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의 ‘거취’ 문제에 대한 언론계의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신 대변인 본인이 ‘비례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계에선 신 대변인이 ‘지역구 출마’를 선택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지난 12일 전현직 언론계 원로 3인은 신 대변인을 직접 찾아가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신 대변인의 선택이 주목된다. 12일 오후 5시 동아투위 이명순 전 민언련 이사장, 박래부 새언론포럼 회장(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현상윤 KBS PD(전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는 민주당 대변인실을 방문해 “언론계의 뜻을 받아들여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로 출마해 달라”는 뜻을 신 대변인에게 전달했고 이에 신 대변인은 “애기를 들었다. 알아들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으로 선수를 잃은 유일무이한 구단은 LG입니다. 지난 시즌 13승으로 팀 내 최다승을 거둔 에이스 박현준과 선발 로테이션의 일익을 담당하던 김성현을 잃었습니다.애당초 박현준과 김성현 모두 승부조작에 연루되었음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검찰의 수사 결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파렴치범이라는 비난을 샀습니다. 언론에 보도 자료까지 배포하며 두 선수를 옹호했던 LG 역시 빗발치는 비난 여론의 중심에 섰습니다.하지만 냉정히 따져보면 LG가 유일한 승부조작 구단은 아닙니다. 작년 7월 31일 LG가 영입한 김성현은 트레이드 이전인 넥센 시절 승부조작을 자행했음이 밝혀졌습니다. 박현준의 승부조작으로 인해 LG가 여론에 하소연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김성현의 승부조작에 대해서만큼은 LG에 책임이
차인표가 힐링캠프에 초대됐다. 좀 이상한 일이었다. 차인표는 도무지 아픔이나 고백이라는 말과 잘 어울리지 않은 반듯함 그 자체인 사람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에 일약 스타가 되고는 지금까지 기부와 봉사의 아이콘으로 평화롭게 살아온 차인표기에 힐링이 필요하다는 것이 의아했다.그 궁금증은 금세 풀렸다. 차인표의 힐링포인트는 나누면 행복하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니까 스스로의 치유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힐링캠프 출연이었다. 지금까지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스타들과는 전혀 다른 목적을 가진 것이다. 티비 출연이 마지막이라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생각하고 나왔다는 차인표는 나눔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의외로 형제 중 천덕꾸러기였던 성장기에 대해 두루두루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았다.
민주통합당은 3월 12일 3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강남을의 정동영 전 최고위원과 전현희 의원의 대결은 여론조사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전현희 의원이 뒤졌지만, 모바일과 현장투표에서 표차가 배이상 벌어져 정동영 의원이 승리했다.처음으로 여성후보들이 여성가산점의 혜택을 받아 현역의원을 이기는 일이 벌어졌다. 강원 원주시갑의 김진희 여성후보는 33.6%를 득표, 34.5%를 얻은 현역인 박우순 의원에게 뒤졌으나, 여성가산점 20%을 추가해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전북 익산을의 전정희 여성후보도 조배숙 의원에게 3% 차이로 뒤졌으나 20% 가산점을 추가하여 7% 넘는 차이로 승리했다.이날 발표된 25곳 중 현역의원이 이긴 곳은 10곳과 전직의원이 이긴 곳은 3곳, 그리고 현역의원이 탈락한
낙하산 사장들의 ‘공정보도 훼손’에 맞서는 KBS, MBC, YTN, 국민일보 등 언론사 구성원들의 투쟁이날로 발랄해 지고 있다. 과거, 집회 현장에서 “투쟁”을 외치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인기가수들이 참여하는 콘서트,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등 ‘언론장악’에 맞서는 구성원들의 투쟁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성령 충만 국민일보 파업 대부흥회 크리스천으로서 ‘개독교’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팠던 사람, ‘개독’이 아닌 ‘기독’의 가치를 이 땅에 바로세우고 싶은 사람, 국민일보 미션면을 볼 때마다 속상했던 사람, 신문과 방송을 보면서 “저게 뉴스냐”며 가슴쳤던 사람을 위한 ‘국민일보 파업 대부흥회’가 열렸다.연출가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 김용민 PD,
민주통합당이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들의 추천을 받고 있지만, 시민사회의 우려는 여전히 크다.12일, 19대 총선미디어연대 주최로 열린 긴급토론회 참가자들은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 공심위와 관련해 “컨셉이 없다”, “객관성 및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등 비판과 주문들을 쏟아냈다. 특히, 민주통합당이 지역 공천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야권연합 과정을 거치며 당 지지율이 하락한 상황에서 ‘비례대표 공천이라도 제대로 해야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들이 나오기도 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는 “지역구 공천심사는 끝났고 이제 남은 건 비례대표 공심위”라며 “객관성이 보장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언론사 총파업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안철수 원장은 16일 열리는 방송 3사의 '낙하산 사장 퇴진 축하' 콘서트에 보낼 동영상 메시지에서 "방송은 공공재이기 때문에 정권에 따라서 경영진이 바뀌고 보도방침이 바뀌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며 방송의 친정부적 편향성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안 