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믿음, 소망, 사랑 중에서 어떤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서 제일은 믿음이라 생각했었죠"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믿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해서 믿는다는 것을"
워낙에 각종 흥밋거리들이 빠르게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그리고 새롭게 열광을 보낼 또 다른 관심거리를 찾아 움직이는 것이 인터넷 세상이고 우리가 문화와 즐거움을 소비하는 방식이기에 지난주에 반짝 관심을 끌었던 소재를 다시 끌어내 찾아보는 것은 한물 간 뒤돌아보기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잠깐 스치는 것처럼 이야기되었던 것들을 모두 찾아보다가는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새로운 유행과 관심거리들을 놓쳐버릴 수 있을 만큼 정신없이 흐름이 뒤바뀌는 세상이니까요. 하지만 걸친녀라는, 한때 각종 인터넷 포털 검색어의 수위를 지키며 화제가 되었던 이 동영상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제는 지킴녀라는 별칭 변경으로 또 다른 형식으로 유출되고 있는 이 동영상의 변화는 한 개인의 홍보 수단이 아닌, 교
파키스탄과의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조 예선 마지막 경기 전에 B조 1위를 확정한 한국 대표팀이 서너 수 아래의 파키스탄을 상대로 15안타와 상대 실책 4개를 묶어 17:0 5회 콜드 게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야구 환경은 상당히 열악한 것으로 보이는데, 타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무게, 모양의 방망이를 주문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된 한국과 달리, 파키스탄의 타자들이 한 자루의 방망이를 여러 명의 타자들이 함께 사용하는 모습에 안쓰러웠습니다. 대만전에서 1점을 얻었던 파키스탄은, 오늘 한국전에서도 7:0으로 뒤진 2회말 선두 타자 파루크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영패를 모면하기 위해 아시프의 희생 번트로 파루크를 2루에 안착시키며 승패를 떠나 1득점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어리바리하지만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살아가는 매리는 아버지의 빚을 갚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수락합니다. 100일 동안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모든 것은 행복한 결말에 다다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만남이 잦아지면 알지 못했던 사랑이 슬며시 고개를 치켜들고 나온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말입니다. 삼자대면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려는 매리에게 원하지도 않았던 결혼이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그나마 그녀가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단 하나의 이유는 갈피 못 잡고 남들에게 속아 살기만 했던 아버지의 빚을 갚아줄 수 있다는 것뿐이지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매리에게 아버지와
연예계의 논란은 열이면 아홉이 팬들의 잘못된 접근, 이를 대하는 대중의 삐뚤어진 시각에서 시작된다. 얼마 전 MR제거 영상으로 인해 터진 많은 아이돌 가수의 논란이 대표적인 예이다. 대중이 아이돌 가수를 보는 잘못된 시각이 결국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켜 왔고, 이로 인해 인터넷 상에서는 갑론을박과 함께 팬들 간의 충돌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다. 이런 현상은 이제는 진부한 이야기다. 아이돌 팬덤이 날로 강성해지면서 자신들과 의견이 다른 사람은 비난하는, 팬덤의 잘못된 대처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지도 하루 이틀 전의 일이 아니다.하지만 한 아이돌 가수의 팬덤이 보여준 대처를 보면서 '나 또한 많은 사람들처럼 아이돌의 팬들에게 색안경을 끼고 봐왔던 게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의 많은
요즘 아이돌들이 우결을 통해 상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우결에 6명의 아이돌이 출연하는데, 출연전과 출연후의 인지도를 비교해서 딱히 변화가 없는 건 닉쿤 정도 밖에 없습니다. 닉쿤도 좋은 이미지를 더해가고 있으니 아이돌에게는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지요.이 외에도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아이돌이 종종 출연했습니다. SS501의 김현중, 슈퍼주니어의 강인,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과 애프터스쿨의 유이입니다. 김현중은 잘 되었고, 나머지 셋은 실패 내지 많은 지지를 받지 못했지요. 오늘은 그 셋 중에서 두 명, 태연과 유이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1) 푸딩과 젤리 커플 (태연-정형돈)태연 같은 경우는 일단 우결에 투입된 시기가 최악이라고 불릴 만큼 안 맞았습니다. 태연이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시작되며 금메달은 연일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올림픽에서도 세계 10위 안에 드는 저력으로 스포츠 강대국으로서 위치를 잡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은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4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메달보다 값졌던 왕기춘의 은메달첫 날 사격부터 시작된 금 사냥은 압도적인 존재감인 중국을 제외하고 일본과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메달 수에서 밀리지만 금메달에 집중하는 대한민국이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 마지막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구기 종목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나라보다 높은 대한민국에서, 쏟아지는 금메달 소식보다는 야구팀의 승리 소식과 축구 대표팀의 승전보는 언제나 우선적인 뉴스가 되곤 합니다. 