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방송통신진흥원이 D등급(미흡)을 받았다.

16일 기획재정부는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를 의결했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130개 공공기관(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4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S등급(탁월)부터 E등급(아주 미흡)까지 등급을 나눈다.

준정부기관에 속하는 전파진흥원은 D등급을 받았다. 전파진흥원과 함께 D등급을 받은 기관은 14개로, 정부는 2022년 말 기준 6개월 이상 재임한 기관장 7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정한근 전파진흥원장도 기관장 경고 조치 대상에 포함됐다.

공기업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준정부기관인 국제방송교류재단, 시청자미디어재단,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등급(보통) 평가를 받았다. 준정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B등급(양호)으로 평가됐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단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단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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