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열매가 매혹적이라고 하듯 금지된 사랑은 그 어떤 사랑보다 특별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집안의 자제들이 사랑을 하게 된 이 기막힌 상황은 그들의 사랑을 더욱 대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평범할 수도 있는 사랑이 특별해지는 과정, 그들의 사랑을 통해 우리 시대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반추해보는 것도 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일 것입니다.혈서로 구한 사랑, 이 지독한 사랑의 끝은 무엇일까?자신의 사랑을 이해하고 다시 한 번 김종서 집안에 혼인을 청하겠다는 수양대군의 말을 듣고 "아버지가 내 아버지라 다행입니다"라고 말하던 세령. 그런 세령은 자신의 사랑이 진짜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쁘기만 합니다. 남자처럼 밖으로 돌기만 하던 그녀가 승유를 생각하며 수를 놓는 등,
요즘 여자 연예인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현아 39kg으로 체중 감량하며 노력", "유이, 다이어트 성공 날씬한 각선미" , "소녀시대 다이어트 그 비결은?" 많은 기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큰 일을 해낸 것처럼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녀들의 노력 자체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그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죽어라고 노력했겠지요. 남들 먹는 거 안 먹고, 남들 잘 시간에 죽어라 운동하면서 살을 뺐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자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성공신화(?)가 대단하다라기보다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이어트를 했다고 나와서 자랑하는 몸매들을 보면 "멋있다"라는 생각보다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여자 연예인 몸무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꼭 이겨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이 주민투표법 위반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12일자 는 1면 ‘이 대통령 “무상급식 투표 꼭 이겨야 한다”’ 기사에서 청와대 핵심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대통령은 이번 투표에서 여당이 서울시와 힘을 합쳐 어떻게든 이겨줬으면 하는 희망을 강하게 갖고 있다”고 전했다.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명백한 주민투표법과 선거법 위반”이라며 “선관위가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선거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투표법 제21조는 공무원이 주민투표에 부쳐진 사항에 관해 찬성 또는 반대하게 하거나 주민투표에 부쳐진 두
불과 12시간 사이에 한국 축구는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경험했습니다. 8월 10일 저녁 7시 30분, 일본 삿포로에서 조광래호 축구대표팀은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라이벌전이라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0-3 참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떨궈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11시간 30분 뒤인 8월 11일 오전 7시, 이광종호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세계 최강 스페인을 상대해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일본은 꼭 이길 것'이라 하며 기대를 얻었던 축구대표팀과 '큰 골 차로 지지 않는 게 다행'이라며 혹평을 들어야 했던 U-20 대표팀의 처지는 불과 하루 사이에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가수 현아가 출연한 음악 프로그램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권고' 조치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대중음악은 예술적 시선으로 봐야지 교과서적인 또는 도덕적인 차원에서 봐서는 안 된다"라고 쓴소리를 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10일 회의에서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지나친 노출 의상을 입은 현아의 선정적인 춤동작을 여과없이 방송했다"며 KBS 2TV MBC SBS 에 '권고' 조치를 결정한 바 있다.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11일 저녁 CBS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대중가요는 짜여진 생활 안에서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때로는 일탈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정서적 장치인데, 그런 것을 이해못
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트·싸이월드의 3500만 회원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경찰이 이스트소프트 공개용 ‘알집’ 서버를 이용한 중국발 공격이며 최고 수준의 해커가 개입됐다고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했다.해킹이 일어나기 10여일 전인 18~19일 알집 업데이트 서버를 해킹해 감염 대상을 지정한 뒤 정상 업데이트 파일을 악성파일로 바꾸는 수법으로 SK컴즈 사내망 PC 62대를 감염, 좀비PC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서버망에 접근할 수 있는 관리자의 ID와 비밀번호를 수집했다는 게 얘기다. 장기간, 치밀한 계산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이라고 볼 수 있다.이와 관련해 보안업체 큐브피아 권석철 대표는 “철저히 준비된 시나리오를 통해 업데이트 서버를 해킹한 것”이라며 전 국민의 PC가 좀비화 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장훈 감독의 신작 은 영화 외적인 부분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관람거부까지 불사하겠다는 의견도 난무했었죠. 장훈 감독과 제작사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웠을 겁니다. 저도 인간적으로 조금 실망했지만, 일단 영화는 영화대로 보고 평가하자는 생각에 관람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전 이 꽤 맘에 듭니다.은 한국전쟁 말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휴전협정이 지리하게 이어지던 와중에 남과 북은 조금이라도 더 영토를 넓히고자 치열한 전투를 연일 치르고 있었습니다. 특히 악어중대가 사수하는 애록고지는 빈번하게 점령국이 바뀌는 결전지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중대장은 석연치 않은 연유로 죽었고, 중대원 중에 북한과 내통하는 자가 있다는 첩보가 입수됩니다. 이에 방첩대 중위인 은표가
