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들, 유럽발 경제쇼크에 김석동 금융위원장 발언 크게 보도

<조선><동아>는 온통 임수경종북’..‘종북은 블랙홀?

<한겨레> 내부 칼럼 이번엔안철수 대통령 안될 이유 없다

5일자 대부분의 조간신문들은 유럽발 경제 쇼크와 임수경발 종북 쇼크기사를 1면과 종합면에 주요기사로 크게 다뤘다. 전날 유럽 재정위기 공포감이 커지면서 코스피 1800선이 무너졌고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대공황 버금가는 충격이라는 위험한 발언을 내놓았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언론들에게는 경제 위기보다 종북 위기가 더 큰 기삿거리다. 김석동 위원장의 대공황 충격발언보다 임수경 의원의 변절자발언 관련 기사가 훨씬 더 많이 더 크게 보도됐다.

정부가 빈곤층에 대한 복지제도인 기초생활보장제도를 12년만에 전면 개편하기로 했는데, 복지예산 증액 없이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식이라는 논란도 있다. 아이들의 영어 성적이 부모 소득에 따라 좌우되고, 강남에서 영어유치원 다니는 아이의 비율이 25%로 강북의 1%보다 크게 높다는 소식도 있다.

BBK 가짜편지를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 당시 법률지원단장이었던 은진수 BBK단장이 홍준표에게 전달했다는 기사는 한겨레에서만 1면 톱으로 보도됐다. 한겨레가 지난 529일자에서 <안철수 대통령은 없다>(성한용 칼럼)를 게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안철수 대통령 안 될 이유 없다>(권태선 칼럼)를 실었다.

다음은 눈에 띄는 조간신문들의 주요기사와 칼럼 제목이다.

경향신문

<박근혜의 국가관 논란, 5.16과 유신엔 늘 모호한 입장>(2)

<임수경 변절폭언에 여권 대대적 공세..정치권은 사상논쟁 중>(3)

<1주일도 못 내다본 정부..장밋빛 전망서 대공황 예고 급반전>(5)

<종착점 이른 조현오 차명계좌 발언논란>(사설)

국민일보

<‘공포의 공익요원 최근 3년간 강도 등 범죄로 256명 구속..매년 증가추세><위기감 되레 키우는 금융수장>(1)

<영어 사교육, 투자 비해 사회에선 영~ 취업·연봉에 별 영향없다>(2)


서울신문

<‘흔들리는 한국경제긴급진단..은행장 11명 대상 설문..“하반기 별 호전 없거나 악화”><영어성적은 소득순..월소득 100만원 늘 때 수능백분위 2.9%P 상승>(1)

<김석동 유럽 재정위기, 대공황에 버금가는 충격”>(3)

한겨레

<“BBK 가짜편지, 은진수가 홍준표에 건넸다”>(1)

<진보당내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권력 존재한다>(2)

<복지예산 증액 없이 아랫돌 빼 윗돌 빼기우려..정부 기초생활보장제도 전면개편>(5)

<안철수 대통령 안 될 이유 없다-권태선 칼럼>(30)

한국일보

<“경제민주화 만능 아니다재계, 긴 침묵 깨고 반격><‘빈곤 사각지대차상위층 늘었다>(1)

<영어유치원 다니는 아이 강남은 25% 강북은 1%>(2)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1면과 주요면 머릿기사는 종북관련 기사다. 조선일보 3면은 모든 기사의 제목에 종북이란 용어가 달려있다. 4, 칼럼면에서도 온통 임수경’‘종북’‘색깔론제목의 기사와 칼럼들이 넘쳐났다. 동아일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조선일보

<임수경, 변절자 발언 해명회견..전날 보도자료 그대로 읽어>(1면 톱 사진기사) <“자유의 물 마시고도 대동강 물 마신 사람보다 더 종북..양심의 배신자들”..박상희씨가 본 임수경과 종북주의자’>(1)

<북 실상 아는 탈북자 만나면, 종북주의자는 흠친한다><임수경이 했다는 통일운동은 종복><새누리 민주당, 종북 몸통으로 드러나”>(3)

<임수경, 위기 벗어나려 오리발><이해찬 북 인권법은 내정간섭이자 외교결례”>(4)

<임수경이 가야 할 길-조선데스크>)(30)


동아일보

<탈북 주성하 기자, 탈남한 임수경 의원에게 보내는 편지..“북 다녀가고도 멀쩡한 당신 수십만명 탈북의 일등공신”>(1)

<이해찬 북 인권 문제 제기하는 건 내정간섭-외교 결례”..임수경 이어 또 문제발언..종북 불시 민주로><탈북자 단체 의 조국은 어디냐..의원직 사퇴하라”><‘등 떼밀려고개숙인 임수경..전날 사과 재탕’>(4)

<“허상 드러난 주사파, 탈북자들 향한 적개심에 취중진담”><“민주, 위기 모면하려 임수경 vs 하태경 구도로 몰아”><여 지도부 최전방 백령도 방문..종북막말 파문 안보행보>(5)

<이 대통령 , 천안함 폭침 같은 예측불허 도발 가능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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