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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악담, “문재인, 식물 대통령 되는 건 시간문제”표 찍지 않는 사람 모두 "반대자"…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주장
도형래 기자 | 승인 2017.05.10 12:34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10일 조선일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의 의미를 깎아 내리며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요구했다. 

조선일보는 10일자 사설 [문 대통령, ‘노무현 2기’ 아닌 통합·협치 불가피하다]를 통해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착각부터 버려야 한다”며 “그러지 못하면 또 식물 대통령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39.5% 득표율(밤 12시 30분 개표결과)을 가리켜 “압도적인 호재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39.5%에 그쳤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87년 대선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라며 “지지자보다 더 많은 반대자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는 ‘최대 표차 당선’이나 ‘2002년 이후 최대 투표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조선일보 사설] 文 대통령, '노무현 2期' 아닌 統合·協治 불가피하다 (2017년 5월 10일자 오피니언 39면)

조선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집권기에 대해 “거의 매일 갈등과 분열로 지고 샜던 당시”라며 “지금 문 대통령을 찍지 않은 많은 국민은 앞으로 ‘노무현 2기’가 펼쳐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가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당선의 의미를 깎아 내리면서 주문한 것은 ‘분권형 대통령’과 ‘개헌’이다. 조선일보는 “과거의 ‘군림하는 대통령’으로는 한 발짝도 나아가기 어렵다”며 “분권은 대통령 선의에 맡길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실현해야 한다. 그 유일한 길이 개헌”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강천석 논설주간의 칼럼, [적폐 청산 매달리면 협치는 물거품]을 통해 “적폐 청산은 선거용 무기”라며 이명박·박근혜 정권 적폐 청산에 대한 여론과 공약을 무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는 “문 대통령에게 표를 주지 않은 50% 안팎의 보수 성향 국민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집권 기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불러왔다”며 “적폐에 대한 생각도 대통령 지지자들과 내용이 다를 수밖에 없다. 정반대에 가깝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강천석 칼럼] 적폐 청산 매달리면 協治는 물거품 (2017년 5월 10일 오피니언 38면)

조선일보는 “청산의 정치는 되돌아 나올 길이 없는 일방통행로”라며 “그 길을 밟지 않으려면 지금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도형래 기자  media@mediaus.co.kr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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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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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센 2017-05-16 23:57:43

    은근슬쩍 12시30분 당시의 39,5% 득표율을 들먹이며.. 다른 총집계와 비교.. 이것마저도 수상하다   삭제

    • 시공조아 2017-05-16 18:54:06

      썩은건 도려내야지.. 조선일보 내일부터 안본다,,,   삭제

      • 비바리 2017-05-15 10:29:14

        국민여러분 조선일보 절독합시다   삭제

        • 언론망신 2017-05-14 15:33:01

          지들은 지금 국민투표하면 조원진 만큼이나 나오려는지...정신부터 차려라.제발!!   삭제

          • 나무 2017-05-14 01:33:27

            저놈들 논리는 항상 이래..
            지들편(꼴통보수)이 정권잡으면 뭘해도 아닥이지..
            그러다, 반대편(진보측)이 정권잡으면 "지난과거는 다잊고 앞으로 나아가자.."
            조까는 소리지..ㅎ   삭제

            • 503 2017-05-14 01:32:24

              조선일보 41.1 중앙일보 24 동아일보 21.4 한겨레 6.8 경향 6.2
              조선일보 제외하고 나머지는 반조선일보다. 이게 니들 논리.   삭제

              • 지나가다 2017-05-13 11:58:07

                10여년전 40대 중반의 정치에 관심 없던 저는 중알일보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사의 제목과 내용, 일방성, 의도성 등이 너무 도를 넘어서 신문을 끊고 정치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신문들이 더 많은 독자를 잃고 그 독자들이 정치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쪽에 너무 치우치면 중간 보수층도 등을 돌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삭제

                • 평범한 국민 2017-05-13 02:50:35

                  조중동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이 정말로 언론인인가 아니면 극우보수의 나발수인가.
                  알량한 글자 몇 줄로 세상을, 국민을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망상에서 벗어나라.   삭제

                  • 일반인 2017-05-12 20:47:29

                    적폐란 잘못된 것을 바로 잡자는 것. 출혈이 있어도 해야 할것은 해야 한다.   삭제

                    • 회사원 2017-05-12 16:10:30

                      명박그네정권에서 꿀빨던 인간들 우리 고객이니깐 건드리지 말라고 그냥 쉽게 말해.   삭제

                      2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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