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5시 현재 19대 총선 투표율이 49.3%를 기록했다.지난 18대 총선보다 오후 5시 투표율 42.2%보다 7.1% 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지난 2010년 지방선거의 동시간 투표율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 투표율을 유지할 경우 2010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4.5% 수준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대로 투표가 종료될 경우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 득표율 1% 미만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초접전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 시각 서울 지역 투표율은 그동안 전체 투표율을 밑돌다 49.7%를 기록하며 0.4% 포인트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또 인천(46.3%), 경기(47.6%) 지역은 여전히 전체 투표율 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세종시, 전남, 강원
19대 총선일인 11일, KBS가 투표가 진행되는 도중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홍사덕 새누리당 후보가 정세균 민주통합당 후보를 앞질러 당선됐다는 자막을 화면 하단에 내보냈다. KBS 2TV는 11일 오후 4시경 재방송을 내보내는 도중 화면 하단에 서울 종로구에서 '개표'가 50.1% 진행됐다고 표기하며, 홍사덕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개표가 이뤄지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을 '개표율'로 잘못 표기하는 등 방송사고를 낸 것이다.이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11일 4시 35분경 당사 개표현황실에서 관련 브리핑을 개최해 반발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KBS는 격전지역, 정치적으로 상징적인 지역인 종로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
SBS의 ‘투표 인증샷’ 실시간 방송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SBS는 11일 아침 7시 반부터 저녁 6시까지 방송 화면 하단을 통해 지역구별 후보 정보, 투표율 정보와 함께 시청자들이 #0411로 보낸 ‘투표 인증샷’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다.더욱이, SBS는 오후 5시에 선거 방송을 시작하는 KBS·MBC와는 달리 이른 오전부터 투표와 관련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동시에 ‘투표 독려’ 시간인 오후 4시부터 선거 방송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개표 방송도 SBS에 몰아주자” “격하게 아껴주겠다”는 누리꾼들의 의견도 많다. 이런 누리꾼들의 호응에 화답하듯, SBS 선거방송기획단은 트위터를 통해 “도착한 투표 인증샷이 수천 건”이라며 “그런데 특정 정당, 후보 지지를 연상케 하는
11일 오후 4시 현재 19대 총선 투표율이 45.7%를 기록했다. 이는 18대 총선 오후 4시 투표율 39.5%보다 6.2% 포인트 높은 수치로, 앞선 시간의 격차 5.4%에 비해 1% 가량 투표율 격차가 벌어져 오후 3시를 넘어서며 투표율 상승세가 다시 도드라지고 있음이 확인된다. 아직까지 최종적인 투표율을 점치긴 이르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최종 투표율은 55%를 약간 웃도는 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오후 4시 현재 세종시가 51.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라남도 50.2%, 강원도 49.3%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인천(42.8%), 경기도(44.0%), 광주(44.2%), 대구(44.3%) 등의 지역은 전체 투표율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
11일 오후 3시 현재 19대 총선 투표율이 41.9%를 기록했다.18대 총선보다 오후 3시 투표율 36.5%보다 5.4% 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지난 2010년 지방선거 42.3% 보다 0.9% 포인트 낮은 수치이다.서울 수도권의 투표율이 상승이 뚜렷하다. 오후 2시 35.7%에 불과했던 서울 투표율은 3시 41.0%, 경기도는 40.0%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광역시는 39.1%로 전체 지역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대 총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11일 오후 2시 투표율이 37.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 같은 수치는 18대 총선보다 3.6% 높은 수치이며 지난 2010년 지방선거와 비슷한 수치이다. 오후로 접어들며 비가 그치고 날씨가 좋아 지면서 투표율이 급격히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 같은 추이로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4.5%를 넘어서 55%을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인천광역시가 34.5%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라남도가 42.9%가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35.7%와 35.4%로 수도권 투표율이 전국 투표율보다 낮았다.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19.6%(11시 5분 기준)로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투표율 25.4%를 기록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가 17.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날씨의 영향과 함께 18대 총선과 비교해 투표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SNS에서는 오히려 투표독려 인증샷이 활성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불법 논란을 빚어왔던 ‘인증샷’이 이번 선거부터 허용되면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이른 아침부터 방송인 김미화, 가수 이효리 등 유명인들이 자신의 트위터에 인증샷을 올리면서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김미화 씨는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kimmiwha)에서 “70%넘어 갈걸 확신하며.. 미리 일자눈썹! 어
