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진군>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정기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동성리 일원에 공공임대아파트 150호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강진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강진군 강진읍 동성리 일원에 공공임대아파트가 긴립 될 예정이다.

강진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정기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동성리 일원에 공공임대아파트 150호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강진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파트 건설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다고 평가받던 강진읍 동부권은 동성리 일원에 추진중인 다산청렴수련원, 사의재와 저잣거리, 한옥체험관, 동성천 생태공원, 여기에 전국 최고의 음악창작소로 발돋움 해 나가는 오감통까지 연계해 강진읍 동부지구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진군과 연계해 약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 일원에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등 총 150가구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건설ㆍ공급한다.

호별 주거 형태는 행복주택형 10평, 국민주택형 13평, 영구주택형 9평 등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월 임대료는 공공주택의 특성을 반영,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10만~15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강진군 지역내 최초로 건설되는 공공임대아파트로서 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단순 주거 목적을 위해 건립되는 기존 공공임대 아파트와 차이가 많다는 점이다.

특히 무주택 서민에게 양질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함은 물론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 및 노후화된 강진읍 동부권 도심 활성화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올해 토지매입, 각종 인허가 및 마을정비용역을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공해 2019년 상반기 중으로 사업완료 및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읍 동부권벨트를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의 잇따른 완공과 착수는 강진읍 경제 활성화의 큰 흐름”이라면서 “최근 2년새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경제, 자연, 관광자원들의 개발과 연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군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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