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신경민 의원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는다.

국회 미방위 관계자는 "지난 주말 신경민 의원이 미방위 간사를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현재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사로 임명된 박원순 서울시장과 동행하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 (사진=연합뉴스)

신경민 의원은 언론인 출신 재선의원으로 MBC 기자,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 부장, 보도국장 직무대행, 앵커 등을 거쳐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겸임교수, 법조언론인클럽 부회장, 민주통합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미방위, 정보위, 외통위 등에서 두루 활동했고, 20대 국회에서는 미방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5·9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TV토론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당초 전반기 국회 미방위 민주당 간사는 박홍근 의원이 맡고 있었다. 하지만 박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되면서 미방위 여당 간사 자리는 공석이 됐고, 신경민 의원이 간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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