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남상석 SBS 디지털뉴스랩 대표이사가 보도부문 최고 책임자 임명 동의를 받았다.

남상석 SBS 보도국장 (사진제공=SBS)

11일 SBS는 남상석 후보자가 보도국 구성원 83.97%가 참여한 임명동의투표를 통과해 보도부문 최고책임자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동의 투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부결된 정승민 후보자의 경우 보도국 구성원의 87.6%가 투표에 참여했지만 재적인원 과반의 반대표를 받아 부결됐다. 이후 SBS는 지난 4일 남상석 이사를 보도부문 최고책임자 후보로 임명했다.

남 이사는 1993년 기자로 SBS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보도제작부, 편집부, 경제부, 문화과학부 등을 거쳤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제 13대 SBS본부장을 지냈으며 이후 생활문화부장, 뉴미디어제작부장, 뉴미디어 국장 등을 맡았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디지털뉴스랩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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