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차기 본부장 선거에 돌입했다.

언론노조 SBS본부는 “향후 2년간 SBS본부와 SBS, A&T, 스튜디오S 지부를 이끌어갈 대표를 뽑는 선거가 시작된다”며 “이번 선거는 언론 환경 대변혁 시기에 언론 노동자로서의 권익을 증대하고 자부심을 지켜내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우리의 대표를 뽑는 선거”라고 21일 공지했다.

(출처=전국언론노동조합SBS본부 노보)

17대 본부는 지난해 3월 윤창현 전임 본부장이 언론노조 위원장으로 당선되자 6월 10일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경선을 거쳐 정형택 본부장이 당선됐고 전임 본부장의 잔여 임기를 채웠다. 스튜디오S 노조는 2020년 4월 분사하고 2개월 뒤 본부 노조로 편입했다. 정형택 본부장은 이번 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SBS본부는 18대 본부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본부장에 출마하고자 하는 조합원은 조합원 50명 이상, 지부장 후보는 조합원 3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내달 4일까지 후보 등록을 끝내야 한다.

선거운동은 3월 7일부터 14일까지, 본부·지부장 투표는 15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3월 18일 당선 공고가 이뤄지면 5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4월 1일부터 18대 본부장 및 지부장 임기가 시작된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