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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 윤석화 부부,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 설립뉴스타파 '조세피난처' 3차 공개…삼성 전무·대학 총장 포함
김도연 기자 | 승인 2013.05.30 15:08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30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조세피난처 프로젝트'의 3번째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을 비롯해 그의 배우자 연극인 윤석화 씨, 이수형 현 삼성 준법경영실 전무, 조원표 현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이 포함돼 있다.

   
▲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3차 명단이 30일 공개됐다. ⓒ뉴스타파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은 등기이사로 1990년 조세피난처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회사 '프리미어 코퍼레이션 (Premier Corporation INC.)'을 설립했다. 3년 뒤에는 동일 장소에 PHK 홀딩스 리미티드 (PHK Holdings Limited)를 설립했다.

그는 2001년 2월에 배우자 윤석화 씨와 함께 멀티-럭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 (Multi-Luck Investments Limited)라는 유령회사를 설립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주주로서 자토 인베스트먼트 (ZATO Investment LTD.)를 설립했다.

<뉴스타파>는 1993년에도 윤석화 씨와 김석기 전 사장이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회사 STV 아시아 (STV Asia Limited)를 설립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김 전 사장 부부는 이 밖에도 이수형 현 삼성 준법경영실 전무와 조원표 현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와 함께 에너지링크 홀딩스 리미티드 (Energylink Holdings Limited)라는 유령회사를 2005년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설립했다.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도 2007년과 2008년 두 해에 걸쳐 유령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 총장은 2007년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회사 메럴리 월드와이드 (Mellerie Worldwide LTD.)를 설립했다. 등기이사로 Execorp Ltd, 주주로 Sharecorp Ltd가 참여했지만 이들 모두 차명이었다. 실제 소유주는 전 총장이다.

전 총장은 같은 해 7월 싱가포르에 더블 콤포츠(Double Comforts PTE Ltd.)라는 이름의 유령회사를 설립했다. 등기이사는 Teng Sum Ho이지만 실제 소유주는 전 총장이었다. 버진 아일랜드에도 '전성용'이라는 유령회사를 설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타파>는 2008년 10월 버진 아일랜드에 설립된 '인적 자원관리 교육 연구소 (The Institute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and Education Inc.)'의 실소유주가 전 총장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은 <뉴스타파> 취재진이 취재를 시작한 이후 일주일 동안 대학교에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뉴스타파> 제작진은 3차 명단 공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30일 오후 6시 이후에 뉴스타파 웹사이트, 유투브, 팟캐스트, 다음TV팟 등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김도연 기자  riverskim@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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