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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적용 뉴스타파·JTBC 구성원, 검찰 대치 중

'윤석열 수사 무마 의혹 보도' 뉴스타파·JTBC·기자 동시다발 압수수색

2023. 09. 14 by 송창한 기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검찰이 14일 '윤석열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JTBC 사옥과 뉴스타파 기자 2명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서울 중구 뉴스타파 사옥, 서울 마포구 JTBC 본사, 뉴스타파 한상진 기자와 봉지욱 기자(전 JTBC 기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적용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이다. 뉴스타파·JTBC 구성원들은 각각 회사 입구에서 검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뉴스타파 사옥 압수수색 나섰다.  뉴스타파 구성원들과 대치 중인 
14일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뉴스타파 사옥 압수수색 나섰다. 검찰이 뉴스타파 구성원들과 대치 중이다 (뉴스타파 유튜브 중계화면 갈무리)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이날 압수수색은 2022년 3월 6일자 뉴스타파 허위 보도와 2022년 2월 21일자 JTBC 허위 보도 관련"이라고 말했다. 앞서  특별수사팀은 뉴스타파 '김만배 음성파일' 보도에 대해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두고 유력 후보(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 민의를 왜곡했다며 사건의 전모를 신속하게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2년 3월 6일 뉴스타파는 <[김만배 음성파일] “박영수-윤석열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 해결”>보도에서 김만배 씨가 윤석열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사건 주임 검사, 박영수 변호사(전 특검)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대장동 불법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에 대한 수사를 무마했다고 밝힌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2022년 2월 21일 JTBC는 대장동 사건 핵심인물 남욱 변호사의 검찰 진술,  조우형 씨, 조우형 씨 측근 인터뷰 등을 근거로 수사무마 의혹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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