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국어문화원(원장 임규홍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제570돌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한글날인 9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주성 안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세종 나신 날 기념 어린이 한글 사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한글 배지 만들기(진주박물관 감각체험실), 세종대왕께 편지쓰기(진주박물관 감각체험실) 행사를 가진다.

국어문화원은 ‘한글 배지 만들기’와 ‘세종대왕께 편지쓰기’ 두 가지 행사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한글 엽서를 제공하고, 체험 결과물을 사진으로 찍어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한 사람에게는 한글 수건을 증정한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 진주시 대안동 차 없는 거리에서 경남 우리말 가꿈이 한글날 큰 잔치 ‘안녕! 우리말’ 행사를 연다.

경남 우리말 가꿈이는 ‘나만의 한글 팔찌 만들기’, ‘공공언어 바로쓰기 홍보 활동’, ‘순우리말을 찾아라!’ 행사를 마련하는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순우리말을 찾아라!’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순우리말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뜻이 좋은 ‘순우리말’을 알아보고 열쇠고리에 직접 써볼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

아울러 국어문화원에서는 ‘한글주간’을 맞아 4일에는 ‘제11회 경상국어경시대회’를, 6일에는 ‘제8회 경상 외국인 말하기 대회’를 경상대학교 남명학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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