지난 10일 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가 또 공격을 당했다. 10일 경향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10일 밤 10시27분부터 11시1분까지 34분간 홈페이지에 대해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데 이어 밤 11시2분부터 11시20분까지 18분간 ‘내투표소찾기’ 서비스에도 디도스 공격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3분 가량 서비스 지연이 발생했지만 사이버대피소로 이동해 즉시 정상화했다. 지난해 10ㆍ26 재보궐선거 당일에도 디도스 공격을 받아 2시간여 동안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친동생 부인에 대한 성폭행 시도 의혹이 제기된 김형태 새누리당 후보(경북 포항시 남구ㆍ울릉군)에 대한 언론들의 보도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10일 성명을 내어 "김 후보의 패륜적 행태가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KBS를 비롯한 MB정권의 낙하산에게 점령당한 방송매체와 태생적으로 천박한 조중동 수구언론은 이에 대한 사실보도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본인의 녹취라는 움직일 수 없는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다른 사안을 뒤섞어 보도함으로써 사실취지를 흐리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선거를 이틀 남겨놓은 상황에서 압도적 우위를 달리는 후보의 엄청난 과오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매체가 정확
1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5월부터 단말기 자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도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5월 단말기 자급제 시행을 점검했다.그동안 이통사와 계약한 대리점에서 주로 단말기를 구입해야했다. 그 밖에 단말기를 유통하는 곳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이통사에서 지급하는 단말기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라도 이통사 대리점에서 단말기를 구매해야했다.하지만 앞으로 휴대전화 단말기를 가전사 대리점, 대형마트, 인터넷 오픈마켓에서도 구입하며 이렇게 구입한 단말기를 이통사 대리점에서 개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방통위의 단말기 자급제도가 오는 5월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이를 통해 방통위는 단말기 유통망을 다변화하며 단말기 가격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선거방송심의위가 새누리당 이상돈 비대위원이 출연했던 tvN 에 대해 심의한 결과,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황교안, 이하 선거방송심의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4일 방영된 tvN 에 대해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새누리당은 “이상돈 비대위원을 토론 중 무단 퇴장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운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제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선거방송심의위는 “3시간만 출연하기로 했다”는 새누리당 측의 주장과 “밤샘 토론이 힘들다고만 전해 들었다”는 tvN 측의 주장이 엇갈려 제재는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일부 심의의원들은 진행자 백지연 씨의 “긴급상황이 발생했다”는 발언을 문제 삼아 공
KBS 기자 출신으로서 뉴욕 특파원, 시청자국장 등을 역임한 김형태 새누리당 후보(경북 포항시 남구ㆍ울릉군)가 2002년에 친동생의 부인을 성폭행하려 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이 제기된 2002년은 김 후보가 KBS에 몸을 담고 있던 시기다. 김형태 후보의 제수인 최아무개(51)씨는 8일 무소속 정장식 후보 선거대책위 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열어 김 후보가 2002년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었다고 폭로했다.1995년 남편이 암으로 사망한 후 두 아들과 함께 부산에서 살았다는 최씨는 "남편의 형인 김형태 후보가 2002년 5월 아들의 장학금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상경을 요청했고,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만나 알몸으로 성추행을 시도했다"며 "TV토론회를 인터넷으로 시청하던 중 성추
ㅇ민주통합당 정동영, 강남 간 제비는 돌아올 수 있을까?강남 간 ‘제비’는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꽤 오래 민주당의 ‘당주’였던 그이다. 현재 민주당 의원들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상당수 의원들이 그와 닿아 있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민주당의 주류가 아니다. 지난 2년 간 민주당 내 ‘좌파 블록’을 형성하며 가장 열성적으로 거리에서 뛰었던 그다. 운명의 역설이라고 할까, 그는 자신의 명운을 강남에 걸었다. 상대는 ‘검투사’로 불리며 대한민국을 FTA의 세계로 안내했던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이다.정동영 의원은 현재 시민사회가 가장 생환을 바라고 있는 이 가운데 한 명이다.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의 생환은 여러 가지로 중요한 정치적 시그널이 될 것이다. 우선, 새누리당의 강남 불패 신화가
