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종편 토론회] "민주주의 파괴 신호탄, 괴물 종편 규탄" 지상중계 주 최 : 민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주 관 : 국회의원 최문순, 미디어행동 일 시 2010년 1월 5일(수) 오전 10시 장 소 :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사 회 : 이효성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토론자 :
청와대는 부인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확대해석을 하지는 말아달라고만 했다. 전혀 다른 이야기다. 온도차는 확연하다. 국방부는 '한일 군사비밀보호협정'과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일본의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은 오는 10일 한국에 온다. 일본의 은 4일, '한국과 일본이 포괄적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공동선언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는 '한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직접 확인해 주었다'는 언급도 있다. 앞서, 말했듯 10일 일본의 방위상이 한국에 온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있다. 요미우리는 이 회담에서 ‘군사비밀보호협정 및 상호군수지원협정’이 맺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찾아보니,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있던 얘기다. 간헐적인 보도가 있긴
방송사 현직 PD 10명 가운데 9명이 이명박 정부의 대언론관계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PD연합회에서 발행하는 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15~22일까지 방송사 PD 회원 325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5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의 대언론관계에 대해 응답자의 89.5%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73.8%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했으며, 15.7%는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8%에 불과했다. 이는 이 참여정부 집권 3년차를 앞둔 2004년 12월, 실시한 동일한 여론조사에서 현직 PD들의 24.2%가 노무현 정부의 대언론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과
2011년, 연초부터 언론계의 뜨거운 이슈로 등장한 종합편성채널. 종편 사업자로 선정된 와 가 쏟아지는 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종편은 미디어 빅뱅 시대에 미디어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방송 및 광고 시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만능 재주꾼’임이 틀림없다. 이들은 종편 사업자로 선정된 것에 대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나머지, 지면을 통해 노골적인 특혜 요구를 당당하게 밝히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종편 사업자들이 요구하는 특헤는 △지상파 채널 사이 황금채널(5·8·10·12번) 진입 △전문 의약품 방송광고 금지품목 축소 △KBS 2TV 광고 폐지 등이다. 이러한 종편 사업자들의 주장 가운데에는, 종편으로 인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방송채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연합뉴스가 주주 구성 논란과 관련해 보도를 통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연합뉴스는 5일 오전 에서 주주 구성 논란을 "탈락사들의 무리한 흠집내기"라고 일축하며 "정부당국과 법조계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강조했다.연합 "정부, 법조계도 '문제없다'고 해" 연합은 "이동우 복지부 보건의료 정책관이 '의료법인이더라도 주식이나 채권 등을 재산으로 가질 수 있다. 시.도지사의 허가를 얻어야 하는 기본재산 변경과는 달리 보통재산으로 다양한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며 "방통위 관계자도 '방송법상 하자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의료법인 주주 적격성을 판단하는 보건복
언론개혁시민연대(대표 김영호, 이하 언론연대)는 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종편 및 보도전문채널 심사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언론연대는 방통위의 종편 사업자 선정 결과에 대해 “국민 대다수의 반대의견을 짓밟은 채 기어이 조중동에게 종편을 나눠준 것”이라고 규정하며 “친정권 성향의 보수신문들에게 방송을 나눠주기 위해 온갖 무리수가 동원됐다”고 지적했다. 국회는 언론악법을 날치기 처리했고, 날치기 과정의 위법 위헌성을 치유하라고 헌법재판소가 판결했지만 이마저 무시됐으며, 최종적 단계에선 종편추진을 거부하는 부위원장과 상임위원을 여당측 독주로 종편선정절차를 밀어붙였다는 주장이다. 언론연대는 “종편의 탄생은 아무런 사회적 합의도, 절차적 정당성도, 정책적 합리성도 갖추지 못했다”고 힐