원장은 "어떤 정권이 들어서라도 바뀌지 않을 수 있는 그런 방법, 모두의 미래를 위해 계속 사명감을 가지고 진실을 보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우리 모두의 중요한 과제"라며 방송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진실을 억압하려는 외부의 시도는 있어서도 안 되고 차단돼야 한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일하는 많은 방송인들, 방송사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서울지부의 '김재철 사장 퇴진 촉구' 총파업이 43일째를 맞이한 12일, 18개 지역MBC 지부도 총파업 행렬에 동참하고 나섰다. 18개 지역MBC 지부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공영방송 MBC 정상화를 위한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노조원 863명 가운데 813명(투표율 98.2%)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92명(찬성률 85.2%)이 총파업에 찬성한 바 있다.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정영하)는 12일 오후 3시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MBC 전국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했다.언론노조 MBC본부는 투쟁 결의문을 통해 "우리의 투쟁은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하수인 김재철을 몰아내고 '공영방송 MBC'를 다시 국민의 품으로
MBC 사측은 의 '한미FTA' 제작 중단 압력 의혹과 관련해 "파업 중이라서 자체가 방송되지 못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이 같은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2일 발행된 MBC노조 특보에 따르면, 비조합원인 의 김영호 PD는 한미FTA 아이템과 관련해 촬영까지 모두 마쳤으나 김철진 시사교양2부 부장의 반대로 인해 방송이 무기한 보류됐다.김영호 PD는 한미FTA가 한국 사회에 미칠 영향을 따져보기 위해 미국과 FTA를 맺은 캐나다, 멕시코 현지 취재까지 마쳤지만 김철진 부장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다" "선거법 위반이기 때문에, 총선 전에 이 아이템은 방송될 수 없다"며 방송을 막아섰다는 것이다.그러나 김철
“몇 년 안에 강정마을 앞바다에 중국 항모전단이 모습을 보일 것이다. 지금 강정마을에서 기지 건설 반대 굿을 하는 좌파는 그때는 이어도를 중국에 떼주자 할 셈인가.”(조선일보 12일자 사설)“중국이 이어도까지 넘보고 있는 마당에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중앙일보 12일자 사설)“제주 해군기지 반대운동가들은 평화와 환경보호를 내세우지만 결과적으로 중국과 북한을 돕고 있다. 이쯤에서 무책임한 방해 활동을 접어야 한다. 제주 해군기지를 건설하지 말자는 것은 국가 안보와 국익을 포기하자는 주장이나 다름없다.”(동아일보 12일자 사설) 수많은 문제와 단순한 해법보수언론이 중국의 이어도 관할권 요구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면
12일 9개 지역민영방송사와 19개 지역MBC방송사 노동조합의 협의체인 지역방송협의회(공동의장 정대균ㆍ김대환 , 이하 지방협)는 최근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로 최민희 전 임시최고위원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강한 반대의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역방송협의회는 최민희 전 임시최고위원이 미디어렙법안을 반대하며 지역방송 노동자들의 요구를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미디어렙법 제정 당시받은 모욕과 상처 치유받지 못했다" 지방협은 성명서에서 “최민희 전 임시최고위원은 지난 연말 미디어렙입법과 관련, 민주통합당내에 연내입법 불가 의견을 주도적으로 만들어냈던 인사였으며 결과적으로 미디어렙법 입법에 큰 위기를 초래한 바 있다”면서 “아무런 대안 없이 법안통과 반대의 주장만을 고집하는 모습은 언
우려 속에 출발한 1박2일이 꽤 괜찮은 그림으로 선보인 듯합니다. 기존멤버들의 역할이 커서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빈자리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새로운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된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이제 막 2주 분 방영된 것이 전부이기에 뭐라 단정할 순 없지만 첫 느낌은 예상보다 좋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기존멤버로서의 노련함과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이수근, 김종민, 엄태웅의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멤버들이 함께한 모습은 그다지 어색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 나름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김종민이 감을 찾은 듯한 활발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시즌1으로 하차한 이승기, 은지원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했지만, 첫 여행의 어색함을 감안한다면
정재훈 작가는... - 1998년 한겨레문화센터 부설 4기 수료 - 2000~2001년 월간 시사만화 연재 - 2001~2003년 청소년잡지 에 시사만화/만평 연재 - 2002년 미군장갑차 사건 규탄을 위한 기획, 전시 - 2001~2002년 참여연대 기관지 에 시사만화 연재 - 2003년 탄핵반대 만화전 기획, 전시 - 2006년 일본 후쇼사 역사교과서 왜곡 시정을 위한 만화 작화 - 일본 배포 - 2008년 월간 시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은 비례의원 후보 뽑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비례대표를 심의한다. 민주통합당은 별도의 비례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후보 공모를 마감한 상태이며 민주통합당은 13, 14일 양일간 공모를 진행한다.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은 50명을 선정 22명이 당선됐으며 통합민주당(민주통합당 전신)은 40명을 선정하여 15명이 당선된 바 있다.민주통합당은 9일 안병욱 카톨릭대 사학과 교수(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을 비례대표공천심사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비례공심위는 당내부인사 3명과 외부인사 10명을 포함하여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성남 의원과 한국노총출신의 김
