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입었던 광복 티셔츠가 문제가 돼 한국 소비자에게 항의를 받는다는 걸 넘어, 광복 티셔츠 취소 주문이 쇄도한다는 ‘가짜뉴스’가 한 일본 매체에 의해 기사화됐다.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일본 매체 고고츠닷컴이 9일 오후 발행한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입고 있던 광복티셔츠는 광복절을 위해 만든 물건이라고 주장한다. 광복티셔츠를 고고츠닷컴 편집부가 조사한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고 기술했다.

이어 고고츠닷컴은 “광복티셔츠는 원래 ‘Bomb Long Sleep'라는 이름의 제품이었다. 하지만 한국 내 소비자의 항의로 ‘광복절 롱 셔츠’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보도했다.

고고츠닷컴은 추가로 “광복절셔츠의 주문을 취소한다는 주문 취소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다른 사이트에서도 광복티셔츠가 판매됐지만 타 판매 사이트에서는 광복티셔츠가 품절 또는 판매가 중지됐다”는 가짜뉴스를 전했다.

9일 오후 발행된 BTS 관련 고고츠닷컴 기사 갈무리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