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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남북정상회담 효과 '급반등'리얼미터,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효과"…민주당 지지도도 큰 폭으로 상승
윤수현 기자 | 승인 2018.09.20 10:38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3%p 반등했다. 민주당 지지도도 지난 조사보다 4.6%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효과로 60% 선에 가깝게 급반등했다”고 분석했다.

▲2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3주차 대통령 지지율 (사진=리얼미터)

2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3주 차 주중 동향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59.4%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보다 6.3%p 상승해 60% 선까지 급반등했다. 부정평가는 7.9%p 하락한 33.8%였다. ‘모름/무응답’은 1.6%p 증가한 6.8%다.

일간으로 살펴보면 제3차 남북정상회담 하루 전인 17일에는 53.0%를 기록했다. 평양 도착 보도가 이어진 18일에는 57.7%로 상승했고, 평양 공동선언과 남북 정상의 백두산 등정 계획이 알려졌던 19일에는 61.4%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지역과 보수·중도층 등 거의 모든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에서 일제히 지지율이 상승했다.

▲2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사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4.6%p 상승한 45.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부분 지역·연령·이념성향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자유한국당 17.4%(3.5%p 하락), 정의당 8.2%(2.2%p 하락), 바른미래당 6.0%(0.9%p 하락), 민주평화당 2.7%(0.3%p 상승) 순이다. 기타 정당은 0.7%p 하락한 1.4%, 무당층은 2.4%p 상승한 19.2%로 조사됐다.

한편 비핵화 전 남북 교류·협력 확대에 찬성하는 응답이 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비핵화 이전이라도 남북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58.6%로 집계됐다. “대북 압박을 느슨하게 해 비핵화를 저해할 것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9.1%였다. 모름/무응답은 12.3%였다.

▲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남북 교류 협력 확대 여론조사 결과 (사진=미디어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 연령, 직업, 이념성향 등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통령·정당 지지율 여론조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150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무선 70%, 유선 20%, 무선전화면접 1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3%였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p였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남북 교류 협력 확대 여론조사는 19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0%였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p였다.

윤수현 기자  melancholy@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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