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세티즌 사이트 해킹 유출, 150만명2011년 7월... 네이트/싸이월드 해킹 유출, 3,500만명2011년 8월... 엡손 사이트 해킹 유출, 35만명올해만 벌써 3번째 해킹사고가 일어났다. 엄청난 회원 수를 보유한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네이트(Nate)'가 해킹을 당해 약 3,500만 명이라는 어머 어마한 개인정보가 유출돼서 그런지 엡손 사이트 해킹에 따른 35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은 작은 해프닝으로 보일 정도다. 물론, 이런 이야기가 '정상'은 아니다. 단 1명이라도 원하지 않는 정보가 그것도 그 기업을 믿고 가입한 회원의 정보라면 문제는 심각하다. 반년도 되지 않은 사이 유출된 개인정보 유출은 약 3,700만 건이다. 숫자만 놓고 생각하면 우리나라
“투표해야 돼?”“하지마! 한나라당 얘들이 초중등 아이들 부모 대상으로 말장난 하는 거야!”며칠 전 아내가 의무급식 주민투표 용지가 든 봉투를 들고 묻자 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1시간 뒤 투표용지 봉투는 우리집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 중학교 1학년 아이를 둔 내가 주민투표를 거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첫째, 어릴 적 기억과 지금의 현실이 겹쳐지기 때문이다. 육성회비 5400원이던 초등학교 때, 얼마인지 생각이 되지 않지만 급식비를 내면 ‘노을’이라는 빵과 우유가 나왔다. 급식비를 내지 못했던 친구들은 그 시간이 되면 조용히 교실을 나갔던 기억이 난다. 짐작하건대 ‘자존심’ 때문이었던 것 같다.우리 집 애도 경험했지만, 우리집은 아파트 몇 평, 쟤네는 아파트 몇 평 이런 거로 비교하는 게 요즘
종영결정 알고 본 1박2일, 그들은 마치 침몰을 받아들이면서 현실에 충실한 사람들 같아 보였습니다. 팀이 해체되는 것을 알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침몰하는 배에서 최소한의 희생을 위해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선원의 마음은 어떨까요? 적어도 이번 방송이 나간 후에 종영이 결정 났지만, 강호동의 하차 사실을 알게 된 멤버들은 직감적으로 종영을 예감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박2일만의 대국민 프로젝트 시청자와의 1박2일을 준비하느라 동분서주하는 멤버들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짠함을 느꼈습니다. 1박2일은 무한도전과 함께 대한민국 리얼 버라이어티의 양대산맥입니다.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효자프로그램입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문화 민속양식
원년 멤버들이 명예졸업이라는 명목으로 하차한 후 '나는 가수다'가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더욱 '나가수'의 독보적인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닌 '나가수 요정' 박정현의 하차는 많은 골수팬들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대모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인순이의 등장은 모든 것이 그저 단순한 우려였음을 보여주었습니다.삶이 녹아들어 있는 인순이, 마음을 울렸다다양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나가수'가 비로소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5개월을 넘겼으니 이제 색깔을 확연하게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능력을 마음껏 쏟아내도 될 시점이 되었습니다.초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가수'를 지켜왔던 가수들. 그들 중 마지막까지 남았던 세 팀의 가수들은 '나가수'
프로야구의 절대적 특징 가운데 하나라면 극도로 심한 수도권 편중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8개 구단 가운데 절반인 4개 구단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우리의 프로야구, 서울엔 무려 3개의 팀이 있습니다. 절반의 구단이 가을야구를 즐기는 독특한 시스템 아래, 수도권에선 늘 가을야구를 당연하다는 듯 즐기게 됩니다. 올 시즌도 지금까지는 당연히 수도권 경기가 펼쳐지겠습니다만, 오랜만에 서울 연고팀이 빠진 가을야구가 펼쳐질지도 모르겠군요. -수도권 진입을 노리던 현대를 포함하면 2000년대 들어 수도권팀이 빠진 포스트시즌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야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도권, 다른 사회 분야와 마찬가지로 그 편중이 심한 수도권의 힘은 야구에서도 늘 비슷했습니다만, 올 시즌은 조금 달라지는 느낌이기도 합니
#1. 아내는 옥수수를 좋아해 옥수수가 시장에 나올 즈음이면 ‘옥수수 먹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기 시작한다. 내키면 한 번에 대여섯 개씩도 먹기도 하니 아내에게는 옥수수야말로 여름이 시작되면서 향유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간식거리다.그런 옥수수도 시기가 지난다던가, 너무 익어버리면 쪄서 먹기는 적당하지 않게 된다. 딱딱하게 돼서 옥수수차를 끓여먹어야 하는 시기가 온다는 말이다.어머니는 비록 남의 땅이긴 하지만 봄부터 정성들여 가꿔서 수확한 옥수수며, 고추, 채소 등을 한 개라도 더 자식들에게 나눠주려고 안달을 하신다.지금 우리 집에 널려 있는 제법 많은 양의 옥수수도 다 그런 거다.시기가 좀 지나 딱딱한 옥수수는 일일이 옥수수 낱알을 떼어내 말리는 과정을 거친 후 볶아서 물 대신 끓여마시면 그
시민사회 단체, 누리꾼들이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 연대회의'를 구성했다. 이들은 언론노조의 총파업에 대해 "방송의 공공성ㆍ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언론인의 자존심을 건 싸움"이라고 평가하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등으로 구성된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 연대회의'는 22일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비뚤어진 대한민국의 언론환경을 복원하고, 조중동방송에 무한 특혜를 주려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나라당을 심판해 8월 국회 내에 반드시 조중동방송 광고 직거래를 금지하는 미디어렙법을 제정하라는 언론노조 총파업 투쟁에 그 뜻을 같이하고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이들은 "언론노조의 총파업은
