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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원톱 걸그룹’ 트와이스가 강렬 퍼포먼스와 서정성을 더할 때[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9.09.23 19:14

[미디어스] 9월에 컴백하는 가수들 중 세븐틴과 더불어 ‘빅2’로 꼽히는 ‘K팝 원톱 걸그룹’ 트와이스가 23일 가요계에 컴백했다. 트와이스가 ‘K팝 원톱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여러 요인 중 하나는 앨범 판매 순위 중 ‘걸그룹 최강자’란 점이다. 

가온차트 기준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이 앨범을 판매한 가수인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하며 남자아이돌과 여자아이돌 기준으로 ‘방트’(방탄소년단-트와이스)가 대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앨범 판매 지수가 중요한 요인은 앨범 판매와 팬덤의 크기가 비례하고, 팬덤이 크면 클수록 콘서트와 굿즈 판매를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필 스페셜'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트와이스의 미니 8집 '필 스페셜(Feel 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이번 신곡이 그동안 트와이스가 선보인 음악적 컬러와는 다른 ‘서정성’을 덧입었다는 걸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채영은 이번 신곡의 음악적 변화에 대해 “전엔 밝고, 귀여운 모습을 노래로 표현했다. 이번엔 진정성 있으면서도 의미 있는 표현을 많이 담아 녹음했다”면서 “박진영 PD님도 진정성 있게 노래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트와이스가 ‘K팝 원톱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이유 가운데 다른 하나는 해외 지표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걸그룹이란 점이다. 지난 8월, 트와이스는 해외 가수임에도 일본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그룹 트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필 스페셜' 발표회에서 멤버 9명 중 7명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리더 지효는 리허설 중 근육통으로 무대에 서지 못했고, 불안 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미나는 앨범 제작에만 참여했다. Ⓒ연합뉴스

지효는 이 부분에 대해 “투어를 도는 것에 있어 팬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8월에 일본에서 좋은 기록을 남길 수 있던 것도 원스(트와이스의 팬덤) 덕분”이라며 “팬 여러분의 꾸준한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PM은 박진영PD를 부를 때 ‘PD님’이라고 호칭하지 않고 ‘형’이라고 친근하게 부른다. 트와이스도 데뷔 4년 차인 만큼 박진영PD를 향한 호칭에 있어서 변화가 있지 않을까. 

이 궁금증에 사나는 “저희가 ‘식스틴’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PD님’이란 호칭이 익숙하다”면서 “갓세븐 선배처럼 형이나 오빠라고 하기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룹 트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필 스페셜' 발표회에서 멤버 9명 중 7명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리더 지효는 리허설 중 근육통으로 무대에 서지 못했고, 불안 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미나는 앨범 제작에만 참여했다. Ⓒ연합뉴스

오늘 무대에서 트와이스는 9인 완전체가 아닌 7인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일본인 멤버 미나는 앨범과 MV 작업엔 참여했지만 이번 앨범 활동엔 불참한다. 지효는 리허설 중 목에 담이 결려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리기 전에 급하게 병원에 다녀왔다. 하지만 담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의자에 앉아 보컬만 소화하고 퍼포먼스는 선보이지 않았다.

트와이스의 미니 8집 '필 스페셜(Feel Special)' 전곡은 23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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