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순천시는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낙안면 낙안지구 1617필지 89만1000㎡를 내년 말까지 사업비 2억7500만원(국비 2억4800만원, 시비 2700만원)을 들여 추진한다.

순천시는 13일 낙안면 낙안지구는 교촌리 137번지 일원으로, 지난해 실시계획이 수립돼 주민설명회, 토지소유자․토지면적 2/3이상 동의 등 사전절차와 전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6일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결정됐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등의 대행자 선정 공고를 하고, 적합한 대행자를 선정해 개별필지에 대한 조사와 측량, 지적재조사 경계 확정,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지급․징수 등의 절차에 따라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류시은 순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들쭉날쭉하던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 이용가치를 높이고, 경계 다툼 분쟁의 소지가 있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무엇보다 주민들과 소통하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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