지난 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정된 전파법에 따라 방송통신기기의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는 고시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시행될 이번 고시 개정안은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개인이 휴대폰 전파인증을 받을 때 소요되는 30~50만원의 비용을 낮추거나 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생소한 개념이던 전파인증비용은 아이폰의 국내 출시가 늦어진 이후, '얼리어답터(다른 사람들보다 신제품을 빨리 구입해서 사용하는 소비자들)'들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직접 휴대폰을 구매해 국내 개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대중적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개인적으로 전파 인증을 받아 스마트폰을 개통한 사람들의 사연이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향후 방송통신기기의 전
원래 이번 회는 지난번에 이어 700리더스클럽(과 경제독서모임, 마이너스클럽) 멤버들이 어떻게 ‘신동아 미네르바K’의 잡지 투고에 연루되게 되었는지를 다룰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 사이 아주 의미 있는 결정이 나왔다. 바로 전기통신법 제47조 1항에 대한 박대성씨 등의 헌법소원에 대한 헌재의 위헌 판결이었다. 필자는 이날 헌재 판결을 취재했고, 그 기사는 월요일 발매된 908호에 실려 있다. 최종적으로 검찰은 지난 2010년 12월 30일 박씨에 대한 항소를 취하했다. 이로서 전기통신법 위반 재판과 관련해서는 ‘자유인’이 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 검찰은 이 판결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 같다. 2011년 1월 3일,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검찰은 “명백한 허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
경실련은 4일 성명을 내고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연합뉴스 컨소시엄에 을지병원과 관계 재단인 을지학원이 출자한 것은 현행법상 위법하다”며 선정 무효를 주장했다. 경실련은 성명에서 “복지부가 위법성을 인정하지 않고 의료법인이 기본재산이 아닌 보통재산으로 유가증권 형태의 재산을 보유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라고 해석해 명분을 주는 것에 대해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가 정관변경을 승인해 줄 경우 어떠한 법적 대응도 불사하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현행법상 법인 형태를 지니는 의료기관은 대표적으로 학교법인, 특수법인, 사단법인, 재단법인, 사회복지법인, 의료법인 등이 설립한 것”이라며 “의료법인 뿐 아니라 법인의 형태를 지닌 의료기관의 경우 영리를 추구할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CBS와 머니투데이가 심사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에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등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CBS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통위의 사업자 선정결과에 대해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아 심사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파악하기로 했다”며 “방통위가 정보공개청구에 응하지 않으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CBS는 지난 31일 “심사과정에서 굿뉴스(가칭)의 대주주인 CBS에 대한 비합리적인 편견이나 선입견이 부당하게 작용하지 않았느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심사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 실제 배점이 어떤 근거에 기반해 이뤄졌는지 설명되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KBS가 21개의 직종을 10개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인사제도 개편안을 내달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혀, 내부의 반발을 사고 있다.KBS는 지난달 31일 경영회의에서 방송저널리스트 직종 신설 등을 포함한 인사제도 개편안을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방송직군이 9개 직종에서 6개로 축소되고, 기술직군은 7개 직종에서 방송기술 단일직종으로 개편된다. 경영직군은 기획행정, 회계, IT, 일반업무가 방송경영과 IT 2개 직종으로 통폐합되고, 기존의 콘텐츠직종도 방송경영으로 통합된다. 방송직군의 촬영기자, 카메라 직종은 영상 직종으로 통합된다. 방송저널리스트 직종은 미술, 효과 직종을 통합한 디자인 직종과 교양·다큐 PD와 취재 기자를 통합한 것이다. 개편안에는 상위 평가자의 인사평가 권한 확대 등도 포함된
