 내리면서 사실상의 정계은퇴를 또 다시 선언했다. 권영길 전 대표는 노동중심의 새로운 진보정당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기도 했다.권영길 전 대표는 10일 ‘사단법인 권영길과 나아지는 살림살이’(이하 나살림) 출범식에서 “지금 진보정당은 사실상의 사망선고를 받은 것과 다름없다”며 “노동중심의 새로운 진보정당을 갈망하고 있으며 새 진보정당 창당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길 전 대표는 “8년간 국회의원을 하면서 내가 서야할 곳은 허허벌판이라 생각했다”며 “광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며 사실상의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권영길 전 대표는 2011년 통합진보당 창당 시에도 “진보정당이 통합된다면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기획재정부가 수출·소비·건설투자 증가로 주요 지표가 예상보다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11일 세입여건이 어렵다며 공공부문의 낭비요인을 철저히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오석 부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본격적인 경기 회복세가 늦어져 세수부진이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투자를 최대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또한 현오석 부총리는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면서 “SOC, 산업, 농림 등 경제 분야는 예산과 함께 공공투자·민간자금을 활용해 실질 투자규모를 유지·보완하겠다”고 밝혔다.현오석 부총리는 “재정건전성을 고려하면 세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사태에 대해 지상군 투입을 제외한 군사작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재확인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의 ‘외교적 해결’ 제안에 대해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시리아 공습 결의안에 대한 표결 연기를 요청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기도 해 입장 변화의 여지도 열어놓았다.오바마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시리아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연설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을 규탄하며 군사개입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아사드 정권이 지난달 21일 시리아 화학무기 참사의 배후가 분명하다면서 시리아 사태에 미국이 무대응으로 일관한다면 다른 압제세력의 화학무기 사용을 조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가 사기행각을 벌이고 도주하다 체포돼 구속 수사를 받게 된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던 전해철 민주당 의원이 상설특검제나 특별감찰관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전해철 의원은 11일 MBC라디오 에 출연해 “개인적 비리를 막는 것은 한계가 있겠지만 권력과 결부된 구조적인 비리나 위법은 시스템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민주당에서는 상설특검, 특별감찰관제에 대한 법안을 제출해놓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전해철 의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과 지난 4월 등 친인척 관리를 위해서 특별감찰관제나 상설특검을 도입하겠다는 약속을 해왔다”면서 “그런 제도들이 아직 도입 안 된 상태에서 관리의
새누리당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안한 무상보육 논란 관련 일대일 토론 제안에 대해 4자토론을 해야 한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보시장’이라고 거듭 비난하고 나섰다.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10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서울시 측이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무상보육 논란과 관련한 일대일 토론을 제안한 것과 관련하여 “초보시장 다운 발상이고 오만함이 하늘을 찌른다”며 “왜 박원순 시장이 이 토론을 피하려는 꼼수를 계속 부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오늘 김기현 정책위의장이 무상보육관련 정책협의는 정책위의장의 몫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다시 일대일 토론을 제안한 것은) 이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자는 의도일 것”이라면서 “박원순 시장은 더 이상 주의산만하게 좌충우돌하지 말고 공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전재국(54) 시공사 대표가 미납 추징금 1,672억원 자진납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새누리당은 10일 민현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추징이 이뤄지는 것은 다행이라 평가한다”면서 “지난 16년간 지지부진했던 추징금 환수가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무엇보다 사회 정의와 법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현 정부가 추징금 환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새누리당은 “국회도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으로 불리는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 개정안을 지난 7월 통과시켜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환수 시효를 연장하고, 가족에게 흘러들어간 재산까지 추징이 가능하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전재국(54) 시공사 대표가 10일 오후 미납추징금 1672억원 자진납부 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면서 “추징금 환수문제로 국민께 심려 끼쳐드려 사죄드린다”며 “연희동 자택을 포함해 환수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재국씨는 연희동 자책을 비롯해 경남 합천의 선산 및 서초동, 오산시, 한남동 등의 부동산, 허브빌리지 소장 미술품 등을 납부하는 등 추징금 완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추가 조사에도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전재국씨는 다만 연희동 자택에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읍소하기도 했다. 검찰은 자산관리공사와 TF를 꾸려 미납 추징금 환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전재국씨 미술품
연일 계속되는 새누리당의 ‘종북 공세’에 대해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10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민주당의 죄가 이석기 의원의 죄보다 더 크다”는 발언을 두고 “대변인으로서 귀를 의심했다”며 즉각 사과를 요구했다.김관영 대변인은 “홍문종 사무총장의 트위터에는 ‘민주당은 국민들께서 이석기 사태에서 당사자보다 민주당 죄가 더 크다고 책망하는 이 현실이 안보입니까? 신매카시즘 따위로 얼렁뚱땅 본질을 흐리려 하다니 어이없네요’라는 글을 올렸다”면서 “여당의 사무총장이 이런 식의 사고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가 제대로 될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김관영 대변인은 “이석기 의원 사건을 빌미로 민주당을 비롯한 건강한 민주 진보세력에 대해
지난 6일 정부가 4대강사업조사평가위원회에 15인의 위원들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야권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4대강사업조사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장승필 서울대 명예교수의 해촉을 요구하며 “객관성과 중립성, 공정성이 담보되는 위원회를 즉각 재구성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은 10일 원내대책회의의 발언을 통해 “7월 감사원은 4대강 사업이 사실상 대운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정홍원 국무총리가 그로부터 두 달 뒤, 대통령이 해외순방하고 있는 틈을 타 MB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4대강 전도사를 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발언했다.민주당 "장승필 위원장 해촉하고 위원회는 해산 후 재구성 해야"박기춘 사무총장은 “이대로라면 박근혜정부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