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의 인기검색어 순위에 스마트폰 관련 검색어가 꾸준히 오를 만큼 스마트폰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스마트폰의 인기는 채용시장까지 이어졌다.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지난 8년간 ‘스마트폰’ 검색어가 포함된 채용공고 663건을 분석한 결과, 2008년 한해 67건에 불과 했던 ‘스마트폰’ 채용공고가 2009년 329건을 기록하면서 네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분석대상 가운데 12월의 채용 공고 수가 77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1월 15일까지의 스마트폰 채용공고수가 68건에 이르는 등 앞으로 ‘스마트폰’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잡코리아는 "2002년 2월, 조인디지털이 처음으로 스마트폰 개발자 구인 공고를 한 이래로 평균 한 달에 2,3건이 고작이던 채용공고 수는 지난해 ‘아이폰’ 출시로 급속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도 게임 애니메이션 업체 컴투스, 드림위즈 등에서 스마트폰 관련 분야 채용공고를 내놓았다. 컴투스는 스마트폰 게임 디자인너를 모집하고, 드림위즈는 스마트폰 개발자를 모집 중이다. 또 프라디지컴은 안드로이드/윈도우모바일, 스마트폰 소프트웨어개발, 3G WCDMA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공고 등을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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