, , , , 가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그러나 이들 사업자들은 무더기 선정으로 생존가능성 여부를 따져 봐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또한 이들 사업자들은 컨소시엄 참여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직시하게 될 것 같다.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은 지난해 11월 23일 380여 개의 언론·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조중동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김성균 언소주 대표는 “악마 조중동과 손잡는 기업의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지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해 말 방통위는 선정된 종편 및 보도전문채널의 최대주주 및 주요주주를 공개했다. 불매운동의 신호탄이 쏘아진 것
윤세영 SBS 회장이 전격적으로 퇴진을 선언함에 따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윤세영 회장의 아들인 윤석민 SBS 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이 차기 회장이 될 경우 '부자세습'을 놓고 큰 반발이 일 것으로 보인다.윤세영 SBS 회장은 3일 SBS 미디어그룹 시무식에서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가 SBS의 리더십에도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SBS가 더욱 젊고 혁신적인 모습을 갖추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했다"고 퇴진을 밝혔다.이어 "오는 2월 주주총회 이후 SBS 회장과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서 그룹 발전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인 변화를 실천해야 하는 지금의 치열한 방송경쟁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내 나이가 70대 중반이라는
SBS 의 정치가 '초딩'들의 방과 후 잡담수준이었다면, KBS 가 묘사하는 정치는 최소한 전공 학부생들의 논쟁 수준은 된다. 두 드라마의 짜임새 차이는 비슷한 시기에 제작되었다는 것이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드로메다와 지구의 거리만큼이나 어마어마하다. 얼마 전 종영 된 이 진부한 멜로드라마의 틀에 도덕 교과서를 그대로 베낀 듯한 비현실적 정치적 대사로 점철됐다면, 는 권력에 관한 의지를 미스터리 장르의 시선에서 현실적으로 치밀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는 간만에 TV에 등장한 '웰메이드' 정치 드라마이지만, 과 달리 시청률 면에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주에 있었던, 5회는 여러모로 인상적이
공공미디어연구소(소장 조준상)가 오는 1월 6일 ‘위키리크스, 혁명의 언론 혹은 국가의 위험’이라는 제목의 포럼을 개최한다. 서대문 한백교회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여러 매체에 걸쳐 미디어 현안 전반에 날카로운 글을 썼던, 텍사스주립대 최진봉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텍사스주립대 저널리즘스쿨 교수인 최진봉 교수는 미국 사회 내의 위키리크스 여론, 미국인들의 인식과 미국언론의 태도 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최진봉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문화평론가인 경희대 이택광 교수와 국내에서 정보공개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의 전진한 사무국장이 위키리크스가 언론의 기능을 수행하는지, 혹은 국익을 위협하는지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공공미디어연구소의 김형진 교육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위키리크스
보도전문채널로 사업자로 선정된 의 ‘연합뉴스TV’ 주주구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TV는 최대주주인 가 28.0007%를 출자했으며, 학교법인 을지학원 (9.917%), 화성개발(8.264%), 의료법인 을지병원(4.959%) 등이 주요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문제가 된 것은 의료법인 을지병원이 보도전문채널 투자를 할 수 있느냐의 여부다. 또한 학교법인인 을지학원이 미비한 서류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방통위의 부실심사 논란까지 번지고 있다. 비영리 의료법인이 영리추구 방송사 주식 보유할 수 있나?KBS 는 3일 “을지병원이 비영리 의료법인”이라며 “현행 의료법 시행령은 의료법인은 영리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지난해 12월8일, 국회 본회의 시작 7분만에 약 309조원에 이르는 2011년 대한민국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날치기 처리됐다. 하지만 예산안 처리 뒤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이후, ‘형님예산’ ‘쪽지예산’을 비롯해 여야의 공방이 오히려 격화되는 등 예산안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2011년 예산안을 둘러싼 논란, 그 진실이 무엇인지 이 다룬다.은 4일 밤 11시15분 신년기획 ‘2011 예산, 문제없나?’ 방송을 통해 2011년 예산안을 분석한다. 논란의 중심 ‘형님예산’의 진실은? 이번 예산안 가운데 가장 큰 논란이 됐던 부분은 ‘형님예산’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지역구(포항 남-울릉)와 관련한 예산이 정부안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