지난 3주간 두문불출했던 김재철 MBC 사장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총파업을 앞두고 오랜만에 MBC에 모습을 나타냈다. 김 사장은 “단체협약이 폐지되어서 신경이 쓰인다”는 말과 함께, 노조와의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재철 사장은 22일 오전 8시15분 경, 서울 여의도 MBC본사에 출근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의해 사실상 3선 사장으로 선임된 지 3주 만의 출근이다.이날 MBC노사는 현 노조 집행부가 출범한 지난 2월21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노사 대화를 MBC본사 앞 현관에서 진행했다. MBC노조는 김재철 사장을 향해 ‘노사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하며 약 2주 넘게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가고 있던 중이었다. 먼저, 김재철 사장은
“언론장악의 사슬을 끊고 공정방송을 복원하자”“미디어렙법 제정하여 조중동 방송 광고 직거래를 저지하자”전국언론노동조합 소속 언론인들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펜과 마이크, 카메라를 놓는 등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언론노조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공정방송 복원과 조중동 방송 광고 직거래 저지를 위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언론노조는 △소속 노조원들은 8월23일 09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 △한진중공업 사태 등 민생현안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취재나 조중동 방송 광고 직거래 금지를 위한 미디어렙법 취재와 관련한 최소 인력을 제외한 모든 노조원은 23일 오후 2시 국회 앞으로 집결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총파업 지침 1호를 발표했다.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미디어다원주의와 독립의 수호를 통한 미디어 민주주의 실현을 민주당 강령에 신설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22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천 최고위원은 “프랑스는 2008년 7월 헌법에 미디어다원주의가 민주국가의 근간임을 규정했다”면서 “사실 미디어 다원주의는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우리 헌법에서 당연히 도출되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천 최고위원은 “미디어렙 법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방송 광고시장은 무법천지가 되어서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결과는 민주주의의 핵심인 미디어다원주의에 어긋난다”고 우려했다.이어 “지난 6월 UN인권이사회도 조중동 방송 출범에 크게 우려를 표명했다”며 “신문이 방송까지 겸업하는 것은 미디어의
22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충남도청에서 개최된 명사특강 강연에서 ‘환황해권 경제벨트를 조성’하기 위한 상생 협력을 강조하였다.강연은 ‘벽을 문으로’라는 주제로 ▲인력문제(출산, 보육, 교육, 고령화등) ▲ 함께가야 행복(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고용의유연안전성, 사회안전망확충) ▲ 정공법(세수증대, 세출조정, 국민연금) ▲남북경협을 통한 투자의 필요성 등으로 이뤄졌다.또한 기자간담회에서 송시장은 "광역단체협의회는 서해안고속도로 인근 항만 등 각종 인프라 확충과 황해경제자유구역 문제 해결 등 할 일이 많다"며 "특히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황해의 환경오염, 중국과의 협력 등을 위해 5개 시ㆍ도(충남 인천 경기 전북전남)가 같은 목소리를 내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환황해권 경제벨트를 조성’의 필요성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둘러싸고 투표참가운동본부 등 여러 단체의 명의로 무차별적인 문자메시지가 발송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들 단체 중 하나인 사단법인 한국미래포럼의 명예회장을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한국미래포럼의 전화번호가 찍힌 "비겁한 투표방행 세금폭탄 불러옵니다. 8월 24일(수)꼬 옥 투표합시다. 투표참가운동본부'라는 문자메세지가 발송됐다.네티즌들에 따르면 불법 대량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전화번호 02-3672-0967은 한국미래아카데미아(사단법인 한국미래 포럼)의 전화번호이며 해당 단체는 이상득 의원을 명예총재라고 소개하고 있다.한국미래포럼은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을 투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단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에 대한 비판을 법적으로 보장받은 기구인 KBS시청자위원회의 제22기 위원 명단이 발표됐다.제20~21기 KBS시청자위원회는 시청자 대표성과 상관없이 정권과 코드가 맞는 인사들이 다수 선임돼, KBS의 친정부화에 대해 아무런 견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KBS는 제22기 KBS시청자위원 15명의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상임대표, 이은영 소비자시민모임 기획처장, 권순옥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상임이사, 신준식 대한항노화학회장,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주섭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광규 한국브랜드협회 회장 등 제21기 KBS시청자위원 7명이 연임됐다.이밖에 이경화 위원 학부모정보감시단 대표, 김진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
