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청주시 청원구청(구청장 남성현) 어린이집이 올해부터 원아들을 대상으로 저녁급식을 시작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산하 직원들을 위해 설립된 직장어린이집인 청원구청 어린이집은 기존에는 점심식사와 오전·오후 간식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대부분이 맞벌이 부부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3월부터 원아들에게 저녁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호 행정지원과장은 “요즘 어린이집 관련 사건사고가 많아 안팎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원아들이 대부분 종일반이라 업무적으로 부담이 됐으면서도 저녁급식을 시작해 준 원장 및 조리사, 교사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