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성기홍 연합뉴스TV 보도국장이 내정됐다.

뉴스통신진흥회(이사장 김주언)는 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3명으로 압축된 예비후보자 중 성 국장을 연합뉴스 사장 최종후보자로 선정했다. 성 국장은 오는 15일 연합뉴스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다.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내정자 (연합뉴스 유튜브채널 방송화면 갈무리)

성 국장은 지난달 28일 연합뉴스 사장추천위원회가 개최한 시민평가회에서 "연합뉴스는 주장하는 언론이 아니라 사실을 전하는 언론, 서로 다른 인식의 차이를 좁히는 언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국장은 이를 위해 출입처 중심의 취재시스템을 이슈 중심으로 전환하고, 성과를 연동한 공정한 인사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2030 사원 중심의 주니어보드 신설 ▲콘텐츠 책무실 신설 ▲국제·지방뉴스 저널리즘 강화 ▲팩트체크 준칙 제정 ▲특파원 제도 강화 ▲북한콘텐츠 허브 구축 등을 약속했다.

성 국장은 1992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정치에디터, 논설위원, 외국어에디터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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