중국 홈팀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아직 대회 초반을 달리고 있지만 한국 선수단의 선전이 무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회가 3일 지난 현재 한국은 금메달 18개를 따내면서 일본을 제치고 확실하게 2위 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수영 박태환, 유도 김재범 등 기대했던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냈고, 구기 종목에서의 선전도 이어져 상승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분위기입니다. 이 때문에 김인건 태릉선수촌장은 "목표를 더 높여야 할 것 같다"라면서 예상했던 65개 금메달보다 더 많은 금메달을 내다볼 정도가 됐습니다. 2위는 확실하고, 금메달 숫자가 얼마나 되느냐가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모든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지만 그 가운데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는 종목은 바로 사격과 유도입니다. 특히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효자 종
무명 여배우 두 명의 죽음이 같은 날 이미 장례까지 치러진 상황에서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무명이지만 조금씩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가던 그녀들이기에 죽음은 더욱 아프기만 합니다. 낯선 이름이라 누굴까? 라는 생각이 앞설 정도로 그녀들은 일반인들에게는 너무 먼 존재들이었습니다. 무명 여배우의 죽음, 우리와 닮았다유명한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분 단위로 기사화 될 정도로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게 현재 우리의 일상입니다. 인터넷에 스마트 폰에 수시로 우리의 삶을 잠식하는 유명인들의 이야기는 그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 적이 없어도 마치 오랜 시간 함께 살아왔던 가족이라도 되는 듯 친근할 정도입니다.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 그들은 만인의 연인 혹은 가족이 되어가지만 그들이 주목을 받으면 받을수록
경기에 앞서 다양한 말들이 있었습니다. 홍명보호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비교적 차분하게 경기를 대비했지만 중국은 "공한증이란 단어는 우리 세대에서는 모른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중국 홈에서 열리는 만큼 중국의 홈 어드벤티지가 상당히 나올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반대로 차분하게 준비한 홍명보호가 훨씬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판정 시비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중국에 또 한번 공한증 경험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야말로 한국 축구의 힘을 중국 관중, 그리고 축구인들에게 보기 좋게 보여줬던 한 판이었습니다. 한국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16강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와일드 카드' 김정우, 박주영의 연속골과 조영철의 쐐기골에 힘입어 3-0
매리의 이중 결혼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5시까지는 정중한 싸가지 정인의 집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홍대 꽃거지 무결의 집에서 100일 동안 결혼 생활을 각각 체험하며 최종 선택을 하게 될 텐데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100일이라는 시간동안, 매리, 무결 그리고 정인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겨우 이틀이 지난 벌써부터 흥미진진해집니다.법적 혼인관계, 매리와 정인의 결혼생활 1일차 아버지 등쌀에 못 이겨 정인의 집으로 찾아간 매리는 자신의 법적 혼인상대가 바로 정중한 싸가지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매리는 어차피 정인을 선택하지 않을 거지만 그래도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아준 정인네를 위해, 100일 동안 정인이 운영 중인 JI 엔터테인먼트에
1박2일은 악천후를 만나면 대박이 난다. 지난겨울 혹한기 대비캠프 때에도 갑자기 내린 폭설로 예정에 앞당겨 베이스 캠프를 떠나야 했다. 보통의 경우라면 이런 악천후의 기습은 불운이라 여긴다. 그렇지만 방송분량을 따로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것은 그날 방송을 보며 감탄과 감동을 선사받은 시청자라면 모두 아는 일이다. 폭설을 일부로 찍으러 간 것도 아니고, 1박2일이 다큐도 아니지만 우연찮게 만난 폭설은 1박2일에게 다큐를 강요했고, 그 즐거운 강요에 1박2일은 어느 다큐 못지않은 멋진 영상을 각 가정에 배달할 수 있었다. 이번 강호동과 이만기가 20년만의 모래판 재대결을 벌이게 된 것도 그렇다. 만재도를 나올 때 자막으로 뭔가 사악한 여운을 남겼던 1박2일 제작진은 그 음모를 그리 오래 숨기려고 하지 않았다
첫 회 하지원의 매력이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이 2회에서는 남자 주인공인 현빈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구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상위 0.1%인 주원이 자신과는 너무 다른 거친 여자 길라임에게 한 눈에 반해 어쩔 줄 몰라 하는 과정은 현빈의 주원화에 앞장섰으며 '주원앓이'를 시작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돼지 껍데기와 막창을 먹으면 변태라굽쇼!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 주원에게 인생의 낙이란 특별하지 않습니다. 부모들이 제안하는 선 자리에 나선 여인들과 맞선보고 물려받을 백화점에 출퇴근이 용이한 날에만 출근하는 그에게 인생이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맞춤식으로 제공하는 존재로만 인식합니다. 거대하다 못해 상상을 초월하는 넓은 정원을 가진 저택에서 남부러워 해본 적 없이 살아왔던 그
