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초유의 방송 중단 사태를 부른 '한예슬 사태'가 배우 한예슬 씨의 사과와 촬영 복귀 방침이 전해지며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한예슬 씨가 촬영을 거부한 이후 대부분의 언론은 촬영장을 '무단이탈'한 그녀의 잘못을 나무라기에 바빴고, KBS와 제작사 역시 기민한 대응력으로 사태의 모든 책임을 한예슬 씨에게 돌렸다. 여론 역시 '지각이 잦았다', '결혼을 앞둔 계획된 행동이다' 등의 '카더라 통신'을 전파하며 한예슬 씨를 비난했다. 이처럼 '한예슬 사태'는 배우 개인의 인성과 책임감의 문제로 환원되며 한예슬 씨가 사과를 통해 용서를 구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서 읽어내야 하는 것은 배우 한예슬 개인의 일탈적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애초 한
기자들은 차기 대통령으로 박근혜, 문재인, 손학규 순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기자협회가 창립 47주년을 맞아 전국 현역 기자 4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19.4%로 가장 많은 지지율을 보였다. 2위에는 17.9%를 얻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3위에는 16.6%를 얻은 손학규 현 민주당 대표가 차지, 3강의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그 뒤를 이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와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4위와 5위를 차지했지만 득표율은 3.9%, 2.6%에 불과해 다소 뒤쳐진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30.7%로 가장 높게 형성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51.2%를 기록해
KBS 여당 이사들의 강력한 반발로 KBS 정율성 다큐의 편성이 갑작스럽게 보류된 가운데, 제작진들은 "2011년 대한민국에서 이런 논란이 벌어진다는 것 자체가 황망할 뿐"이라며 정율성 다큐를 즉각 방송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구수환, 박정용 등 KBS 스페셜 PD 일동은 17일 이라는 제목의 입장을 발표했다.이들은 "만약 사회주의 전력을 문제삼아 독립운동가들을 다룰 수 없다면 우리는 실존했던 독립운동 세력의 80%를 역사 속에서 지워야 한다. 이것이 과연 온당한 일일까?"라고 물으며 "'정율성 편' 불방 조치에 대해 경영진은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정율성 편'을 즉각 편성해 방송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1920년대 중반 이후 국내외에서
통신업계에서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 원장에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는 소문이 나면서 ‘또 제 식구 챙기기’라는 비판이 나돌고 있다.이와 관련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17일 성명을 내어 “MB정권 인수위원회 활동 인사가 이미 내정되었다는 설이 파다하다”면서 “IT정책 관련 유일한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KISDI 원장이 정치적 이유로 선임돼선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재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KISDI 원장 후보자심사위원회 개최결과 5명이 응모, 그 가운데 김동욱 서울대 교수, 이명호 KISDI 실장, 이봉호 서울여대 교수로 3배수 압축된 상태다. 연구회는 이 3명 가운데 KISDI 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총파업 찬반투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MBC 간부들이 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정파 또는 직장폐쇄 등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MBC노조는 오는 18일 총파업 찬반 투표를 마무리한다. MBC노조는 “총파업은 짧고 굵고 독하게 한다”는 방침에 따라, 방송 필수 인력을 남겼던 기존 총파업과는 달리 모든 노조원이 파업에 참여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런 가운데, MBC 임원회의에서 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정파도 고려하고 있다” 등 발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파업 참여 인력들, 잉여인력으로 보고 퇴출 방안 강구” 발언도 나와MBC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임원회의에서는
계백은 아버지를 잃고 포로가 되어 신라군에 의해 살인 무기가 됩니다. 백제와 신라에게 너무 중요한 가잠성 싸움은 계백과 의자의 만남을 예고합니다. 은고와 의자의 결합을 모른 채 은고를 아끼는 사택비의 모습은 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습니다.계백과 의자의 만남, 의자의 황제 등극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이리'라 불리는 사나이 계백.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결코 죽는 법이 없는 그는 적군 신라의 김유신마저 반할 정도의 탁월한 존재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복수, 그리고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사랑 은고에 대한 그리움이 그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는 하지만 그의 대단한 존재감은 너무 거대해 약간의 거부감까지 들 정도입니다. 호색질에 정신이 없는 의자는 귀족의 첩까지 범하며 자신의
드라마 계백이 이제 아역연기자들의 방송분이 끝나고 성인연기자들의 본격적인 연기가 시작되었습니다.성인연기자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출연자는 바로 송지효입니다. 여배우들 중 예능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구가하는 송지효는 계백을 통해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능과 사극에 동시에 출연한다는 것에 대한 엄청난 부담이 있었을 텐데 불구하고,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완벽한 변신으로 그녀의 새로운 매력에 빠지게 해주었습니다. 송지효의 변신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사극 도전은 이미 영화 쌍화점을 통해 능력을 인정 받았기에, 이번 드라마 계백을 통한 송지효의 사극 연기 능력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계백에서 송지효는 최근 예능을 통한 즐거운 존재감으로 다