휴대폰이 SMART해지고, TV가 SMART해졌다. 그런데 심지어는 에어컨까지 SMART한 요즘에도 'SMART'하지 않은 경우를 종종 만난다. 'SKT 맞춤형 요금제' 역시 그렇게 스마트하지 않은 모습이다. 우선, 가장 먼저 발표한 SKT '맞춤형 요금제'의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SKT의 맞춤형 요금제는 음성의 경우 9종류로 150분 28,000원부터 1,200분 90,000원까지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무선데이터 통신에 사용되는 '데이터'는 100MB에 5,000원부터 2GB에 19,000원까지 5종류로 구분하였다. 마지막으로 문자메시지(SMS)는 200건에 3000원, 500건에 6000원, 1000건에 1만원 이렇게 3종류이다.여기서 음성과 데이터는 맞춤형 요금제에
슈퍼스타K 시즌3 기자 간담회에 다녀왔다. 상암 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김용범 CP와 메인 심사 위원 3인,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가 참여했다. 슈퍼스타K3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나왔고, 이에 대한 답변을 하면서 슈퍼스타K3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슈퍼스타K는 국내에 오디션 열풍을 불러일으킨 오리지널 오디션 프로그램이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유독 위대한 탄생과의 비교 질문이 많이 나왔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바탕으로 본 슈퍼스타K3에 대한 생각은 슈퍼스타K3가 포지셔닝을 잘했다는 것이다. 현재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해 난잡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식상해지기까지 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조작된 감동 모드 혹은 진짜 감
어떤 지도자든 그 사람 나름대로의 스타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갖고 있는 생각, 철학에 따라 조직이 바뀌고 분위기는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지도자, 캡틴, 리더의 역량, 존재감은 그 조직의 운명을 좌우합니다.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매우 개성적인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만의 소신, 뚜렷한 철학을 갖고 밀어붙이며 내실 있는 성과를 냈던 감독이 바로 조광래 감독이었습니다. 이미 안양 LG 감독 시절부터 잠재력 있는 신예를 발굴, 육성하고 무명급 선수들을 조직력 있는 팀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일가견이 있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틈만 나면 유럽, 남미에 가서 직접 보고 배우는 '현장형 지도자'로서 선진 축구에도 우리나라 축구 감독 중에서는 어느 정도 눈을 뜬 감독으로도 유명합니다.
어제 기아와의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LG에 비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에이스 박현준이 어깨 부상으로 오늘부로 엔트리에서 제외된다는 것입니다.박현준의 부상은 일찌감치 예견된 것입니다. 박종훈 감독이 박현준의 무리한 선발 등판 일정을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시즌 개막 후 박현준이 3승 1패의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자 박종훈 감독은 박현준의 등판을 4일 휴식 후 5일 만에 등판으로 고정했습니다. 주중 첫 경기인 화요일에 등판하는 투수가 4일 휴식 후 주말 마지막 경기인 일요일에 등판하는 경우는 있으나 박현준은 5월 중순부터 요일과 무관하게 5일 등판 로테이션에 고정되었습니다. LG의 다른 어떤 선발 투수도 박현준과 같은 무리한 로테이션을 적용받지는 않았습니다. 5월 13일 목동 넥센전부터 6월
지성과 최강희가 온몸을 다해 망가지는 투혼으로 따라잡고자 해도 논란의 공주의 남자는 굳건히 수목 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특히 조선 최초의 반정인 계유정난을 그린 8회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고조될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이번 주 수목의 권좌를 내줄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편지의 난이 된 계유정난 - 두 개의 불효계유정난 시 김종서는 수양대군이 전해준 유인용의 편지를 달빛에 비추어 읽는 데 집중할 때 대기하고 있던 종에 의해서 철퇴에 사망했다. 공주의 남자에서는 그것을 김승유가 세령에게 보낸 편지를 전해주는 것으로 상황을 각색했다. 극중 김종서는 김승유가 마음에 둔 궁녀가 바로 수양대군의 딸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 수양대군이 종에게 편지를 가져오게 한 것에 의심을 갖지 못했다
강호동 ‘1박 2일’ 하차설은 조중동매 종합편성채널이라는 존재를 부각시키고 있다. 강호동이 ‘1박 2일’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은 사실이며 결국 하차로 이어질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또한 강호동의 ‘1박 2일’ 하차 의사는 종편으로의 이적과 관계 있는 것이 아니냐는 또 하나의 관심사를 낳고 있다.네티즌이 다음 아고라 등에서 ‘1박2일 강호동 하차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등 ‘1박2일 하차설’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찬성보다 반대 의견이 압도적이다. 이런 가운데 시청자에게 아직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종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종편은 ‘강호동 1박2일 하차설’로 시청자의 관심을 단박에 잡았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올해 연말 개국을 준비하고 있는 종편이 대
