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KBS 낙하산 사장 관련 긴급 토론회가 개최된다.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은 3일 오후 6시 30분 KBS 본관 1층 민주광장에서 ‘공영방송 KBS 사장 선출 구조의 문제와 대안’을 짚어보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디어행동은 “낙하산 저지 투쟁이 언론 역사에서 상식이 된 상황임에도 KBS 이사회는 이명박 정권의 특보중 실세 특보인 김인규씨를 임명했다”며 “KBS의 독립성이 제도적으로 결여돼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파적 비율대로 구성되는 KBS 이사회 구조에서는 정권의 의중대로 낙하산 인사가 탄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김인규 낙하산 사장 사태를 계기로 공영방송의 사장 선출구조를 재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영방송 사장 선출 구조의 문제점과 대안]

□ 일시 : 2009년 12월 3일(목) 오후 6시반
□ 장소 : KBS본관 1층 민주광장
□ 주최 :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 (미디어행동)

□ 사회 : 전규찬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소장

□ 발제 : 유영주 언론연대 상임정책위원- <민주적 KBS 사장 선출을 위한 방안>

□ 토론자
양문석 언론연대 사무총장
이수호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강동구 KBS노동조합 위원장
노영란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운영위원장
고재열 시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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