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오르고 부정평가는 하락했다. 부정·긍정 평가 격차는 14.7%p에서 6.1%p로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도 대폭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한 10월 3주차 주중동향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4.1%p 상승한 45.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5%p 하락한 51.6%였다.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 격차는 14.7%p에서 6.1%p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2.9%다.

17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3주차 주중동향 대통령 지지율 추이 (사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39.4%(4.1%p 상승)를 기록했다.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이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0.4%p 하락한 34.0%였다. 이어 바른미래당 5.4%(0.9%p 하락), 정의당 4.9%(0.7%p 하락). 우리공화당 1.6%(0.1%p 상승), 민주평화당 1.6%(0.1%p 하락) 순이었다. 무당층은 1.5%p 하락한 12.1%다.

이번 10월 3주차 주중동향은 tbs 의뢰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성인 150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5%,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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