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안군 의회>

[미디어스=허병남 기자] 전남 신안군의회는 지난 21일 제25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신안군의회(의장 정광호)에 따르면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지난 21일부터 12월 23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고 22일 말했다.

이번 회기 첫 날인 지난 21일에는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회기일정 등을 확정했다.

신안군의회는 오늘 22일 부터 24일까지 2016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12월 5일 군정질문 및 답변을 거친 후 12월 6일부터 각종 조례안과 주요시책보고를 청취하며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 절차에 들어간 후, 예결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심의한 뒤 12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회부된 각종 안건과 2017년도 예산안을 의결한 뒤 폐회한다.

정광호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계속된 가뭄과 많은 강우량으로 밭작물 피해는 물론 생산량의 대폭감소와 쌀값마져도 21년만에 최저 가격으로 폭락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한 촛불집회 등 그 어느해 보다도 군민들의 마음을 힘들게 한 해였음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오고 계시는 군민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의회에 보내주신 군민들의 성원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문, 2017년도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의사일정으로 이루어져 있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뜻과 기대에 더욱 온전하게 부응할 수 있도록 의원님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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