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성남시가 시민이 자주 찾는 등산로와 공원 입구 19곳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비치해 오는 11월 중순까지 가동한다. 해충 기피제는 보관함에 있는 분사기 노즐을 잡아당겨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천연제제 약품이 분사돼 쉽게 이용할 수 있다.얼굴을 제외한 겉옷과 신발 등에 10초 정도 가볍게 뿌리면 2~3시간 동안 해충(모기, 진드기 등) 접근을 차단한다.또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등의 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해충 기피제가 비치되어 있는 곳은 남한산성, 청계산, 불곡산 등산로 입구, 양지공원, 황송공원, 망덕공원, 남한산성근린공원, 율동공원, 중앙공원 입구 등 총 1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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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철 기자
2017.04.05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