사실 '해를 품은 달'의 최대 위기는 '성인연기자'로의 교체 때였다. 아역들이 너무 잘해놨기 때문에 성인연기자가 조금만 틈을 보여도 바로 비교대상이 된다. 사실 한가인이 그렇게까지 나쁜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연기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을 보면, 시청자들의 눈이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그런데 김수현이 나와서 제대로 터트려 줬다. 연기를 잘하는 데다가 훈훈하니 아무도 흠을 잡을 수가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래서 그런지 남자도 여자도 김수현은 잘한다고 칭찬하는 진정한 훈왕이 되어버렸다. 이 완벽한 배우가 없었다면 해를 품은 달은 꺾였을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김수현이 잘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매우 훈훈하다. 이미 드림하이 시절, 송삼동이 인기
네이버가 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데일리안 등 8개 언론사를 자사 뉴스캐스트 서비스에서 차단했다. 이들 언론사 사이트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NHN 언론홍보팀 김정호 차장은 “언론사 사이트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일단 자동으로 차단된다”면서 “악성코드 발견 이틀 후 오전 11시에 완전히 치료가 됐다고 판단되면 뉴스캐스트가 재개된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악성코드가 발견된 한겨레, 데일리안, 중앙데일리 등 3개 언론사는 악성코드를 치료해 12일 오전 11시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재개됐다. 하지만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아이뉴스24, 코리아헤럴드, 스포츠 서울 등은 11일 악성코드가 발견돼 13일 오전 11시부터 뉴스캐스트가 재개될 전망이다.김정호 차장은 “지
지난 일요일(11일)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숭의 시대가 활짝 열렸던 하루였습니다. 3년 10개월 공사 끝에 문을 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모습은 유럽 축구장 못지않은 수준이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개장을 맞이하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국가대표 A매치도 부럽지 않았습니다.물론 아쉬운 점이 컸던 것도 사실입니다. 티켓 발권 시스템 문제로 제때에 표를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린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시즌권을 끊고도 경기장을 들어가지 못하는 불상사도 발생했습니다. 바깥 분위기 상으로는 충분히 2만여 석을 꽉 채울 수 있었지만 미숙한 운영, 시스템 에러 탓에 만원 관중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또 장애우석이 일반 관람석으로 활용되는가 하면 일부 무질서한 모습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
차태현이라는 존재가 '1박2일 시즌2'의 핵심 아이콘이 된 듯합니다. 아직 첫 여행을 마쳤을 뿐이니 뭔가를 규정하는 것은 속단이겠지만 첫 여행에서 보여준 차태현의 존재감은 분명 절대적이었습니다. 너무 잘하려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남의 눈치를 보는 것도 아닌, 자신이 가진 것들을 담담하게 보여준 그는 실수투성이 첫 여행에서 단연 독보적이었습니다.초보 1박 피디의 허물까지 담아낸 차태현이라는 존재의 가치피디의 존재가 왜 중요한지는 '1박2일 시즌2'를 보면서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멤버들의 역할만이 중요하다고 느꼈던 이들은 시즌2의 첫 여행을 보면서 피디의 역할에 대해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을 듯합니다. 프로그램이 간단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아무나 할 수 있는 것 역시 아니라
미국 국적자인 조민제 씨가 국민일보 대표이사를 맡은 것은 신문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문화부 유권해석이 나온 가운데, 국민일보의 대주주인 국민문화재단이 13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김 사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조민제 사장 퇴진'과 '편집권 독립'을 내걸고 81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일보 노동조합(위원장 조상운)은 지난달 29일 "2006년 12월부터 국민일보 대표이사를 맡은 조사무엘민제 씨는 26세 때인 1996년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국적을 취득한 채 지금도 미국인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이 대표자로 돼 있는 법인은 신문을 발생할 수 없다'고 명시된 신문법 13조 4항 2호를 위반한 것이라고 폭로
올 시즌 프로야구를 앞두고 전문가들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는 팀은 삼성 라이온즈이다. 우승후보로 꼽게 되는 가장 큰 원동력은 탄탄한 투수진이다. 선발투수진, 중간계투진, 마무리까지 어느 하나 빈틈이 보이지 않는 완벽한 구성을 이루고 있다. 2005년, 2006년 2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쥘 당시만 하더라도 선발진의 경쟁력보다는 탄탄한 계투진에 의존도가 훨씬 높았다. 그러나 지금은 양상이 다르다. 선발 투수진 후보군으로 꼽히는 투수들만 하더라도 용병 미치 탈보트, 브라이언 고든, 차우찬, 장원삼, 윤성환, 배영수, 정인욱 등 무려 7명이다. 모두들 다른 팀에 가면 충분히 선발진의 한자리를 꿰찰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투수들이다.삼성라이온즈 선발 투수진의 가장 큰 장점은 희소성이 높은 좌완투수가 2명(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