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요일 밤의 예능이 가장 치열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 , 그리고 나름 착한 예능 셋이서 시청률을 나눠 갖느라 전쟁입니다. 강심장 이후 오랜만에 카라 멤버가 에 다 같이 출연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똑소리 나는 규리의 부활도 반가웠구요.그런데 이 방송에서 나온 "조선시대"가 에 나왔던 빵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힘들게 고민을 이야기한 첫 번째 사연의 "다니엘 헤니 동생" 둔 여학생과, 너무 많이 먹는 여친을 둔 남자친구, 그리고 세 번째 나온 연예인병 누나를 둔 동생의 사연이 묻혀버리는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방송을 리뷰해보면서 한 가지 개선점에 대해서 적어보고 싶었
육상 이진택과 이명선- “불모지 한국 육상 남자 높이뛰기와 여자 투포환의 전설”스포츠 종합대회의 기초 종목으로 육상, 수영을 꼽습니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기도 하지만 맨몸으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동작을 수행하면서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이 기초종목의 요소에 가장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얼마 전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육상의 묘미를 제대로 느꼈습니다. 대구 세계육상대회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뛰기 위한 전 세계 선수들의 치열한 노력은 지켜보는 이들을 흥분하고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던 우리나라 선수들에도 박수를 보낼 만했습니다.우리나라 육상하면 마라톤을 쉽게 떠올립니다. 황영조, 이봉주
1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주병진은 시작부터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의 복귀를 위해 윤도현에게 다른 시간대 DJ를 제안했고 그 자리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였다는 보도는 경악스럽게 만듭니다. 12년만의 복귀를 위해 선후배를 위기에 내몬 주범으로 몰린 주병진으로서는 시작부터 안티만 양산한 꼴이 되었습니다.폭력성이 그대로 드러난 MBC의 주병진 자리 만들기주병진의 방송 복귀는 제법 오래 전부터 준비되었습니다. 출연은 그의 방송 복귀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시작점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그의 화려한 복귀는 어느 프로그램이 되느냐의 문제만 남았지 기정사실이 되었습니다.이런 상황에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예능 MC의 절대 강자였던 강호동이 잠정 은퇴 선언을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시아 클럽대항전이라는 큰 경기에 대한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한판이었습니다. 물론 간간이 나온 상대팀의 '침대 축구'가 아쉽기는 했지만 말입니다.2011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강호 알 이티하드에 1-3으로 져 부담을 안고 2차전을 치른 FC 서울이 결국 1-0 승리에 만족하고 1,2차전 합계 2-3으로 뒤지며 4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서울은 2년 전에도 이 대회 8강까지 올랐지만 카타르 움 살랄의 벽을 넘지 못한 바 있었는데요. 또 다시 중동의 벽에 가로막혀 아시아 정상 정복 꿈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습니다.2-0 또는 3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했던 만큼 서울은 분명히 부담을 안
가수가 되겠다며 저마다 실력과 끼를 겸비한 예비 스타들이 다시 '위대한 탄생' 시즌2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위탄' 시즌2는 시작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참가자보다 멘토들이 더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멘토는 윤상, 윤일상, 이승환, 박정현, 이선희입니다. '위탄' 시즌1에서 방시혁, 이은미의 독설은 방송 후 빗발치는 비난을 받기도 했잖아요, 아이러니 하게도 그 비난이 오히려 대중의 시선과 관심을 끄는 데 기여했기 때문인지 시즌2에도 독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시즌2에서 윤상, 윤일상에게 '누가 더 독설을 잘 퍼붓는가?'하고 경쟁까지 시키고 있으니까요.윤상, 윤일상의 독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마치 엄마처럼 따뜻한 말과 잠재력을 정확히 짚어내는 심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윤도현이 MBC FM 두 시의 데이트를 떠난다. 