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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평위 참여단체·위원 구성 등 뉴스혁신포럼 안건 공지

네이버, 제평위 기제휴매체 재평가 만지작

2024. 02. 27 by 안현우 기자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이 잠정 중단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뉴스제평위)와 관련해 기제휴매체 재평가 여부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뉴스제평위 참여단체 및 위원 구성, 지역매체 쿼터제 보완 등이 뉴스혁신포럼 안건으로 상정된다고 전했다. 뉴스혁신포럼은 지난 21일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제평위는 네이버·카카오가 설립한 자율기구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동안 뉴스 콘텐츠·검색 제휴 입점, 제재 심사를 담당해 왔다. 

네이버(연합뉴스 자료사진)
네이버(연합뉴스 자료사진)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대변하는 언론사, 좌편향 유사언론이 포털을 장악하고 있다며 재평가 등 기제휴매체에 대한 조치를 강도 높게 압박했다. 박성중 의원(국회 과방위 간사)은 지난달 18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네이버는 애매모호한 뉴스혁신포럼 출범은 시간끌기용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으며 또다른 정치편향 문제가 발생할 것이 자명하다"며 “총선 이전에 반드시 '가짜뉴스'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31일 뉴스혁신포럼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뉴스 서비스 투명성, 공공성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이 1분기 내에 종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뉴스혁신포럼은 7인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최성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내달 오픈하는 22대 총선 특별 페이지에서 지역 언론사 뉴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 회의를 통해 나온 첫 개선 권고책”이라면서 “총선 특집페이지 내 '최신뉴스' 코너에서 시·도 지역별로 기사를 구분해 노출, 각 지역 유권자들에게 더욱 밀접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지역언론사별' 상세 옵션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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