최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감찰 기간이 아닌 언론사 YTN을 지속적으로 사찰했다는 정황이 잇따라 드러난 데 이어, YTN 주요 간부들이 사찰을 주도했던 인물과 통화한 내역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YTN노조는 원충연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1팀 사무관과 통화했던 간부들의 통화 내역을 공개하면서, 이들이 노조원들에 대한 소송, 고소, 고발 등을 지휘했을 뿐 아니라 사원들의 인사상황, 성향 등 민감한 사안들까지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점에서 ‘불법사찰 연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더군다나 간부들이 원 전 조사관과 통화했던 시기는 ‘민간인 사찰’ 사건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직후이자 사건 관계자들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증거 인멸을 논의했던 때라는 점에서 의혹의 시선은 더욱 짙다.하지만 이
EBS가 '청소년 시청자 위원회' 1기를 모집한다.10일 EBS는 교육 당사자인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1기 '청소년 시청자 위원회'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다.청소년 시청자 위원회 임기는 8월 1일부터 1년간이며 EBS 프로그램 모니터, 프로그램 제작 현장 방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학습 교재 등이 지원되고, 연간 활동 우수자에게는 ‘EBS 사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EBS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1~3학년), 고등학생(1~2학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EBS 홈페이지(www.ebs.co.kr)에 게재된 지원서와 소감문을 작성해 오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메일(ebsylac@ebs.co.kr)로 신청하면 된다. 선임 기준은 EBS 프
7일자 조선일보가 당일 인천 지역과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리는 문학구장에 무료 배포된 사건에 대해 조선일보 본사가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10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태평로 조선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일 부평공장에서 7일자 신문을 평상시에 비해 2500부 더 인쇄했다”는 조선일보의 내부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또 " 인천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국장 A씨가 인천지역과 경기도 일부지역을 관장하는 ‘지사’로부터 당일 신문을 배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며 "조선일보 본사차원에서 무료배포가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을 추가 인쇄하고 이를 각 지국을 동원해 인천 지역 곳곳에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가 5월 광고시장 전망을 낙관했다. 코바코는 10일, 5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129.2로 전망했다. 광고 경기 예측지수가 100 미만이면 전월보다 광고가 줄어들고 100을 초과하면 광고가 늘어난다는 뜻이다. 3월 KAI는 131.0, 4월에는 134.2 기록하면서 광고 호경기를 이어가고 있다.매체별 광고경기 예측 지수는 △지상파TV가 118.2△케이블TV 112.5 △신문 101.1 △인터넷 113.4 △라디오 105.1로 나타났다. 신문과 라디오 광고만 상승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식품 156.5 △화장품 및 보건용품 168.4 △건설·건재 및 부동산 153.2 △수송기기 143.2
‘4.11 총선에 부여된 시대적 과제’(경향신문 사설)를 생각할 때, ‘내일 투표는 특별히 더 중요하다.’(중앙일보 사설) ‘국민이 달라져야 저질 선거판 바꿀 수 있다’(조선일보 사설)는 믿음으로 ‘젊은 세대는 ‘10년 뒤 짊어질 나라’를 생각하며‘, ’노년 세대는 ‘자손의 미래 삶’ 걱정하며 투표를‘(동아일보 사설)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없는 사람들의 투표권 박탈을 계속 방치할 건가‘(한겨레 사설) 되돌아봐야 한다.10일자 5대 일간지의 사설 제목으로 엮은 문장이다. 얼핏 가치중립적으로 읽히고, 제각각 선의로 투표를 독려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 저 제목들은 그러나 이번 투표를 바라보는 각 언론들의 정파성과 지향이 담겨있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일간지들이 어떤 자세로 임하고 있는지 살
4·11총선을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는 유명인들의 공약이 SNS를 휩쓸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이들의 ‘코스프레’, ‘춤’, ‘미니스커트’, ‘상의탈의’ 약속이행을 위해서라도 70% 투표율을 넘기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9일 유투브를 통해 “투표율 70%가 넘으면 미니스커트를 입고 노래 부르며 율동까지 하겠다”고 투표독려에 나서면서 화제가 됐다.안철수 원장은 “이번 선거는 경쟁과 대립의 시대에서 조화와 균형의 시대로 넘어가는 커다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는 투표가 밥을 먹여준다고 생각한다”며 “투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기도 줄어들기도 하고 삶의 질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고 독려했다. 안 원
9일 경기 파주을의 야권단일화는 성사됐다.경기 파주을은 무소속의 박정 후보와 통합진보당의 김영대후보가 9일 100%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으며, 무소속 박정 후보가 결정됐다. 무소속 박정 후보는 앞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결정해 반발, 탈당및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었다.반면 전북 전주 완산을의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광철후보의 후보단일화는 결렬됐고, 권영길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선거구에서는 통합진보당의 손석형과 진보신당의 김창근 후보가 단일화에 실패했다.선거일을 하루 앞둔 10일의 단일화는 실효성 측면에서 무리가 있어, 후보 단일화의 마지막 주인공은 경기도 파주의 박정 후보가 될 전망이다. 박정 후보는 "파주는 지난 50년간 정통 야당이 국회의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