나가수를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바쁜 윤도현이 매일 꼬박 2시간씩을 라디오에 투자하기 어려워서가 아니다. MBC가 윤도현 스스로 그만 두게끔 유도하는 방법을 동원했기 때문이다. 윤도현이 MBC의 제안에 대해서 답할 수 있는 것은 둘 중 한 가지였다. 그만 두든가 아니면 새 DJ처럼 아무것도 모를 누군가의 자리를 밀어내는 치졸한 짓을 따라해야 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윤도현이 아니라 누구라도 못할 짓이다.윤도현이 몸담고 있는 다음기획의 발표에 의하면 MBC는 얼마 전 DJ로 내정된 사람이 있으니 다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MBC의 이런 요청은 사실 그만 두라는 말보다 훨씬 더 모욕적인 편법이다. 이미
시트콤으로는 흔치 않게 시즌3의 연작을 선보이고 있는 하이킥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첫 회에서는 박하선이 소파에 걸려 구르면서 속옷이 노출될 뻔한 장면이 전파를 타며 시선을 집중시켰었지요. 당시에도 그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하면서 오히려 시선을 끌게 했습니다. 이후 모자이크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는데요,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장면에서도 모자이크가 나오더니 어제는 급기야 백진희의 둔부에 대한 적나라한 모자이크 장면이 이어졌습니다.백진희의 수난이 말이 아닙니다. 고시원에서는 밤에 음식을 훔쳐 먹다 잡히고, 주점에선 고기를 게걸스레 먹다 청년백수의 설움에 술주정을 하고, 구토까지... 취업면접에선 짜장면을 10초만에 흡입하고 나중엔 조폭에게 쫓기다 취업은 취소당하고 고시원에서도 내몰립니다. 결국 선
LG 4강 탈락의 가장 큰 책임은 역시 사령탑 박종훈 감독에 있습니다. 두산 2군 감독 시절 화수분 야구의 주역으로 명성을 얻으며 지난 시즌을 앞두고 덕 아웃 라이벌 LG의 감독으로 취임했으나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의 고배를 마셨습니다.박종훈 감독은 지난 2년간 마무리 훈련과 동계 훈련을 그 어떤 팀보다 장기간 실시했습니다. ‘LG 선수들은 훈련은 하지 않고 놀러 다니며 게으르다’는 세간의 평을 일신하기 위한 극약 처방이었습니다. 하지만 LG 선수들의 타격, 주루, 수비에서의 기본기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타자들은 성급한 타격으로 기회를 날렸고 어이없는 주루사가 속출했으며 내외야 할 것 없이 실책을 연발했습니다. 장기간의 훈련 동안 무엇을 어떻게 한 것인지 도통 알 수 없습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면서 방송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주병진의 방송컴백이 구체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복귀가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지요. 바로 복귀의 방식 때문인데요, 그의 복귀 프로그램은, 윤도현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의 데이트입니다. 이는 윤도현을 몰아내고 자리를 차지하는 모양새인지라 세간의 시선이 따갑습니다.주병진의 방송복귀는 사람들에게 큰 기대를 모아왔습니다. 강호동의 하차 결심 이후, 강호동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대표주자로 떠오르며 예능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던 주병진인데요, 그래서 그의 복귀는 당연이 TV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하지만 실제 방송복귀작이 라디오 프로그램이기에 의외였습니다. 특히 정규 개편이 되기도 전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섭외가 당혹스럽습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들을 잡아가는 이 5회를 마치며 주요 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끝났습니다. 본격적으로 이들이 한 공간에 모여들어 화학적 결합을 하며 또 다른 이야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엉덩이 찔린 백진희, 청년백수 진수를 보였다 5회에서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캐릭터와 함께 그들이 서로 연결점들을 만들어내며 극을 흥미롭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김병욱 시트콤에 언제나 등장하는 구멍이 이번에는 땅굴이라는 좀 더 거대해진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묘하고 은밀하면서도 긴밀함을 전해주는 동굴이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흥미롭기만 합니다. 유선의 동생인 계상의 집에 기거하게 된 안내상. 너무 다른 성격으로 불화가 잠재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그들의 동거는 본