왠지 모르게 배신당한 느낌이었다. 지난 6월 열린 월드컵을 단독 중계 한다고 지상파 3사 중 한 곳인 SBS를 수없이 비판 해왔던 내가 왠지 모르게 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물론 홍콩이 약체인 것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들이 야구를 한다는 것도 중계방송을 통해 알았을 정도로 홍콩은 최약체였다. 그러기에 어차피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던 게임이었다. 많은 평론가들과 팬들은 경기 전부터 '콜드게임 승'을 점쳤고, 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광저우 아오티야구장 제 1필드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 야구 예선 2차전 홍콩전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홍콩을 상대로 15 득점을 얻어 6회 콜드 게임으로 승리했다.초반엔 부진 했지만 5회부터 터진 대한민국 타선이 경기를 5,6회 만에 콜드 게임으로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더 이상 물음표를 붙일 이유도 없어졌습니다. 지난해 로마 세계선수권 부진으로 온갖 비판을 받았던 것을 완전하게 잠재우며 화려하게 날았습니다.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80의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냈습니다. 박태환은 예선에서 1분49초대 기록을 내 3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그야말로 제대로 '연막 전술'을 펴면서 결선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베이징올림픽보다 더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성공하며 힘차게 포효했습니다. 박태환의 힘찬 레이스에 라이벌로 불렸던 중국의 장린은 메달권에도 들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어제 친분 있는 블로거이신 소소한 일상님의 블로그에서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리지가 런닝맨에 아마 "반 고정"을 할 것 같다는 그러한 소식이었습니다. 벌써 한 4주차의 분량을 녹화했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소한 일상님의 글을 보니까 리지의 런닝맨 고정의 반대가 상당히 심하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리지의 런닝맨 고정이 그렇게 런닝맨에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소소한 일상님께 님의 글을 조금 언급하게 되어서 약간 죄송하다고 말씀을 미리 전해드리겠습니다) 소소한 일상님의 글에 따르면 리지의 반대의 첫 번째 요인은 바로 "러브라인" 때문입니다. 솔직히 아무리 리지 팬이라지만 러브라인은 저 역시도 사절입니다. SBS는 원래 러브라인 좋아하기로 유명한
왜 1박2일이 다른 어떤 예능 프로그램보다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어떻게 강호동이 씨름 천하장사에서 예능계의 손꼽히는 일류 MC가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여전히 빈곳이 많이 보이는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를 확연하게 보여준 2주간의 짧은 만남이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울릉도 행 무산으로 급하게 성사된 강호동과 이만기의 대결은 쉽게 지우기 힘든 많은 울림을 남겨주고 마무리되었어요.사실 이만기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그리고 그가 다른 사람도 아닌 강호동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서로 다시 샅바를 붙잡고 겨룬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향수와 관심을 끌어당길 수밖에 없습니다. 털털하게 과거 소회를 털어놓던 무릎팍도사에서의 모습도 좋았던 것은
장난처럼 시작되었던 이만기 장사와의 20년 만의 리턴 매치는 이제는 잊혀져버린 씨름에 대한 향수를 끄집어 내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연예인 강호동이 씨름 선수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은 그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를 알게 해준 여행이었습니다. 강호동 그는 진정 멋진 사나이였다울릉도로 향하던 그들은 태풍의 영향으로 어쩔 수 없이 차선을 택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그들의 선택은 최고였습니다. 한국 전통 스포츠라는 씨름은 언제부터인지 지원과 팬들의 사랑도 사라진 채 겨우 명맥만을 이어오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 씨름에 대한 관심을 부여할 수 있게 했던 즉흥여행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멋진 여행이 되었습니다. 20여 년 전 최고의 스포츠로 각광받
4인조 미쓰에이가 14일 사랑나눔콘서트에서 수지가 빠진 3인조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민, 지아, 페이는 수지의 파트를 나눠 부르고, 두명씩 짝을 지어 추는 안무는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수정을 해야 했습니다.콘서트를 본 많은 사람들이 미쓰에이가 4인조에서 1명이 빠진 것에 공백을 느끼며, 그 이유를 궁금해했는데요. 수지는 앞서도 다리 부상으로 무대에 제대로 서지 못한 적이 있어, 혹시나 또 부상이 재발한 것은 아닌가 걱정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수지가 무대에 빠진 이유가 '드림하이' 드라마 촬영 때문이라고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어이없어 하며 "이젠 가수가 연기한다고 무대까지 빠지는 것이냐?"며 수지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수지를 향한 비난, 그 대상이 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묘역에 분뇨를 뿌린 사건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황당하고 처참한 일일 뿐입니다. G20을 과도하게 홍보하고 국격을 논하던 현 정부는 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볼까요? 이것도 국격이 높아져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사건이라 생각하는 것일까요? 미친 수구꼴통, 그들은 인분보다 못한 존재들이다과거 자유당 시절 김두환은 엉망인 국회에 분뇨를 뿌렸다고 합니다. 이 60대 노인들은 자신들이 의적이라도 되는 양 망자가 된 고 노무현 대통령 묘지에 분뇨를 뿌리고 유인물을 뿌렸다고 합니다. 인간으로서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인격들도 갖춰지지 않은 이들의 모습은 수구꼴통들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알 수 있게 만드는 치욕의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