축구에 정치가 개입해서 성공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축구로 실제 지역 또는 국가 간에 갈등이 벌어지고 분열까지 이어진 사례는 그 가운데서도 가장 볼썽사나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예 국제축구연맹(FIFA)은 정부가 축구협회 행정에 개입하거나 지나치게 간섭할 경우,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는 규정도 두고 있습니다. 그만큼 축구는 축구에서 끝나야 하며, 권력을 가진 자의 노리개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하지만 K리그 시, 도민 구단들을 보면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볼썽사나운 장면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1년 사이에도 이런 일들은 많았습니다. 강원 FC는 대표이사 선임 문제를 놓고 정치적인 논리 때문에 구단주인 강원도지사와 이사진 간의 갈등을 벌여 한 달째 대표이사 없이 시즌을
KBS 여당 이사들의 강력한 반발로 KBS 정율성 다큐의 편성이 갑작스럽게 보류된 것을 놓고 KBS PD협회가 "친일파는 방송해도 되고 독립운동가는 안 되느냐"며 비판하고 나섰다.당초 KBS는 14일 '대륙에 떨친 항일 투쟁혼 정율성편'을 통해 항일운동가에서 음악가로 변신한 정율성의 생애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었으나, 방송을 4일 앞둔 10일 KBS 이사회에서 여당 추천 이사들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자 곧바로 편성을 보류시킨 바 있다. 여당 추천인 황근 KBS 이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율성은 평생을 공산주의자로 활동한 인물"이라며 "KBS에서 정율성을 조명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라고 밝히기도 했다.이에 대해 KBS PD협회는 16일
함께 MT를 갔던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나체를 촬영함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대 의대생 사건과 관련해 출교를 요구하는 1인 시위, 서명 운동이 이어지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거센 여론에도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고려대학교 쪽이 최근, 해당 의대생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고대 의대생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 당사자의 언니 OOO씨가 어렵게 입을 열었다. 그는 17일 오전 CBS 라디오 와 전화 연결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동생의 심경, 가해자들의 태도에 대한 입장, 고대의 움직임에 대한 입장 등을 밝혔다. OOO씨는 먼저, “동생이 언론에 자기의 존재가 노출되는 것을 꺼려한다”는 말로, 동생의 상태를 전
제주 강정마을이 떠들썩하다.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극한 대립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경찰병력이 제주도로 파견된 일이 벌어졌다. 공권력 투입이 언제 진행될지 모를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제주가 다시 4.3항쟁을 겪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강정 해군기지 반대 대책위원회 고권일 위원장은 “5개 중대에 버스 15대 및 살수차 3대, 특수진압장비 10대가 강정마을에 들어왔다”면서 “공권력 투입은 자제하겠다고 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투입될 수 있다는 입장인 것 같다”고 전했다.17일 SBS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고권일 위원장은 “(여기는) 계속 대치 중”이라며 “어떤 희생을 치르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사수하겠
지난주로 김연아의 가 공식적인 무대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다음 주 아이스쇼 하나만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지요.사실 김연아의 는 굉장한 성공을 거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평균 시청률이 간신히 두 자리에 있던 프로그램을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지요? 의 방송 스케줄은 월드컵식으로 말하자면 "죽음의 조"였습니다. 요즘 "대세"인 와 전통 강호 이라는 거물 프로그램 등과 경쟁해야 했기 때문이지요. 그런 프로그램들과 경쟁해서 12%의 시청률을 따냈다는 것은 사실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또한 김연아가 바라던 대로 피겨를 "대중화"하는 데 있어서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었다는 점을 점에서 보면 큰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
KBS가 시민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승만 특집 다큐를 9월에 방송하겠다는 뜻을 밝혔다.17일 한겨레는 24면 에서 KBS 관계자가 "이달 말까지는 방송 일정을 확정해 다음달에는 방송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또, 한겨레는 "한국방송이 애초 5부작으로 기획된 이승만 특집을 3부작 정도로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조인석 KBS 다큐멘터리 국장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이승만 특집을 '대한민국을 움직인 사람들' 시리즈의 하나로 볼 때, 개별 다큐멘터리마다 5편씩 내보내는 것은 조금 길다는 것이 나를 포함한 제작진 일부의 의견"이라며 "아직 이승만 특집의 후속작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예컨대 이승만 전 대통령만 5편으
