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김재영 새 언론정보학회장 "비판언론학 정체성 강화할 것" < 뉴스 < 뉴스 < 큐레이션기사 - 미디어스

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주요메뉴

본문영역

뉴스

지난달 25일 25대 학회장 취임 "일차적 소명은 공동체성 단단히 다지는 일"

김재영 새 언론정보학회장 "비판언론학 정체성 강화할 것"

2023. 12. 04 by 고성욱 기자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김재영 신임 한국언론정보학회장이 “비판언론학을 유지‧계승해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영 신임 언론정보학회장이 지난달 25일 25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학회장은 취임사에서 “학회의 공동체성은 시대를 고민하며 옳은 길을 찾으려는 비판언론학을 힘겹게, 공들여 개척한 역사성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한다”며 “학회 출범 당시부터 내가 조금 손해 봐도 서로서로 보듬어 주며 가시밭길도 헤쳐 왔다. 우리 학회의 공동체성을 더 단단하게 다지는 일이 일차적 소명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정보학회 페이스북 갈무리
한국언론정보학회 페이스북 갈무리

김 신임 학회장은 “비판언론학을 유지‧계승해 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언론자유 등 공적 가치를 견지하고 지역성 등 공동체적 가치를 추구하겠다. 이는 학문과 실천의 동행을 통해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 학회장은 ▲유관 학회 간의 유기적 협력 통한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 ▲총선보도 모니터링·감시 특위 구성 ▲QR코드나 홈페이지 등의 디지털 문서 활용한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신임 학회장은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을 통해 확장성을 배가하겠다”면서 “대학원생 컨퍼런스 등을 독자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세션 시간을 넉넉히 할애해 ‘깊이’를 담보하는 동시에 증가하는 대학원 유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신진학자 또는 대학원생 중심의 피칭세션을 대폭 강화해 ‘넓이’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학회장은 “우리가 어디서 왔는가를 늘 새기겠다”며 “그러면 우리가 가고 싶은 곳으로 좀 더 자유롭게 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관심과 질책, 그리고 우정과 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