지금까지 지켜봐온 폭행설에는 명확한 규칙이 존재한다. '극히 제한적인 정보가 대중에게 속보성으로 전해진다', 이것은 수많은 상상을 동원한 화제몰이를 할 수 있는 첫 번째 규칙이 된다. 그리고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이 대변한다'가 두 번째 규칙이 된다. 세 번째는, '알고 나면 대부분이 오해였다'로 끝나는 규칙이다.이번 임재범의 폭행 사건 피소 사실은 뭔가 뻔한 사건 같은 패턴을 보여준다. 사건 자체도 한 달이 지난 사건을 이제 와서 소를 진행시키는 패턴이고, 그 결과로 알려지는 과정도 세부적인 한두 가지만 제외하면 비슷한 형태를 보여준다. 다만 한두 가지 다른 사실은 상황의 차이라고 봐야 할 텐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같은 기획사 엔지니어와의 불화로 인한 폭행사건이라 더욱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는 듯하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결산안 심사, 민주당 문방위원들이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민주당 문방위원들이 한선교 법안심사소위원장 교체와 방송광고판매대행법안(미디어렙법)에 대한 법안심사소위 논의를 촉구하기 위해 피켓까지 들고 나선 것이다. 피켓의 문구는 "위헌판결 3년째인데 언제까지 잠만 잘래?"였다.하지만 피켓 시위도 한나라당의 반대 입장을 넘지 못했다. 예정된 방통위 결산안 심사를 한나라당이 밀어붙이자 민주당 의원은 전원 퇴장을 결행했다. 지난주 19일 문방위 전체회의의 양상과 같다. 파행의 연속이다. 특히 문방위의 미디어렙 논의는 발걸음도 떼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방통위 결산안 심사에 앞서 전혜숙 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
편집자 주 =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이 '공정방송 복원과 조중동방송 광고 직거래 저지'를 내걸고 진행했던 총파업 찬반투표가 84.9%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언론노조는 22일 오전 11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 23일 오후 2시 '총파업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8월에 미디어렙법을 입법하지 못하면 조중동 방송은 곧바로 광고 직거래에 나설 것이고, 이는 미디어 생태계 대혼란과 언론 공공성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회주의적인 여야 정치권에 기대지 않고 전 조합원의 투쟁을 통해 조중동 방송을 미디어렙에 포함하는 법안을 반드시 쟁취해내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언로노조는 이번
김범수에게 각별한 애정이 있던 필자는 개국공신들의 명예 졸업으로 나는 가수다 무대의 긴장과 재미가 많이 떨어질 줄 알았다. 하지만 기존 멤버들의 발전된 무대와 새로운 가수들의 신선하고 감동적인 무대가 새 국면을 맞이한 나는 가수다의 퀄리티를 기대 이상으로 끌어올려준 것 같다. 최고의 무대였다. 인순이 : 명불허득, 명불허전이다. 임재범과 김범수를 합치면 인순이가 될 것 같다. 임재범이 보여줬던 연륜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목소리에 김범수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도전정신까지 더해진 인순이는 나가수에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가수가 아닐까 생각한다.그녀가 부른 `아버지`는 가수들과 자문위원단의 말처럼 표정과 움직임 하나까지 노래로 만드는 경이로움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대단한 감동을 선사해주었다
김인규 KBS 사장이 일선 취재부서에 직접 전화를 걸어 최진민 귀뚜라미 보일러 회장의 무상급식 투표 독려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고, 이후 관련 부분이 기사에서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KBS 새 노조에 따르면, 18일 KBS '뉴스9'의 두번째 꼭지인 에는 당초 최진민 귀뚜라미 보일러 회장의 무상급식 투표 독려 관련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귀뚜라미 보일러 최진민 회장은 사내 통신망에 두 차례에 걸쳐 주민투표 참여 독려 글을 올려 검찰에 고발당한 바 있다.하지만 당일인 18일 오후 7시30분 경, 김인규 KBS 사장이 김종진 KBS 보도국 사회1부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최진민 귀뚜라미 보일러 회장과 관련된 내용에 불만을 표시했고 이후 관련 대목이
K리그의 대표 더비(Derby)하면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수도권 더비'를 떠올립니다. 서로 다른 연고를 두고 있으면서 실력도 엇비슷하고, 무엇보다 역사와 이야기가 있어 자연스럽게 더비 관계를 형성, 언제나 구름 관중을 몰고 오는 '최고의 더비 매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물론 K리그 클래식 더비라 할 수 있는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 간 대결, 주요 대회마다 우승을 놓고 겨뤘던 '마계대전' 수원 삼성과 성남 일화 간 대결, 호남 더비인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 간 대결 등도 K리그에서 꽤 익숙해진 더비 매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화끈한 실력과 충성도 높은 팬들의 장외 대결까지 모든 흥행 요소를 갖춘 수도권 더비만 한 더비 매치는 없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이 '수도권 더비'에 버금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