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도형래 기자] PD연합회가 오는 6일 방송에 비친 탈북민들의 모습을 되돌아 보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연다.

PD연합회는 “탈북민은 ‘이미 와 있는 통일’이다. 이들을 우리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은 언젠가 오게 될 통일 한국의 자화상을 미리 그리는 일”이라며 “방송의 탈북민 프로그램을 집중 모니터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명견만리-먼저 온 미래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연출한 공용철 KBS PD의 사회로 박현선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장용훈 연합뉴스 동북아센터 기자가 발제를 진행한다. 김경산 하나원 주무관, 오현숙 CBS PD, 전규찬 언론연대 대표, 최성국 웹툰 작가가 토론을 진행한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후원하고 PD연합회가 주최하는 심포지엄 ‘탈북자 3만명 시대, 방송을 말한다’는 오는 6일 저녁 6시부터 방송회관 10층 한국PD교육원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PD연합회 심포지엄 '탈북민 3만명 시댜, 방송을 말한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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