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제일 답답했던 것이 무엇일까? 오래 전부터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왔었다. 그리고 그런 문제들을 하나씩 다루다 보니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에 접근하기에 이르렀다. 이 프로그램은 '예능프로그램'이라는 명확한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수개월을 지나는 동안 음악프로그램에 머물러 있었다.보기 힘들었던 음악프로그램으로서 전 국민적인 뜨거운 반응을 얻어 지금까지 흘러왔지만, 스스로 제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데 큰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이 그간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은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춰 매니저로 활동하는 이들의 역할이 미약했던 부분이 있고, 그만큼 그들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지 못한 '나가수' 시스템 운영이 미비했던 데 있었다.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들었지
무한도전 스피드특집이 많은 이슈를 낳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웃음을 주는 예능에서도 메시지를 담아내는 연출력이 이젠 정점에 올라서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젠 예능도 그저 좌충우돌 웃기는 것보다 유머와 그 속에 담긴 메시지 또는 정보들을 담아내면서 한층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김태호PD는 거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시청자들의 상상력도 배려한 듯합니다. 이제 더 이상 예능은 단순히 웃기는 주말 버라이어티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그 속에 담긴 메시지와 정보들을 시청자들이 서로 공유하면서 시선의 다양함과 신선함을 서로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이야기를 함께 풀어나가면서 그 안에 숨겨놓은 정보를 찾아내고 공유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것들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가 박스 오피스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벌써 100만이 넘는 관객이 를 봤다고 하는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실제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는 등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니, 대한민국에도 최소한의 정의는 아직까지 남아 있는 모양입니다. 다만 이것이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군중심리나 일순간에 분노를 토해낼 대상이 필요해서 잠시 달아오른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 는 분노와 복수가 아닌 용서와 화해를 호소했지만, 그 두 가지는 일말의 양심조차 없어 태연자약하게 행동하는 인간 이하의 대상에겐 해당 사항이 없는 덕목이지요.진정한 분노란 이럴 때 토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이 말실수 한 번 했다고 해서 갖은 언론이 재생산을 거듭해 온 국민으로부터의 돌팔매질
요즘 하이킥3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중 박하선의 연기 변신은 정말 놀랍습니다. 사극에서 단아하고 기품 있는 연기만 봤는데요, 시트콤 '하이킥3'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허당'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허당'은 이승기가 '1박2일'에서 잡았던 초창기 캐릭터죠. 뭔가 눈치가 없지만 주어진 일은 정말 열심히 하기 때문에 권모술수가 판치는 멤버들의 복불복에서 이승기의 허당짓이 빛났습니다. '하이킥3'에서 박하선의 허당짓은 '1박2일'의 이승기를 보는 듯합니다. 어리숙하고 착해 빠져서 남의 부탁은 절대 거절 못하고 오버스럽게 도와주다가 낭패를 당하기도 하는 여자 허당이 아닐까 싶네요.박하선은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번듯한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사정인지 사촌동생 김지원 집에서 살고 있는
마지막까지 치열해질 것으로 보였던 2위 싸움에서 기아는 한 발 물러나 혹시나 하는 상황만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자력으로는 이미 물 건너간 2위 자리보다는 정규 시즌 마친 이후 곧바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겠지요.기아, 로페즈와 이범호가 가을 야구를 결정 한다윤석민이 투수 4관왕을 거의 이룬 상황에서 기아가 믿을 수 있는 존재는 윤석민이 유일하다는 사실은 아쉽습니다. 전반기 막강한 타격으로 타 팀들의 투수들을 두렵게 만들었던 기아는 후반기 이범호의 부재는 타선의 몰락으로 이어졌고 현재까지도 그 흐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로페즈가 전반기처럼 살아난다면 기아 승산 있다기아 마운드의 문제는 불펜에 있다는 사실은 올 시즌 내내 거론되던 문제였습니다. 선발이