당초 8.15 광복절 전후로 방송될 예정이었던 KBS 이승만 특집 다큐가 8월 안에 방송될 가능성이 희박해진 가운데, 이승만 다큐의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가 11일 개최됐다.항일독립운동단체 등 98개 단체로 구성된 '친일ㆍ찬양 독재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독립운동가 후손과 함께하는 2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주최측 추산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호권씨는 자유발언에서 "도대체 전 세계 어느 나라의 공영방송이 백성들의 피를 빨아먹은 친일파, 독재자를 찬양하는 방송을 내보내겠느냐. 이런 공영방송은 전 세계에서 KBS가 유일할 것"이라며 "분
3500만 대규모의 개인정보 유출을 유발시킨 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트 및 싸이월드 해킹 사태가 한국사회에 던져주는 의미는 크다.이번 사태를 겪으며 시민사회는 재차 ‘주민등록번호 변경’ 운동을 벌이고 있고, 국회 입법조사처는 ‘인터넷 실명제’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번호 변경 요청에 대해 불가입장을 밝혔지만 단계별로 인터넷실명제를 폐지하겠다고 보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아이핀(I-pin, 인터넷 개인 식별번호)에 대한 논쟁도 뜨겁다. 정부는 주민번호 사용을 줄이는 대신 아이핀을 적극 활용하라고 권하고 있지만 시민사회는 “또 다른 주민등록번호에 불과하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다른 한 측면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었던 만큼 대규모 소송도 잇따를 예정이다.오는 16일(화) 오
강호동이 1박 2일에 하차의사를 전달했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반응들도 각양각색인데요. 세 부류로 나누자면 "그런가보다"하는 사람들이 있고, "하차는 안 돼요"하면서 강호동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고, "어떻게 하차할 수 있냐?" 하면서 배신 혹은 반발하는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국민 MC"라고 불리는 강호동이고, "국민 예능"이라고까지 불리는 1박 2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언제 떠나야 잘 떠나는 걸까?강호동의 최상의 하차시기는 도대체 언제일까요? 전 이에 대한 답으로 강호동의 최상의 하차시기는 "없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강호동이 하차한다면 사실상 1박 2일은 끝나버리는 것이겠지요. 강호
‘영국 폭동’이 화제다. 토트넘에서 시작된 폭동은 맨체스터, 리버풀, 버밍엄 등 잉글랜드 중부도시로 번지고 있다. 한국의 언론매체들 역시 영국 상황을 주시하며 국제면에 해당 뉴스를 배치했다. 와 는 기자르포를 통해 폭동이 일어난 지역을 집적 찾았다. 그러나 이들이 본 것은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조선은 영국 사태를 두고 폭력 양상에 집중했다. 중앙은 ‘실업 및 빈곤으로 절망한 청년들’을 봤다.각 매체마다 해설도 달랐다. 는 영국정부의 긴축재정은 나무랄 데 없다면서 우리나라 야당의 ‘무상급식’ 요구를 깎아내렸다. 는 보수집권 영국정부가 부자 감세는 유지한 채 복지비 삭감을 기조로 긴축정책을 취함에 따라 양극화가 심화, 이 같은 일이 발생된 것이라면서 ‘부자감세’의
주말리그와 연관된 2011년의 고교야구는 오늘로 끝입니다. 대회는 몇몇 남아 있습니다만,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주말리그"의 고교야구는 오늘, 청룡기 결승전과 함께 마무리되는데요. 새 시도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들, 여러 생각들 속 아쉬움에 대한 언급은 이미 여러 차례 이 공간에서 이뤄졌습니다. 공간의 문제에 대해 언급한 "고교야구 서울을 버려라", 중계의 아쉬움을 말한 "중계없이 끝난 주말의 고교야구". 그 논의들의 또 다른 이야기이자, 같은 아쉬움을 오늘은 이야기할까 하는데요. 청룡기의 결승전, 중계가 이뤄졌지만 또한 남는 아쉬움, 결승전마다 드는 중계방송에 대한 생각을 정리합니다. 장소의 문제와 함께 고교야구가 지닌 여러 고민 가운데 외부요소의 최고봉은 바로 "중계방
과거 낙하산 반대 등 일련의 투쟁 과정에서 노조원에게 해고, 정직을 비롯한 잇따른 중징계를 내리던 YTN이 이번에는 ‘사내 질서 저해 및 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노조원에게 ‘정직 4개월’의 중징계를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노조원은 구본홍 반대 투쟁 당시 정직 6개월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감봉 2개월 징계를 받은 바 있어 ‘보복성 징계’ 논란도 있다.YTN은 지난 10일, YTN NEWS FM(라디오)에 파견 중인 지 아무개 노조원에 대해 ‘사내 질서를 저해하고 업무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정직 4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앞서 YTN은 지난 7월2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지 노조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했다. 지 아무개 노조원은 강철원 YTN 라디오 상무이사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싸이월드와 네이트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역대 최고 수준의 해커가 주도면밀하게 진행했으며 3천500만명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이미 중국으로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사건에 악용된 소프트웨어는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중 알집 업데이트 프로그램으로 범인이 마음만 먹었다면 1천400만명에 달하는 알집 사용자 모두가 좀비 PC로 해킹에 악용될 뻔했다.◇개인정보 중국으로…中정부와 공조 총력 =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싸이월드와 네이트 회원 총 3천500만명의 개인정보가 한국 내 외부 경유지 서버를 통해 중국에 할당된 IP로 넘어갔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28일 해킹 피해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ㆍ이스트소프트ㆍ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