이 난리의 진상이 아직 완벽하게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에서 섣부르게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진다는 것은 성급한 일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정리를 해 놓지 않으면 이 사건은 점점 더 부풀려져만 갈 것이므로 일단 현재까지 드러난 상황 안에서 잘못을 따져보고자 한다. 잘한 점은 차치하고 오직 잘못만을 따지는 것은 이 사건에서 잘한 사람이나 집단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1. 한예슬의 잘못일단 한예슬은 촬영을 펑크낸 것, 그 이후에 미국으로 건너간 것이 가장 큰 잘못이다. 이 잘못이 타당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을 때는 제작진이나 혹은 다른 사람에게서 불법적인 일을 강요받았을 때를 제외하고는 없다. 그러나 한예슬 정도의 스타가 그런 일을 강요받았으리라고는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그래서 일단 이 가정은 제외하고자 한
방송드라마 연기자들에게 미지급된 출연료가 15억 2천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상파 방송 3사와 계약한 드라마 외주제작사들이 올해 6월 기준으로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드라마 16편에 대한 금액이다.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송사별로는 KBS가 5편 8억 9천700여만 원, MBC가 7편 3억 5천300여만 원, SBS가 4편 2억 7천300여만 원 등이었다. 조사된 미지급액은 2011년 6월 기준이다.출연료 미지급액이 가장 큰 드라마는 외주제작사 ㈜와이이지가 제작한 '그들이 사는 세상'(4억 3천900여만 원)이며 이어 ㈜JH프로덕션의 '국가가 부른다' 3억 4천여만 원, ㈜뉴포트픽처스의 '
세계적으로 폭동과 반란이 유행이라도 하듯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비롯해 이스라엘, 칠레 그리고 영국에서도 난리가 아니다. 비슷한 현상이지만 폭동의 근원을 찾는데 언론들은 상당히 다른 방식을 선택한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폭동이 일어났을 때 언론들은 이를 억압된 시민들의 분노폭발과 민주화운동으로 단정하고, 부패한 독재정권에 대한 처단이 불가피하고 강조했다. 특히 반서구정권인 리비아의 카다피는 사담 후세인처럼 마땅히 제거되어야 올해의 인물로 악마의 전형으로 낙인찍혀 국제적 처단에 돌입했다. 유엔과 나토의 군사적 개입이다.특히 리비아 군사적 개입에 적극 찬성했던 미국, 영국, 프랑스의 언론들은 리비아 사태를 ‘시민들을 억압하는 잔인한 독재자 카다피’와 ‘인도주의적 서구세계’의 상반된 모습으로 보도하는 경향이 짙
오는 8월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주최하는 토론회 “유엔인권이사회 한국 표현의 자유보고서 발표, 그 의미와 과제”가 17일 열린다.1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날 토론회는 제17차 유엔인권이사회 NGO 참가단,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인권단체연석회의•인권운동사랑방•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진보네트워크센터•참여연대•천주교인권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했다.이날 토론회는 한국이 유엔의 주요 인권관련 조약에 가입하고 유엔인권이사회의 이사국으로서 권고안 이행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실천되지 못하는 이유를 따져볼 예정이다.또한 정부, 국회, 국가인권위 그리고 인권사회단체들이 유엔의 권고 이행
모든 것이 행복하게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그 지독한 운명은 가장 행복한 순간 불행으로 이어지고는 합니다. 복수에 대한 의지가 없는 무왕의 행동을 보고 속세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던 무진은 다시 한 번 무왕의 무능으로 인해 죽음에 처하게 됩니다.의자와 계백을 살린 무진, 그를 잊지 못하는 사택비슬픈 운명을 타고났을까요? 백제 최고의 무사로 충성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 무진은 그렇게 슬픈 운명을 타고난 존재였습니다. 숨진 선화 황후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10여 년 동안 한 순간만을 기다려왔던 무진은 마지막까지 자신을 희생해 왕자를 살리는 길을 택할 정도로 우직하기만 했습니다. 무왕이 무진이 건넨 살생부를 통해 사택비와 귀족들을 옥죄려는 상황이 벌어지
새로운 시도입니다. 축구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 "승부차기쇼-심장이 뛴다"가 어제 처음 방송됐습니다. 사실 예능과 스포츠의 접점은 우리 방송계에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는데요. "천하무적 야구단"과 같이 사회인야구에 참여하는 형태부터, 유행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과 댄스스포츠를 합친 "댄싱 위드 더 스타", 그 종목도 다양합니다.과거 최고의 스포츠 예능이라 할 "날아라 슛돌이"가 그 가운데에서 가장 대표적이라 할 텐데요. 2005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케이블에서 재방송과 자체 제작까지 이어지는 대표적 스프츠 예능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는 축구란 종목이 지닌 특성 때문에 더 강한 인상을 남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에 대한 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1-201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을 제압했다. 맨유는 14일 자정(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브롬위치 더 허손스에서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와의 2011~2012 시즌 EPL 첫 경기에서 웨인 루니와 '이적생' 애슐리 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 승점 3점을 챙겼다.지난 시즌 원정경기 승률이 시원치 않았던 맨유가 원정경기로 치러진 새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점이나 같은 EPL 개막전에서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 라이벌팀들이 모두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에 그쳤다는 점을 떠올려 본다면 맨유의 이번 시즌 개막전 승리는 일단 성공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진다.전체적인 팀 분위기나 팀워크, 그리고 경기력 등의 축구 자체적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