9월 24일 SK와의 홈경기에서 역전패하면서 LG가 9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를 확정지었습니다. 9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는 KBO 사상 최고 기록입니다. LG가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이 된 것에 대해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조목조목 따져봐야 합니다.LG가 6월 중순 이후 급락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타격 부진에 있습니다. 집중력 부족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모아놓고도 불러들이지 못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무사 혹은 1사 3루의 절호의 득점 기회에서 적시타는커녕 희생타도 나오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안타는 산발했고 잔루는 남발했습니다. 진루타를 기록하거나 볼넷을 얻으며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LG 타자들은 제구가 되지 않는 상대 투수의 투구수를 줄여주기 위해 약
이지난주부터 조금은 착한 드라마로 돌아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난주 전까지만 해도 짜증날 정도로 너무 막장스러웠거든요. 인터뷰 기사 등을 보면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하지만 여태껏 에서 보여준 모습은 제작진과 연기자들이 희망했던 "훈훈한 가족 드라마"와는 거리가 먼 모습뿐이었거든요.막장 드라마였던 을 그나마 정상적으로 돌려놓으면서 어느 정도 따뜻한 모습도 보여주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백자은의 역할이 컸다고 볼 수 있지요. 박복자 (김자옥)의 마음도 이해는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녀의 행동은 너무 못됐는데, 그런 그녀의 마음을 진실한 자은이가 돌려놓은 것이지요.사실 백자은과 박복자는 철천지 원수라고 할 수 있습니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돌아왔다. 무대를 선보이자마자 아주 난리가 났다. 하이노트 고음 처리는 오히려 하나의 이벤트고 그들이 보여주는 무대 자체에 압도되는 팬들이 셀 수 없이 많다. 이 나이 좀 먹은 언니들은 현재 그 어떤 여가수보다도 강력한 느낌을 주며 다른 여가수들을 특히 여그룹들을 마치 학예회하는 아이들처럼 만들어버리고 있다. 이들의 이런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1. 가창력브라운 아이드 걸스라는 이름에서부터 알아봤어야 한다. 실제 이들이 처음 가요계에 데뷔했을 때, 이들은 '브라운 아이즈'와 같은 보컬그룹을 추구하고 있었다. 브라운 아이즈라고 하면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그룹이라고 볼 수 있었다. 방송활동 한 번 하지 않고 앨범을 수십만 장이나 팔아 치우던 그들이다.
연예계에 몰아닥친 세풍으로 인해 절대 강자 강호동이 잠정 은퇴를 선언하며 연예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의 빈자리를 누가 메우며, 과연 티 나지 않는 존재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이지만 대상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강호동에 대한 갈증만 더욱 커지는 듯합니다.강심장 대체자 이승기, 무릎팍 대체자는 주병진?강호동이 10여 년 동안 지켜왔던 최고의 자리에서 한순간 사라지며 그 공백이 새삼스럽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은퇴 선언 전 이미 하차를 결정했던 은 상대적으로 그 울림이 적었지만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 존폐를 고민할 정도로 파장이 큽니다. 의 경우 연지곤지를 찍고 나와 유명인들의 고민을 들어주던 그의 부재는 폐지로 이어질 수
강호동이 '1박2일'을 떠났다. 그가 떠난 시청자투어 마지막 방송은 끝날 무렵 눈물바다가 되었다. 강호동이 떠나는 것에 대한 눈물이 아니다. 시청자투어 참가자들은 짧은 1박2일간의 여정으로 멤버들과 뜨거운 정이 들어 막상 헤어지려니 아쉬움이 컸나보다. 40대조 장순복씨는 이별을 앞두고 왈칵 눈물을 쏟았다. 조장 이승기도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어디 이승기뿐이랴. 성시경, 전현무, 백지영 등도 헤어지기 아쉬워 눈물을 쏟았다. 바로 이것이 '1박2일'이 표방하는 정과 의리일 것이다. 강호동에 대한 눈물은 아니었어도 강호동의 마지막 '1박2일' 방송이기에 눈물과 강호동이 오버랩됐다.지난 4년간(2007.8~) 강호동은 '1박2일'의 맏형역을 맡아왔다. 맏형은 어려운 일에 앞장서고 궂은일을 도맡아해야 하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