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광화문촛불연대'가 방상훈 조선일보 대표이사 사장 자택 인근에서 규탄 시위를 예고했다.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된 조선일보 보도를 중점적으로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주권자전국회의 등 24개 시민단체 연대체인 '광화문촛불연대'는 오는 6일 오후 4시, 방 사장 거주지를 에워싸고 조선일보와 방 사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광화문촛불연대는 "국민을 기만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가짜뉴스의 진원지 조선일보의 폐간을 촉구할 것"이라며 "반민주, 반민생으로 점철된 조선일보의 죄행을 규탄하고 방상훈 사장의 죄행을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집회를 열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광화문촛불연대측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대한 저희의 문제의식은 오랫동안 누적되어 왔지만, 특히 최근 정의연, 윤미향 의원에 대한 매우 심한 가짜뉴스와 의도적인 과장, 왜곡보도, 마녀사냥식의 보도가 직접적인 계기"라고 답했다.

(광화문촛불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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