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부정·긍정평가 격차는 21.5%p에서 20.9%p로 소폭 좁혀졌다.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12월 3주 차 주중동향 결과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1.5%p 상승한 38.2%, 부정평가는 0.9%p 상승한 59.1%다. 모름/무응답은 2.4%p 감소한 2.7%다. 긍정평가는 소폭 상승했지만 3주 연속 3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리얼미터)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부산경남(6.2%p 상승)·서울(6.1%p 상승)30대(4.9%p 상승)·50대(4.3%p 상승)·20대(4.1%p 상승)·열린민주당 지지층(7.4%p 상승)·민주당 지지층(3.9%p 상승)·진보층(4.7%p 상승)·중도층(3.9%p 상승) 등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호남(12.8%p 상승)·인천경기(5.0%p 상승)·60대(3.6%p 상승)·70대 이상(3.6%p 상승)·무당층(12.8%p 상승)·정의당 지지층(6.6%p 상승) 등에서 늘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0.4%p 하락한 31.2%, 민주당 지지도는 0.9%p 하락한 29.9%다. 두 정당 지지도 격차는 1.3%p로 오차범위 안 결과를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 7.8%(0.3%p 상승), 열린민주당 7.0%(0.9%p 상승), 정의당 3.4%(1.0%p 하락), 기본소득당 1.1%(0.3%p 상승), 시대전환 0.6%, 기타정당 1.7%(0.2%p 상승) 순이다. 무당층은 0.7%p 오른 17.3%다.

이번 12월 3주차 주중동향은 TBS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성인 1,50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8%,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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