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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에 결국 이런 일이" 사진 보도

국민일보, '로드탁송' 사고에 '화물연대 파업' 딱지

2022. 12. 08 by 고성욱 기자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8일 국민일보가 ‘광주 완성차 로드탁송 사고' 사진 기사를 지면에 올리고 <화물연대 파업에 결국 이런 일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앞서 연합뉴스는 지난 7일 광주 서구 무진대로에서 목포항으로 로드탁송 중인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수출용 차량이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사진 제목은 <기아오토랜드 광주 완성차 로드탁송 중 사고>이다.  

8일 국민일보14면 갈무리
8일 국민일보14면 갈무리

연합뉴스 사진을 전재한 국민일보는 설명에서 "이 차량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민간 탁송기사가 기아오토랜드 광주에서 목포항으로 직접 몰고 운행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했다"고 전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차량 개별 운송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탁송 기사의 과실을 따져보지 않고 원인을 화물연대 파업으로 몰아가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다. 탁종렬 노동인권저널리즘센터 소장은 8일 미디어스와 통화에서 “신문들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요인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원칙적인 태도라고 해설기사까지 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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