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대선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3일부터 대선 투표 마감 시점인 9일 오후 7시 30분까지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 지지율과 이재명 후보 지지율 격차는 5.7%p로 오차범위 내다.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0.1%p 하락한 42.3%,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2.5%p 상승한 36.6%다.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조사방법은 전화면접 방식이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6.7%,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2.9%다. 부동층은 10.6%다. 지지층 결집 현상이 확인됐다. '현재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 지지자 94%, 이재명 후보 지지자 90.1%가 “그렇다”고 답했다. 안철수·심상정 후보 지지자 중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64.2%, 52.4%다.

미디어리서치가 OBS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1%p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5.0%,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44.9%다.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5.1%,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1.5%다.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2.8%p,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1.7%p 상승했다. 이재명-윤석열 후보 양자 가상대결을 실시한 결과 이재명 후보 46.8%, 윤석열 후보 46.4%다. 조사방법은 ARS다.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지지율 격차는 3.2%p로 오차범위 내다.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46.3%,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3.1%다. 이어 안철수 후보 6.7%, 심상정 후보 1.7%, 기타 후보 0.9%다. 부동층은 1.2%다.

리얼미터가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 50.3%, 이재명 후보 44.6%, 안철수 후보 2.9%, 심상정 후보 1.0%, 기타 후보 0.4% 순으로 조사됐다. 대선 결과 기대감 조사에선 ‘정권 교체’가 52.9%, ‘여당 정권재창출’이 41.8%였다. 조사방법은 ARS다.

2일 발표된 5개 여론조사 결과

조원씨앤아이가 일요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후보 44.9%, 이재명 후보 42.1%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8%p로 오차범위 내다.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2월 조사 대비 1.1%p 하락했고,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p 올랐다.

이어 안철수 후보 7.0%, 심상정 후보 2.6%, 김동연 후보 0.5% 순이다. 의견유보는 1.9%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윤석열 후보(49.5%)가 이재명 후보(44.5%)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조사방법은 ARS다.

피플네트웍스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조사결과 윤석열 후보 46.5%, 이재명 후보 42.5%, 안철수 후보 6.4%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이재명 후보 지지율 격차는 지난 조사에서 7.8%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4.0%p로 줄었다. 2030세대 지지율은 윤석열 후보가, 4050세대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가 앞섰다. 조사방법은 ARS다.

글로벌리서치 조사는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9%,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미디어리서치 조사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0%,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리얼미터 조사는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7%,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조원씨앤아이 조사는 전국 성인 1013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6%,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피플네트웍스 조사는 전국 성인 401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8%,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1.5p다. 이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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