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딩어스=도형래 기자] 19대 대선 최종 투표율이 79%에 달한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2시 현재 투표율은 24.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낮12시 전국 투표율 24.5%(사전투표 미포함)를 기준으로, 리얼미터의 최종 투표율 예측치는 79%에서 ±3%p, 즉 76%~82% 가량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트위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대선 최총 투표율을 80% 대로 예상한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진행된 재외투표와 사전투표에서 참여 분위기가 높았고, 선관위가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 등에서도 적극투표 의향층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난다”며 "투표율이 80%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투표율이 80%를 기록하는 것은 지난 15대 대선 투표율 80.7% 이후 20년만의 일이다. 역대 최고 투표율은 4대 대통령 선거로 97.0% 투표율을 달성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초등학교에 마련된 신정2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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