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22.1.26 수 13:53
상단여백
HOME 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우리가 사랑한 장국영의 모든 것, 9월 아트나인에서[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권진경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9.01 15:07

[미디어스=권진경] 아트나인 월례 기획전 겟나인이 '아시아의 별' 장국영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우리가 사랑한 장국영의 모든 것] 테마로 9월 기획전을 진행한다.

1956년 홍콩에서 태어난 장국영은 1977년 홍콩 ATV가 주최한 아시아가요제에서 입상 후 가요계에 데뷔, 1978년 영화 <홍루춘상춘>으로 연기까지 데뷔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장국영은 느와르 영화 <영웅본색>(1986)과 판타지 영화 <천녀유혼>(1987)의 주연을 맡으며 ‘장국영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어 왕가위 감독의 영화 <아비정전>(1990), <동사서독>(1995), <해피 투게더>(1997)에서 주연으로 열연해 왕가위 감독의 페르소나로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천카이거 감독의 작품이자 제4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패왕별희>(1993)로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경극, 코미디, 액션, 느와르, 로맨스, 판타지 등 장르불문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장국영. 우수 어린 눈빛과 감성 짙은 목소리, 영화마다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울림을 전하던 배우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떠났다. 

영화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스틸 컷

9월 겟나인에서는 9월 12일 장국영의 생일을 맞아 우리가 사랑했던 그의 대표작을 엄선해 소개한다. 7일에는 제50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자 왕가위, 장국영, 양조위의 협업이 돋보이는 명작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으로 겟나인의 포문을 연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이국적인 배경 속 두 남자의 험난한 사랑과 이별을 그린 작품으로, 장국영 특유의 눈빛 연기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스틸 컷

14일에는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작품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상영된다. 천카이거 감독을 처음 만난 날 장국영이 “내 안에 남성성과 여성성이 공존하고 있다. 나 자신이 바로 데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캐릭터 연기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처럼, 이 영화는 장국영의 전성기를 아로새긴 영화로 회자되고 있다. 

영화 <아비정전> 스틸 컷

21일에는 <아비정전>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정착하지 못하고 이곳저곳 정처 없이 날아다니는 ‘아비’로 분해 세상의 모든 고독과 슬픔을 다 짊어지고 가는 청춘을 그려냈다. 장국영의 맘보춤으로 유명한 작품으로 장국영 팬들 사이에서는 장국영의 분신이라고 생각하는 영화로 꼽힌다. 

마지막 28일에는 장국영의 유작 <이도공간>이 상영된다. 센티멘탈 심리 호러로 장국영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 <이도공간> 스틸 컷

연기 천재, 아시아의 별 등 다양한 수식어로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배우 장국영. 눈빛만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던 장국영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들과 함께하는 아트나인 월례기획전 GET9은 9월 한달 간 매주 화요일 저녁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에서 관람할 수 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권진경 칼럼니스트  knudol@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진경 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개인정보책임자 : 안현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수현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안현우 02-734-9500 webmaster@mediaus.co.kr

미디어스 후원 계좌 안내 : 하나은행 777-910027-50604 안현우(미디어스)
Copyright © 2011-2022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