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순천시가 기습적인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및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살피기에 나섰다.

순천시는 15일 긴급 회의를 갖고 최근 대형시장 화재 발생 등 한파로 인한 취약지역인 재래시장과 관광지, 독거노인 세대 뿐 아니라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웃장, 아랫장, 역전시장, 씨내몰 등 전통시장 및 상점에 대해 최근 한파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합선 및 누전차단, 소화기 비치 등을 점검하고 전열기 과열 방지를 위한 퇴근시 코드 확인 등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사회복지‧보육시설 1045개소, 독거노인 1637세대, 취약계층 1344세대에 대해 한파대비 시설 점검 및, 난방사용 주의, 한파대비 행동 요령에 대해 SNS로 상황을 전파하고 통합사례관리사 등을 통해 안부를 살피고 적극 홍보했다.

동절기 폭설, 한파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동절기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 3개조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파 방지 요령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AI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통제초소 6개소 운영, 소규모 농가 방역소독 실시, 순천만습지 방역 강화 등 청정지역 순천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시는 겨울철 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화재예방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소외계층 등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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