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이 수면제를 과다 복용에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 보도가 터지면서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 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들이 모두 과대 해석을 내놓고 있어 문제다. 여기에 네티즌들의 추측과 루머까지 난무하면서 이시영의 이미지는 반 토막이 난 상태다.

그런데 이번 이시영의 수면제 과다복용 응급실행이 사실은 피로누적과 수면부족 증상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소속사가 밝히면서 단순 해프닝에 끝나고 말았다. 소속사 측은 이시영이 부자의 탄생 종영 후에 제대로 쉬지도 못한 상태에서 최근 잇달아 화보 촬영을 강행하며 많은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최근에 수면부족으로 시달리다가 잠을 청하려고 수면제를 복용했는데 너무나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잠에서 잘 깨어나지 못해 이것을 아버지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긴 것이 와전되었다고 밝힌 것이다.

한마디로 이시영이 이와 같은 상황을 겪은 이유가 바로 혹사에 가까운 스케줄 때문인데 최근에 연예가 중계 MC까지 맞으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한 게 몸에 문제를 일으킨 것 같다. 더군다나 요즘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시영이지만 부자의 탄생 드라마에서 열연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과 연기를 보여주면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 상태에서 충전을 제대로 하지도 못한 채 이처럼 강행군을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한다.

이처럼 지금 이시영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수면제 과다복용이 확대 해석되며 음독설 등 논란을 키우는 것이 오히려 이시영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또 다른 상처를 안겨주고 말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보도가 최근에 연예인들의 극단적인 행동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그쪽으로 몰아가며 이슈를 생산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현재 이시영은 많이 건강이 호전 된 상태이며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하니 더 이상의 추측성 기사는 난무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며 여기에 언론들이 괜히 이시영이 건강상태의 책임을 논하며 안티나 성형설을 연결해 괜히 논란만 더 가중시키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이시영은 그동안 연기자로 새롭게 거듭나면서 생각보다 강인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 왔다는 점에서 그녀의 건강이 하루빨리 돌아와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오늘 방송되는 연예가중계만큼은 불가피하게 쉬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늘 책임감 강한 모습을 보였던 이시영이기에 조금 몸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해서 방송을 강행할까 매우 걱정이 되는데 이러한 부분은 소속사나 방송사가 잘 조율을 하여 이시영에게 쉬도록 강요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이시영의 모습을 기대하며 제발 소속사들이 무리한 스케줄로 혹사 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이시영뿐만 아니라 현재 가수나 연예인들이 모두 지나친 촬영과 일 때문에 밤낮이 바뀌고 모두 잠을 못 자는 증상이 있는데 결국 모두 건강을 해친다는 점에서 자신을 너무나 혹사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화평론가, 블로그 http://www.jstarclub.com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의 연예계와 방송에 대한 전반적인 평론을 쓰고 있으며 포투의 기사로 활동하며 대중의 입장에서 소통하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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