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8일, '광대역 무선망 발전협의회'를 열고 올해 6월말까지 '광대역 무선망 발전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대역 무선망 발전협의회>는 WiFi, WiBro, 4G 등 광대역 무선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경제사회 전 분야에 걸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구성됐으며 형태근 방통위원과 NIA, ERRI, KISA 등 국책 연구소 원장, 표명현 KT 사장, 하성민 SKT 사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광대역 무선망이 구축되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여 근무할 수 있는 형태의 모바일 워크(이동근무, 현장 근무)가 가능해지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방통위의 설명이다.

광대역 무선망 발전협의회에 참석한 형태근 방통위원은 “지난 10년간 유선 중심 인프라, 유료 콘텐츠 시장 미성숙, 폐쇄적인 무선인터넷 사업구조에 안주하면서 무선부문의 IT 경쟁력이 약화됐다”며 “무선인터넷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 스마트 모바일 중심의 새로운 산업 창출 및 경제·사회 활동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가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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